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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이 의료계의 슈퍼 갑?"…의료계는 '갑의 횡포' 논란 중
최근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대기업의 일명 ‘갑의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갑-을’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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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친절한 공권력 좋긴 좋은데 우리 안전과 질서 유지는?
[일러스트=강일구] “접촉사고 현장에 나간 경관이 30대 여성 차주가 상대 차주인 60대에게 마구 욕설을 퍼붓기에 순간 화가 나서 ‘당신, 노인한테 이래도 되느냐’고 호통을 쳤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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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다문화 가정 아이들 만나니, 금세 오래 만난 친구처럼 되네요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는 3만1788명(2010년 기준)입니다. 현재의 증가세가 지속되면 2020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20%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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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피디아 [1] 일본이 한달 만에 세계 조롱거리가 된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가 ‘용어(Word)’로 세상만사를 헤쳐보려 합니다. 하나의 단어에 사례와 팩트(fact)를 접목해 새로운 지식충전소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때로는 세태를 꼬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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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순혈주의에 경종 울린 인종차별 발언 판결
버스에 함께 탄 인도인 교수에게 “더럽다” ”냄새 난다”고 말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모씨에 대해 법원이 27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특정 종교·국적의 외국인을 혐오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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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써라, 맞고 나서 문제 삼지 말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7일 새벽 3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건물 안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만취한 A씨(30)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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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써라, 맞고 나서 문제 삼지 말고
27일 오전 3시30분쯤 중앙지구대 내부 모습. 건물 안 CCTV 모니터에 비친 장면이다. 조강수 기자 27일 새벽 3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건물 안이 갑자기 소란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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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盧전대통령 서거 위로" 부탁에 냉담한 퇴장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이 특유의 신경질적이고 냉담한 태도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블룸버그 시장은 28일(현지시간) 퀸즈 자마이카 직업교육센터에서 뉴욕시장 3선 도전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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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도전은 씨 안 뿌리고 추수하는 격"
유시민(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인터뷰를 하던 중 그동안 자신에게 가해진 정치적 공격을 얘기할 때 목청이 높아졌다. 그런 공격 때문에 고통받는 아내 얘기를 하는 대목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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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지난해 어느 종합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을 때의 일이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니 뜻밖에 '코 엑스레이'검사가 있었다. 신체검사를 여러번 받아 보았지만 처음 해 보는 것이어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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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를 용납하지 않는 세상
며칠 전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이를 호되게 꾸짖었다. 야단을 맞을 법도 한 게, 녀석은 거의 범죄에 가까운 짓을 저질렀던 거다. 학교 앞에는 하교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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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다시보기] 존 그레이 '화성에서 온 남자…'
미국에서 1991년 출간된 이래 '인생의 바이블' 로 불리며 4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김경숙 옮김.친구미디어.9천원)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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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면허 '부정양산'제도도 문제
4일자 열린마당에서 탤런트 이승연씨의 불법면허 취득에 관한 독자 의견을 읽었다.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등 이씨의 태도를 비판한 글이었다. 물론 운전면허를 부정적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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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사 AS센터 구형제품 무시
비디오가 고장나 제조회사에 전화를 걸었다.직원이 「저희 회사에서는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고 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알려줬다.그래서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지역 서비스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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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의사앞에만 서면 왜 말못하는가
지난해 2월 I醫大병원 흉부외과 외래에서 高모씨(32)는 초췌한 얼굴로 주치의를 바라보고 있었다.25개월된 딸 아람이의 진단결과는 심장기형인 할로씨4증후군으로 수술받지 않으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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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들의 반말불친절/죄 없는 시민도 주눅(자,이제는…:20)
11일 오전 9시 직전 조회준비에 부산한 서울 S경찰서 형사계. 형사계 문밖에서 서성거리던 초라한 옷차림의 50대후반 아주머니가 쭈뼛거리며 형사계로 들어섰다. 『어이,거기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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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알고나탑시다
오너드라이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택시운전기사와 다툼이 있었을 것이고, 특히 초보운전시절 참기 어려운 모욕을 당한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면 요즈음같이 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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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 행렬 맨 마지막에 등장|평양 청년학생축전 이모저모
○…1백70여 개국 3만 명이 참가했다고 북한측이 보도한 13회 세계청소년축제는 1일 오후7시부터 대동강변의 5월1일경기장(메이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김일성·김정일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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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8개막식 무질서 입장 사과 한국모욕 하려던건 아니였다.
「로버트·헵믹」 미올림픽 위원회(NOC) 위원장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은 27일 미국선수단은 차기 올림픽 개회식에서 서울올림픽 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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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이 몰고온 회오리|가열거듭하는 영국폭동
지난 선거유세중 영국수상 「마거리트·대처」여사는 한 외국기자로부터 『당신이 공약한 경제정책을 실제로 실시할 경우 경찰관의 수를 지금보다 훨씬늘려야 치안을 유지할 수있는사태가 오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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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무리한 화해종용은 않기로
형사사건에 관련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피의자 또는 피해자·고소고발인·참고인중 37·4%가 검찰의 사건처리가 공정해 만족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42·6%는 「미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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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본 미국의 대일 불만
일본의 철저한 경제공세로 미국에서의 대일 불만이 폭발 점에 이른 것을 중요시한 일본 외무성은 6월 하순부터 「워싱턴」과 「뉴요크」에서 일본의 재미 공관장 및 상사들로 관민합동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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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때 발로 차인 소아마비 어린이의 맺힌 설움|난폭 여차장은 무서워요
그날 이후 다섯 살 난 훈(가명)군은 한사코 엄마와는 밖에 나가지 않았다. 엄마는 외출할 때마다 가슴이 메어졌다. 훈 군은 소아마비… 『차장 아줌마가 무서워!』뇌까리곤 했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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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로마」에서 「의사 지바고」를 읽고
공산당의 위선자와 독선 가들이 우리들에게 즉각 무기를 들고 대항하지 않았던가? 그들의 권력의 힘이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인간의 애정과 사랑 속에 그들은 얼마나 무서운 위험을 느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