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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들 좁다, 생활은 넓다 그 비밀은 ‘함께 쓰는 공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렌지 주택’으로 통하는 자륵파브릭(1호) 전경. 총 75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정(中庭·가운데 마당)과 옥상 정원, 유치원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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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6) 사도 바울의 자취를 따라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라고 불립니다. 그는 유대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예수의 가르침을 로마에 전했습니다. 결국 그리스도교는 로마의 국교가 됐고, 유럽의 종교가 됐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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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에 나타난 목똥남을 잡아라
최근 정부과천청사 체력단련실 내 목욕탕 입구에 청소부 아줌마의 메모가 붙었다. 목욕탕 안에서 대변을 본 뒤 그대로 달아난 공무원을 찾는 내용이다. 목욕탕 안에는 CCTV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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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옥외가격표시제 운영
일러스트=이진영 구제역 등으로 물가가 또 비상이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천안시가 물가 잡기를 다시 시작한다. 할인판매업소를 늘여 소비자들의 꽁꽁 언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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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NO' 건물이름 'YES'
어도비(Adobe)는 현대 문명인들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진작가나 문서작성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히 '만능'의 도구다. 바로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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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덩이에 2400마리 생매장 돼지 몰아넣을 때 너무 괴로워”
11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연라리 돼지농장. 군청을 떠난 지 30분 만에 우리 11명(공무원·산불진화대원 등)이 현장에 도착했다. 돼지농장 입구에서 방제복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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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그 집’은 다음에 … 새로운 맛집을 소개합니다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승지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부 단장을 했다.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로 송년모임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조영회 기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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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한 점에 어죽 한 그릇 … “올 겨울 든든합니다”
안병화 사장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어집으로 만드는 게 꿈이다. [조영회 기자] 천안 1번 국도에서 유량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장어 고유의 특별한 맛을 살려낸 집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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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죽전원 장애인 체험홈을 가다
직장에서 퇴근한 죽전원 체험홈 가족들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활짝 웃고 있다.[조영회 기자] 5일 오후. 손배식(42·가명)·서상주(38·가명)·장문식(35·가명)·맹석영(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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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가는 길 … 창녕의 청년들이 신지식 깨우친 배움터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창녕군 대지면 석리의 아석 고택 연못, 반도지(半島池). 100년 이상 된 노송과 목백일홍, 사랑채 지붕의 그림자가 수면에 어우러져 있다. 사랑채 인근 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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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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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남색 면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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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용 문신 사나이를 훔쳐보다가 …
라운드를 마치고 샤워를 하기 위해 목욕탕에 들어서는 순간 눈이 번쩍 띄었다. 바로 말로만 듣던 전신 문신을 한 사내와 마주친 것이다. 허걱, 정말 대단한걸. 이건 전설의 컬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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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주치의를 만나다 - 천안 소아과③] 이비인후과 클리닉(귀/코/목 질환)
스토리1. 네이버 지식IN 상담 사례 Q.12일 된 신생아에요. 코감기가 너무 심하게 들어서 아이가 잠을 못자요. 말도 못하는 우리 아이가 혼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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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길을 따라서 요한의 동굴과 초대 교회들
터키의 사르디스에 있는 아데미 신전의 유적. 왼쪽에 벽돌로 쌓은 사데 교회(초대 일곱 교회 중 하나)의 풍경이 보인다. 어마어마한 신전과 조촐한 교회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바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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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랑하는 방법
우리 동네 먹자골목에 설렁탕 집과 삼계탕 집이 붙어 있었다. 복날 삼계탕 집이 붐비는 걸 보고 샘이 난 설렁탕 집에서 ‘삼계탕 개시’를 써 붙이며 도전했다가 그나마 설렁탕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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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째 삼청동 지키는 ‘목욕탕 사랑방’
서울 삼청동의 유일한 목욕탕인 코리아목욕탕은 42년 전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난 지금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기 위해 일요일마다 문을 연다. [김태성 기자]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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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른 사춘기’ 성조숙증
두정이진병원 이인규 원장은 “성조숙증으로 뼈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키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있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이 원장의 초등학교 어린이 검진 모습. [조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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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공공목욕탕 인기
“집에서 물을 데워 씻을 때는 어설펐는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얼마나 개운한지 몰라.” 19일 오전 11시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복지타운의 목욕탕 입구. 여탕에서 막 나온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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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탕에 2400만원짜리 욕조가 …
홍진숙(가명ㆍ68) 할머니는 최근 7년 만에 대중목욕탕에 갔다.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홍 할머니는 지난 2002년부터 아예 걸을 수 없게 되면서 집이 좁고 도움받을 가족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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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erenade] 대중 목욕탕의 해방감
2002년 미국에서 대학을 갓 졸업하고 한국에 왔을 땐 모두 놀랍기만 했다. “한국인들은 개고기를 먹는다.”(으악!) “한국은 이론적으론 여전히 북한과 전쟁 중이다.”(앗!)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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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예술혼은 지금도 뜨겁다
‘경성에서는 “이봐, 한잔 하러 가지.” “좋지. 남촌에서 할까, 북촌에서 할까”라는 것이 선결문제이다. 남촌, 북촌은 경성의 번화가인 본정(本町)과 종로를 말하는 것인데 경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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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다 ‘뚝’ … 외출 전 꼭 스트레칭 하세요
기나긴 겨울 추위와 눈·비,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초봄의 기운이 바깥 외출을 유혹한다. 웅크렸던 심신을 활짝 펴고 나선 햇살 맞이로 기분은 고양되고, 피부는 비타민D를 합성해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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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상실이 가장 큰 적, 씩씩하고 바쁘게 살아요"
자궁을 잃어도, 오른쪽 젖가슴을 잘라내도 희망과 웃음은 간직하고 있다는 유선주씨. 두 번의 암 수술을 거푸하고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마냥 행복한 그의 비결을 중앙SUNDAY에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