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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자국 나도 속상하더라"…창덕궁 청소원들의 뒷얘기
6일 서울 창덕궁 내 희정당에서 문화지킴이로 자원봉사를 나선 신한은행 직원들이 전각 내부를 청소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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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일본에 팔려갔던 자선당, ‘불 먹은 돌’로 돌아온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9) 자선당은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의 많은 전각이 파괴되면서 일본으로 팔려갔던 건물이다. 오쿠라 기하치로(大倉喜八郞.1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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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얼굴 덕수궁 ‘제모습 찾기’ 20년 스타트
전통과 근현대 경관이 공존하고 있는 덕수궁의 야경. 일제강점기 때 제자리를 떠나 지금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 옆으로 이전했던 광명문(사진 왼쪽 아래)은 올해 안에 원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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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알고 수리 안 했다” 고이 돌아온 화성돈 공사관
미국 워싱턴DC의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의 현재 모습. 펜을 든 김찬 문화재청장의 손이 보일 듯 말 듯 떨렸다. 그 사이 타임머신은 1891년과 1910년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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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반출 ‘이천 오층석탑’ 90여 년 만에 한국 돌아온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사진)이 조만간 한국에 돌아올 전망이다. 석탑을 보관 중인 오쿠라(大倉)문화재단은 29일 ‘이천 오층석탑 환수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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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550만 달러 내 쌍둥이 건물 지어
1961년 준공된 주한 미 대사관 건물과 2009년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광장에 나란히 서 있다. 광장에 흐르는 ‘역사물길’처럼 광화문 일대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신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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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경복궁 건물 ‘관월당’ 고국으로 돌아온다
관월당은 정면 세 칸, 측면 한 칸의 일(一)자형 한옥이다. [연합뉴스] 일본의 사찰에 있는 경복궁 전각 ‘관월당(觀月堂)’이 국내로 돌아온다. 불교 조계종은 25일 일본 교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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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의 건축 가치’ 워크숍
사라져가는 한국 근대건축을 보존·기록하고 그 활용방안을 찾는 ‘도코모모 코리아’(회장 윤인석)는 28일 오후 2시 대전 시청 대강당에서 공모전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연다.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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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우규승호암상 수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건축사무소를 열고 활동하는 건축가 우규승(67)씨가 겹경사를 맞아 고국을 찾았다. 우씨는 3일 2008년 호암상(湖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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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 돌려 받자
“역시 돈의 힘이군.” 조하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말이다. 3월 7일자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에 실린 외규장각 도서 반환 촉구 광고를 본 소감이다. 이 광고는 18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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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장기 들고 비행기 탄 박경원은 친일파 ?
'청연'의 개봉(29일)을 앞두고 인터넷에서는 실제 주인공 박경원에 대한 친일 논란이 뜨겁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목원대 김정동(건축학부) 교수의 저서 '일본 속의 한국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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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유물관으로"
근대미술관이냐, 근대사 역사교육공간이냐. 최근 건물 쓰임새를 놓고 다툼을 벌여온 덕수궁 석조전(사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19일 서울 국립고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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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유공자 34명에 훈장 수여
문화관광부는 17일 국악인 이혜구(95.전 서울대 음대 학장.사진)씨를 금관문화훈장 서훈자로 선정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와 제36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및 '오늘의 젊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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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촌기차역이 일제 잔재라니
▶ 조민근 문화부 기자 '전형적인 일제시대 건축양식.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나 보존가치는 없다고 사료됨.' 지난 7일 서울 신촌 기차역 보존 방안을 찾기 위해 문화재전문가.철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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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되살리자' 디자인 공모
근대건축물 보존 단체인 '도코모모 코리아'(회장 김정동 목원대 교수)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제1회 디자인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신촌역'. 근대건축 문화유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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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조선침략 사용 서울 중심 倭軍 배치도 발견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그려 조선 침략에 사용한 서울의 옛 지도가 발견됐다. 이 지도는 1592년 왜장 가토 미쓰야사(加藤光泰)를 따라 조선에 왔던 다카키(高木)라는 인물이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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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美 대사관 신축 해법 없나
▶崔夢龍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金晶東 목원대 교수·문화재위원(사적분과) ▶宋奉憲 외교통상부 북미국 심의관 ▶黃平雨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사회:김석환 논설위원 옛 경기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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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광화문 戀歌
지난 주말 문화재위원인 목원대 김정동 교수가 e-메일을 보내왔다. "일제 식민권력에 의해 망가진 서울 중심부가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즈음, 정치권력에 의해 다시 훼손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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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모모 코리아 창립 심포지엄
이땅에서 근대 건축물은 훼손.멸실 일로를 걷고 있다. 우리 건축에서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의 양식 건축물 등은 근대의 개념이 개항 후 일본을 통해 도입됨으로써 그 잔재를 없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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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정부청사 팔지 마라"
광화문 일대의 정부청사 매각 방안을 놓고 문화단체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는 문화연대.미술인회의.참여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환경운동연합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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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기전문화대 '문화재 워크숍' 外
*** 기전문화대 '문화재 워크숍'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은 6~7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종합촬영소 춘사관에서 문화재 담당 공무원들과 관련 종사자(일반인.학생 포함)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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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가 강탈한 조선 '북관대첩비' 야스쿠니 숲에 방치
1백여년 전 일제에 의해 강탈돼 도쿄(東京) 내 야스쿠니(靖國)신사 숲에 팽개쳐져 있는 국보급 문화재 '북관대첩비(사진)'의 반환을 놓고 신사 측이 터무니없는 반대 이유를 늘어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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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가 강탈한 조선 '북관대첩비' 야스쿠니 숲에 방치
1백여년 전 일제에 의해 강탈돼 도쿄(東京) 내 야스쿠니(靖國)신사 숲에 팽개쳐져 있는 국보급 문화재 '북관대첩비(사진)'의 반환을 놓고 신사 측이 터무니없는 반대 이유를 늘어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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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제2회 전국여성 물레경진대회 外
○…제2회 전국여성 물레경진대회가 5일 서울 행당동 한양여자대학 도자기공예과 물레성형실에서 열린다. 여성 도예 인구를 늘리기 위해 한양여대 도자기공예과가 마련한 행사는 전국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