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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조용원·조남진, 김정은 공포정치 주도 3인방
━ 자아비판 신년사 그 후 두달, 북한서 무슨 일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느닷없이 자아비판을 했다. 북한에서 무오류의 신성한 존재인 수령이 본인의 과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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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 시진핑의 인기 비결은 ‘사유’
일러스트 강일구 중국인들 사이에서 시진핑 주석의 애칭은 ‘시다다(?大大, 큰아버지)’다. 큰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비결은 부정부패 타파와 시 주석 본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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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겐 모든 게 협상 가능…한국 “방위비 분담, FTA 재협상 못한다” 밝힌 뒤 물밑 대화를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전략을 구사해 절대적 지지층을 만들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한 이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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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겐 모든 게 협상 가능 … 한국 “방위비 분담, FTA 재협상 못한다” 밝힌 뒤 물밑 대화를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전략을 구사해 절대적 지지층을 만들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한 이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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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중국의 역사적 비원
박보균 대기자중국은 거세다. 중국 외교는 거만하다. 그 실상은 사드 갈등에서 드러났다. 주한미군의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비판은 위압적이었다. 그 장면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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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영웅아녀’와 ‘나의 전쟁’
신경진베이징 특파원올 추석 한국전쟁을 다룬 ‘나의 전쟁(我的戰爭)’이 예고편으로 한·중 양국에서 논란이 됐다.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예고편은 금도(禁道)를 넘었다. 문화 예술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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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시진핑은 헌신의 아이콘, 문재인도 자신을 죽여야 기회 생긴다”
도올 김용옥은 인간 시진핑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중국 현대정치사를 조망했다도올 김용옥의 신간은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의 발언이 항상 ‘직설과 일갈’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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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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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1975년 마오쩌둥 만나 한반도 무력 통일 의욕"
김일성과 건배하는 마오쩌둥 전 주석. [중앙포토]북한 김일성 주석이 1975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회담하면서 한반도 무력통일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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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서도 신념 지켜, 중국 역사적 인물과 흡사”
1 중국을 남북으로 잇는 대운하의 위청(盂城) 구간에서 바라본 운하 물길이다. 아직도 풍부한 수량의 운하 위로 많은 화물선이 다니고 있다. 2 중국 랴오청에 위치한 운하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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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사드 해법 찾기, 미·중과 관료적 소통보다 전략대화 필요
중국이 거칠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국 배치에 대해 연일 공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손사래를 치고, 인민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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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젊은 시절 감동한 영화, 40년 뒤 주인공은 떠나고 미망인을 만나다
영화 `발터 사라예보를 보위하다`의 주연배우 바타 지보지노비치의 미망인이 18일 세르비아 대통령궁 주최의 국빈만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오그라드=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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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자동차(NEV)로 미래의 종주국 노린다
1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체리(奇瑞)자동차가 출품한 전기차 콘셉트카 ‘FV2030 콘셉트’. 2 이달 초 충칭에서 열린 GAF에서 연사로 나선 다임러 그룹 후베르투스 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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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포럼] “중국은 아세안 수영장에 나타난 코끼리…판 키워야 공존”
말레이시아 사상 최장수 총리로 22년간 국민 통합과 경제성장을 일군 마하티르 모하맛. 뉴질랜드의 오랜 과제였던 노동법 개혁을 뚝심으로 밀어붙인 짐 볼저 전 총리. 14년간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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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악몽’에 인터넷서 사라진 시진핑 찬양무대
문혁 시기 마오쩌둥의 혁명문예 노선을 따라 승리 전진하자는 내용의 마오쩌둥 선전화. [사진 바이두]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56인조 걸그룹의 공연이 50년 전 문화대혁명(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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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스승 쉬터리 ‘독서 파산 계획’ 8년 만에 무일푼
1 말년의 쉬터리. 혹독한 세월을 거친 노인 티가 전혀 없었다. 원로(元老) 소리는 아무나 듣는 게 아니다. 연로하고 경력이 화려해도, 손아랫사람 트집잡기 좋아하고, 돈 몇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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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의 민주생활회 부활…중국에 정풍 한파 몰려온다
유상철 논설위원미국의 시인 칼 샌드버그는 ‘인생은 양파와 같다’고 했다. ‘한 번에 한 꺼풀씩 벗기다 보면 눈물이 난다’는 것이다. 중국 알기도 양파와 같다. 쉽사리 그 속살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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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국을 움직이려면 마음부터 읽어야
채인택 논설위원중국이 북한과 아직도 혈맹이라고 여기는 분을 가끔 만난다. 물론 중국은 과거 냉전시기엔 ‘잇몸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脣亡齒寒)’며 북한을 동지·형제·혈맹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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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기자가 본 중국-대만 관계의 앞날은?
‘천하 대세는 나뉜 지 오래면 합쳐지고 합친지 오래면 나뉜다(話說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 삼국지의 첫 구절이다. 중국은 지금이 바로 합쳐지는 게 대세인 시기라 생각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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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정은의 비만
남정호논설위원1959년 소련의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차 미국을 찾자 미 중앙정보국(CIA)은 극비 작전을 편다. 그가 묵은 방 변기를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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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도올은 그의 논어 해석에 대해 강연해달라는 쓰촨(四川)사범대학의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출국했다. 도올은 “중국도 고전학 인재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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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은 왜 후쿠야마를 만났나
유상철중국전문기자프랜시스 후쿠야마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긴 건 ‘역사의 종언(The End of History)’이라는 논문이었다. 1989년 발표된 글에서 후쿠야마는 자유주의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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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식 ‘흑묘백묘’ … 경제 위해 팔걷고 ‘레드 머니’ 유치
축구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영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에 있는 EPL 소속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오른쪽)와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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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열 5위 류윈산 파견 … 북·중 관계 복원 기미
북한 김정은(오른쪽)이 10일 평양 김일성광장 주석단에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손을 붙잡고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최고존엄’의 옆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