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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청갈등 전혀 사실이 아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최근 개헌 논의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시기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당청갈등설에 대해 "당청갈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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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꿀 바이러스 vs 대화 걸림돌 … ‘삐라’ 평가 극과 극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0일 파주에서 살포한 대북전단.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1달러짜리 지폐가 들어 있다. [뉴스1] 북한이 망해 가는 이유,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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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꿀 바이러스 vs 대화 걸림돌 … ‘삐라’ 평가 극과 극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0일 파주에서 살포한 대북전단.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1달러짜리 지폐가 들어 있다. [뉴스1] 관련기사 탈북자 실업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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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커먼코어란?
전국 공통 학력평가 통해 경쟁력 향상 공교육 수준 향상 위해 주지사·교육감 모여 제정 현재 44개주 도입…조지아는 내년부터 시험 실시 조지아주 학교들이 내년부터 전국공통평가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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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가야 할 길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1. 미국 대학의 한국 교수가 물었다. 미국 학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학문적 성취를 하는 이유를 아느냐고. 국력과 영어의 힘이라고 답했다. 한국 교수가 미국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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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한국의 일본 알기
박보균대기자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연구한다. 아는 만큼 친해진다. 연구 실적만큼 상대방을 압도한다. 정보가 승부를 결정한다. 그것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실감 난다. “일찍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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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16t 쇠공 … 깨지고 긁힌 상처가 예술이네
쓸모를 다한 파쇄공이 서울 삼청로 학고재 앞에 설치됐다. 하찮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온 조각가 정현(58)의 색깔이 담긴 작품이다.크레인 끝에 달린 전자석이 16t 쇠공을 들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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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개헌 논의 지금 해야 할 때인가?
논쟁의 초점 최근 국회에서 개헌론이 등장했고, 많은 국회의원이 동조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 역량을 분산시키면 또 다른 경제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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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닭고기 가공을 맡기는 진짜 이유
안전우려가 여전하고 경제적 인센티브가 거의 없는데도 미국은 닭고기 가공을 중국 공장에 맡긴다. 2006년 미국 농무부가 새 규정 목록을 백악관에 제출했다. 미국산 닭을 중국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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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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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죽자 성욕이…' 야성의 호흡 토해낸 문정희
시인 문정희(67·사진)씨의 시집은 인생과 예술에 대한 거침없는 목소리 혹은 뜨거운 토로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시어 사전에 남의 눈치 보거나 에둘러 말하기 같은 건 없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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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보컬저자: 황덕호출판사: 포노가격: 1만6000원『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악기와 편성』을 통해 재즈 듣는 법을 소개했던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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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깔고 앉은 문어 한마리 자꾸만 손이 가는 색다른 궁합
“2만원 안팎이면 4인 가족의 배가 부르고도(삼겹살로 4인 가족이 배를 채운다고 생각해 보라), 입맛에 따라 ‘후라이드 반, 양념 반’, ‘간장 치킨’,’파닭’, ‘오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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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당의 우윤근 원내대표에 거는 기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우윤근 의원이 당선됐다.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1야당의 신임 원내사령탑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각별하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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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예술 한국의 민낯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스포츠 관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터라 경기를 보는 일은 많지 않지만 전공 때문인지 개막식과 폐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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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0개팀 감독 "외국인 2명 출전? 기대보단 우려…"
외국인 선수 2명 출전에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4~2015 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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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등이 방한했는데도 북한은 강경발언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4일 남한을 방문했지만 북한의 강경 발언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지난달 23일 캐리 미 국무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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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가치와 노선 실종 … 권력투쟁만 남은 난파선 됐다
그의 ‘정치 스펙’은 화려하다. 3선 의원과 장관(통일부)을 지냈다. 노무현 정권의 2인자로 불렸다. 40석짜리 당을 원내 과반이 넘는 152석으로 불리는 ‘대박’을 터뜨린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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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아버지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
김형경소설가 그는 이혼한 부모의 막내아들이었다. 엄마 밑에서 성장하며 아버지는 아예 없는 사람이라 여겼다. 내면에서 아버지를 향한 분노를 인식하고 있었기에 결코 아버지 같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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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계에 신성이 떴다! 주목해야 할 신예 작가 4인
포스터는 영화의 얼굴이다. 영화의 본편이 공개되기 전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접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홍보 수단이다. 여기에 쓰이는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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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당정치가 죽어간다
비단 국회가 공전된다고 해서 위기라 부르진 않는다. 권한을 위임받은 정당과 국회의원이 주권자 위에 군림하는 본말전도를 걱정하는 것이다. 국민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하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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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이후에도 여전히 위험한 바다
전남 홍도 해상 유람선 좌초 사고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된 건 세월호 참사로 민간인은 달라졌으나 관(官)은 ‘달라지는 척’만 했다는 사실이다. 선박사고가 나자 인근 선박과 섬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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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가 돼야 꽃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지난해 가을 수원 자택 서재에서. 9월 15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고은 시인을 평화친선대사로 위촉하는 자리였다. 시인은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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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오늘 반드시 본회의서 법안 처리"
정의화(사진) 국회의장은 29일 통화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30일 본회의는 반드시 열어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건 국민에 대한 내 공언”이라고도 했다. 정 의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