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 독선에 공동체적 연대 무너져 헌법정신으로 국민 통합 모색"
헌법의 이념을 기준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헌법포럼'이 10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
-
인터넷 이용자 3천만명…우리 사회 어떻게 변했나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치달은 2002년 12월11일 오후 6시. KT 광화문지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갑자기 인터넷 트래픽이 급상승한 것이다. 지국의 서버는 거의 다운될 지경이었다
-
참여교수 좌담-청와대 정치부문 역할 대폭 축소를
▶박세일 교수=그동안 정치권은 권력투쟁과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는 데만 온 신경을 모아왔습니다. 성공한 정권이 되기 위한 준비는 거의 없었습니다. 국민도 후보의 과거 경력을 중심
-
가신·功臣에겐 요직 맡기지 말라
대통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지도자가 되려면 특별한 능력과 품성, 엄격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대통령 리더십(Pres
-
'비리낳는 규제' 과감히 개혁해야
차기 정부의 국정시스템 개혁의 요체는 분권화와 통합이다. 무한경쟁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에 분권은 대량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통합 없는 분권은 일관성을
-
외교안보 獨走 제어장치 구축해야
외교안보 분야만큼 제왕적 국정운영의 유혹이 큰 분야도 드물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 자체를 월남전 수행 과정에서 무리하게 권력을 행사한 닉슨 대통령을 가리켜 미국의 역사학자
-
장관도 상임委서 인사청문회를
정무·고위직 공직 후보자는 내정 단계에서부터 윤리검증을 받아야 한다. 미리 재산신고를 하고, 확실하게 검증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인사청문회 대상인 공직후보자는 공직
-
국회 옥죄는 '정당굴레' 벗겨내야
국회가 정당정치의 구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동안 국회는 정당간 정치투쟁의 마당이었다. 여대야소 상황에서는 일방적인 독주로,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무한대립으로 점철됐다. 국회를 타
-
권력자 아닌 '정책 세일즈맨' 돼야
대통령은 스스로 최고의 정책 로비스트가 돼야 한다. 대통령 프로젝트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필요한 경우 협상·타협하는 최고위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
-
"총리에 內政총괄 힘 실어줘야"
실패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 집권 과정부터 정통성을 갖지 못한 대통령들이 그 죄과를 치르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들도 비리와
-
'행정부 上典' 비서실 조직부터 해체를
실패한 대통령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민주화 이후 집권한 대통령들도 가족과 측근들을 감옥에 보낸 뒤 추락한 지지도와 함께 임기를 마친다. 대통령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제
-
hp·코카콜라·시티銀 상위권에
'존경받는 외국 기업'조사는 외환위기 이후 급증한 외국 기업의 국내 활동에 대한 첫 종합 인지도 조사다. 기업과 정부, 노동계, 시민단체, 학계,언론계의 전문가 4백44명이 설문
-
['개혁과 국가 경쟁력' 정책포럼]
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개혁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며 현 정부는 임기 말까지 개혁과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에만 집중하고 장기 과제는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개혁과 국가 경쟁력' 정책포럼]
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개혁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며 현 정부는 임기말까지 개혁과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에만 집중하고 장기 과제는 차기 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
-
[동정]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연구소장
모종린(牟鍾璘)연세대 국제학연구소장은 31일부터 교내 새천년관에서 '21세기 분쟁환경과 한국군의 역할' 을 주제로 공군력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
김인호 전수석 '최고 지도층 역량취약, 경제개혁 걸림돌'
문민정부 말기에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인호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원장은 18일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최고 지도층의 역량취약이 경제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김원
-
[동정]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
홍성태(洪晟太)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홍규덕(숙명여대).이정훈'.모종린'(연세대).현인택(고려대)교수 등을 '주제발표자로 '초청해 '한반도 평화
-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뛴다]3.우리가 가야할 길
정부 주도, 대기업 위주, 관치 금융, 국내시장 보호…. 한국경제의 압축 성장을 가능케했던 요인들인 동시에 앞으로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기도 하다. 정부는 민간에 군림하는 것이
-
전경련, 公기업 민영화 시책 재검토 촉구
차기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 시책을 처음부터 재검토해 다시 추진해야 하며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민영화촉진특별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
-
[명단]정년·명예퇴임 교원 훈·포장자 (1)
[무궁화장] 前부산외대 金東璿^고려대 李準範^이화여대 尹厚淨^前연세대 宋재 [모란장] 부산구남초 許銶^대구경북고 吳東熙^광주대성초 徐愛順^대전동문초 邊喆柱^강원남산초 許弼烈^충남부
-
일본 나라(奈良)에서 "...명징한 美의 세계"展 개최
일본에 있는 조선시대 초기 회화작품을 절반 이상 끌어낸 전시가 일본 나라(奈良)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사이(關西)지방을 대표하는 기업 긴테쓰가 세운 야마토분카칸(大和文華
-
한국 기업과 경협 탐색|호치민시에 대규모 수출자유 지역
베트남의 구엔 반 니엡 호치민시(구사이공) 인민위원강(시장) 등 6명의 베트남경제사절단이 15일 내한했다.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 와 김복동씨가 운영하는 국제전략문화연구소의
-
스카우트전 치열한 야구계 중간결산|「황금의 선수」를 좇아라
국내의 각종「스포츠」가운데 「팬」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야구는 이제 「시즌·오프」, 대학과 실업은 치열한 선수「스카우트」에 들어가 내년「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내년도 졸업
-
확대협상 문턱의 고민 「티우」의 속셈|볼티모어·선·본사 독점 전재|사이공 특파원 존·S·캐롤
「사이공」과 「워싱턴」 간의 위기를 검토해본 낙관주의자면, 「사이공」이 단 한수로「하노이」의 선전을 반박하고 「워성턴」의 선전을 관리했음을 지적할 수 있다. 「파리」확대 평화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