-
대량 해고사태 오나
▶ LG칼텍스정유 노조원들이 5일 서울로 상경, 단국대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장기 파업 중인 LG칼텍스정유 노조원들의 복귀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회사 측이
-
'최악' 치닫는 경북대병원 파업
병원설립 이후 최장기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경북대병원이 노조원들에게 업무복귀명령을 내려 노사간 대치상태가 악화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지난 26일 3
-
전교조 '총선 수업' 자제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추진 중인 총선수업에 대해 정부가 자제를 촉구하고, 학부모 단체도 수업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2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의 국정현안
-
외환카드 60~70% 감원키로
외환카드가 전체 직원의 60~70%인 2100~2400명을 정리해고와 희망퇴직으로 줄인다. 금융회사가 단기간 내에 이렇게 많은 인력을 줄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8일까지 외환카드
-
학사모 "620명 퇴출교사 명단 곧 공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과 폭력, 무단결근과 조퇴 등 전력이 있는 교사 620명을 퇴출교사로 선정하고 곧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
-
성공신화 무너진 '日대부업 황제'
빌딩 유리창닦이와 빠찡꼬 종업원, 쌀 암거래 등을 하며 모은 돈을 밑천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금융업체(대부업체) '다케후지(武富士)'를 일으킨 일본 굴지의 갑부 다케이 야스오(
-
건강검진 없이 채용 땐 질병 이유로 해고 못해
건강이 안 좋은 근로자를 건강검진을 하지 않고 채용한 사용자는 나중에 건강을 이유로 해고할 수 없다. 또 출근부 등 근로자의 권익과 관련된 서류는 본인 확인을 받아야 법적 효력을
-
건강검진 없이 채용 땐 질병 이유로 해고 못해
건강이 안 좋은 근로자를 건강검진을 하지 않고 채용한 사용자는 나중에 건강을 이유로 해고할 수 없다. 또 출근부 등 근로자의 권익과 관련된 서류는 본인 확인을 받아야 법적 효력을
-
부여 쓰레기로 '몸살'… 환경미화원, 청소업무 이관 반발
충남 부여군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 민간위탁 방침에 반발, 출근하지 않아 부여군 전역에서 쓰레기가 열흘째 처리되지 않고 있다. 부여군청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부여지역 환경관
-
무단 결근·조퇴 3천여명 연가투쟁 교사들 무더기 징계
정부는 21일 강행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교육행정정보시시스템(NEIS) 폐기를 위한 연가집회에 참가한 교사에 대한 징계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NEIS를 둘러싼 교육계
-
[연가투쟁 학교 표정] 선생님 대신 'TV수업'
21일 오전 서울 N중학교에서는 전체 교사의 3분의 1인 20여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전교조의 NEIS 폐기 전국교사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결근한 것이다. 2학년 6반의
-
학부모 입김 센 학교 전교조 투쟁 '움찔'
2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단 연가(年暇)투쟁이 예고된 가운데 일선 학교들은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전교조 교사들이 이날
-
[반론 보도문] 5월 2일자 13면 기사 중
중앙일보 5월 2일자 13면 '힘받은 노동계 "밀어붙이면 통한다"'제하의 기사에 대해 금속노조 두산중공업 지회 박방주 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해 왔습니다. 첫째, "툭하면
-
20대 두 여사원 실종 미스터리
납치인가 가출인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두명이 실종 한달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중이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실종 당
-
[열린마당] 교사 돈 뜯는 학습지 회사
지난해 7월 아내가 모 학습지 회사의 방문교사로 취직했다. 그런데 일이 너무 고됐는지 두달 만에 건강이 몹시 안 좋아졌다. 아내는 당연히 사직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지금은 勞組시대] 1. 투쟁이냐 교섭이냐
장기 노사분규가 끝난 지 한달여 되던 지난달 23일 경남 창원시 귀곡동 두산중공업.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분규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 임원은 분규 탓에 수주량이
-
'親勞정책' 기업 숨통 죈다
1일은 근로자의 날.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이지만 올해엔 노사에 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성장보다 분배에 더 비중을 두려는 새 정부의 노선은 고도성장에서 소외당하고 구조조정에서 내
-
보성초교 학생들 등교거부 장기화
전교조 교사 등과의 갈등으로 학부모들의 등교거부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 보성초등학교 재학생 61명에 대한 수업이 교실 대신 마을 교회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학부모대
-
"교육 갈등 아이들에 피해"
충남도 교육청 강복환 교육감은 11일 예산군의 보성초등학교 교장 자살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단위 학교에서 경륜을 바탕으로 한 교육철학을 펼치는 학교장의 권위에 도전하는 어떤 단체나
-
학부모 단체 "전교조 정치투쟁 그만"
학부모 단체가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초.중.고교 학부모 3천여명으로 구성된 대전학부모협의회는 4일 "전교조는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
[사설] 우려되는 장관의 분규 개입
한 노조원의 분신사태로 야기된 두산중공업 분규가 두 달여 만에 타결됐다. 올 봄 노사대결에 뇌관이 일단 제거된 점에서 큰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대결로 노사가 무엇을 얻었는가는 의
-
"불법파업 용납 선례 될 우려"
회사 측이 노조의 불법파업으로 손해를 봤다면서 노동자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하는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 소송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노조원의 분신 사망으로 촉발된 두산중공업 사태가
-
[두산重 분규 타결] 勞使자율 무시한 정부개입 흠 남겨
권기홍(權奇洪)노동부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노동부 간부들과 중재에 나서 합의를 끌어냈다. 이는 두산중공업 전신인 한국중공업 시절 공기업 노조를 다스리던 방식인 '협상
-
[고건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 증인신문
21일 국회 총리 인사청문회에선 高후보자의 과거 처신을 둘러싸고 "소신이냐" "보신이냐" 공방이 치열했다. 신두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17명의 증인이 동원됐다. 그러나 김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