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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전쟁으로 본 아랍의 「종교와 전쟁」
◎“이교도와 싸우는건 「코란의 계시」”/「성전의식」으로 무장 북아·스페인까지 정벌/바빌로니아왕국 자긍심… 터키등 외침도 자주받아 2차대전 당시 강대국 미국은 「패배할 것이 뻔한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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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빛과 그림자/경찰청 발족앞두고 추적한 실태와 문제점:10·끝
◎전문가 좌담/공권력 신뢰회복 “발등의 불”/업무에 자부심 갖도록 사기진작 시급/보수·교육 개선… 「고질비리」 추방해야/「청」발족되면 오늘에 맞는 새 경찰상 정립을 지난 4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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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반도 비핵지대화 추진/메드베데프/아태지역 주둔군도 철수
◎몽골 주둔병력 92년 완전 철수 소련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안정은 군사적 대립의 본질적 해소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는 물론 아태지역 소련군의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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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5권 선정
강좌중국사|한국전적|자본론|우리꽃…|소설동의… 중앙일간지, 방송·통신사의 출판 담당 기자들이 뽑는 90년도「올해의 책」에『강좌중국사』(지식산업사), 『한국 전적 인쇄사』(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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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몽골」제 이름 불러주기 환영
「몽골」을 몽골로 제대로 부르자는 주장은 약간의 이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중앙일보는「몽골문화탐방」보고서에서 발음 표기에서나 역사 의식면에서 모두 그릇된「몽고」란 종래의 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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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 좌욕 신앙 한국과 "비슷"
중앙일보사와 대륙연구소(회장 장덕진)가 공동 주관하는 대륙 연구세미나가 지난달 24일 중국·소련문제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열규 교수(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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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부활 운동|1941년 폐기된 몽고 문자
몽고는 최근 들어 1941년에 완전 폐기된 민족 고유의 몽고 문자를 부활시키자는 대대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몽고 문자는 12세기께 돌궐계의 위구르족이 사용했던 위구르 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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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회제도사 ★주채혁 번역
우리 독자층의 눈도 이제는 매우 다양해지고 깊어졌다. 종래 고식적으로 분류되던 국사·동양사·서양사의 한계안에 머물지 않고 세계 각국사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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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사태 소 개혁의 시금석”
◎고르바초프에 독립 인정ㆍ진압 택일 재량권/해결 방법따라 소 정국 흐름 가늠 지금 세계의 이목은 과연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에서 지난해 6월 덩샤오핑(등소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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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4위의 체육, 40위의 과학 수준
우리 13세 어린이들의 수학과 과학의 학습능력이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에 앞선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지난 9월 18일자 타임지는 보도한바 있다. 우리의 어린 새싹들의 과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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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정책 궁극목표는 통일"|정치외교사학회 세미나 『북방관계의 외교사적 재조명』
국내에서의 문익환 목사 입북사건 등 연이은 입북사태와 국외에서의 중국 천안문사태 등으로 주춤했던 우리의 대북방교류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40여명의 경협사절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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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구와 「이념 협정」체결
【동경=연합】소련은 지난 2년 동안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등 동구 제국과 각국이 독자적인 개혁을 추진하되 기본적으로 사회주의의 일정한 틀을 벗어나지 않도록 규제하기 위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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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종교·영토분쟁 등 관계 불편한 40여국|선수단 숙소 배치놓고 고심
서울 올림픽대회조직위(SLOOC)가 서울울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의 숙소배치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직위는 본부호텔을 비롯, 선수촌·기자촌·패밀리아파트 등 참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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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독립운동 실패후 계속상대|「달라이·라마」미서 인권침해폭로
중공은 티베트가 13세기에 몽고제국에 점령된 뒤부터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라고 여겨오면서도 그동안 티베트가 워낙 오지라 최근세까지 사실상의 통치는 미약했다. 그러던 것이 중국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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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중공에 왜 갈까
장기적으로 보아 북한의 중·소정책은 「등거리 중립」과 「실리 극대화」다. 상황과 정세에 따라 중·소의 어느 일방에 편중되거나 이념에 의한노선의 변화는 있었지만 그것은 잠정적 현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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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과 우장
몽고 제국의 건설자 「칭기즈칸」이 단결의 교훈을 남겼다는 게 재미있다. 탐욕스러운 정복전쟁을 통해 전대미문의 대제국을 건설한 그가 임종때 다섯 아들을 불렀다. 그는 아들들에게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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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황하』수입, 연말에 방영
『실크로드』이후 최대의 걸작 다큐멘터리로 평가되는 일본 NHK-TV의 『대황하』가 KBS에 의해 수입, 올연말 방영된다. 85년 5월 NHK취재팀이 장장 5천4백64㎞를 굽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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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5)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청해성을 벗어나 감숙성 남동부를 흐르는 황하는 몇개의 지류를 모아 감숙성 성도 난주로 들어간다. 여기서 이미 누렇게 흐려진 황하는 도시의 중앙을 동서로 꿰뚫어 흐르며 북상한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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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축제 「아시안 게임」
광활한 대륙 아시아-. 동경 35도에서 1백50도까지, 북위 46도에서 남위 10도까지 거대하게 자리잡은 아시아 대륙은 지구 육지 면적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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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눈 돌리는 소련
러시아의 세계전략을 놓고 오래 전부터 두개의 상반된 견해가 대립돼 왔다. 경계론을 펴는 사람들은 슬라브가 유럽과 아시아를 통제하는 하나의 제국을 형성, 세계를 제패하여 이른바「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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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원류찾는 『대황하』연재
중앙일보는 29일부터 새 대기획물 『대황하』 를 연재합니다. 일본 NHK방송과의 독점계약으로 마련된 『대황하』 는 인류 문명4대 발상지의 하나이자 동양사 5천년 드라머의 중심무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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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우리 고대문화의 이론적 모델"|윤내현(단국대)교수가 말하는 「황하문화」
황하-. 동양사 5천년의 복판을 흘러온 역사의 강. 이름 그대로 싯누런 탁류다. 1t의 강물에 자그마치 37㎏이나 뒤섞인 진흙은 강이 흘러드는 바닷물조차 누렇게 물들여 「황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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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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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역사교실』(28일 저녁6시)=「칭기즈칸」과 몽고제국 편. 13세기에 몽고족은 뛰어난 군사전략과 기마기술로 거대한 제국을 이룩한다. 몽고족들의 원정과 「칭기즈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