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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으로 성공신화' 의류업체 '베델' 한인 부부
한인 업체로는 유일하게 국방부 납품을 해오고 있는 의류업체 베델인더스트리즈(이하 베델)의 김영길(66) 회장, 김선종(63) 대표 부부. 이들은 작은 봉제업체를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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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홍콩 석학이 보는 중국 민주화와 한·중 관계
한국과 중국은 정권 사이클이 일치한다. 2와 7로 끝나는 해마다 대통령 선거와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고 다음 해 2월, 3월에 각각 새 정권을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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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 시민이 일군 ‘기적’
“와, 연어네.” 지난달 20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동 구 삼호교. 다리위를 걷던 이상술(60·남구 신정2동)씨 부부가 신기한 표정으로 태화강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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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백봉사상] 청백봉사상 어떻게 뽑나
청백봉사상은 청렴성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헌신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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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수평적 사고에 문제해결 능력 갖춰야
중앙SUNDAY는 연중기획 ‘파워 차세대’ 시리즈를 시작하며 16일 오후 자문위원 좌담회를 마련했다. 차세대를 이끌 젊은 리더의 의미와 중요성, 이들이 갖춰야 할 자질,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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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집 없어져" '최악의 남편'과 사는 女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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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부탁해...
“너는 내가 낳은 첫애 아니냐. 니가 나한티 처음 해보게 한 것이 어디 이뿐이간? 너의 모든 게 나한티는 새 세상인디.” - 신경숙 소설 중에서 계절의 여왕, 5월은 축제의 달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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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CEO "건강에 나쁜 친구는 술보다…"
뻔해도 어쩔 수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맞다. 김덕인 요넥스코리아 회장을 보면 그렇다. 올해 나이 아흔둘. 한데 경영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다. 매일 아침 출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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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데뷔 55년,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국민배우’ … 안성기
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too good to be true’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 밥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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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같은 공무원 … 그들 있어 세상이 환해집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적인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제35회 수상자가 24일 확정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는 이재헌(50)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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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려 하지 않는 사람들
네덜란드에서는 지위가 높거나 부유한 사람이라 해도 뽐내는 법이 없다. 허례허식이 없고 실질적이다. 부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나 옷차림도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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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멸할 수는 있지만 패배하게 할 수는 없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 대해 “인생을 통틀어 내가 쓸 수 있는 최고”라고 평했다. [AP=본사특약] “인간을 멸(滅)할 수는 있으나 패(敗)하게 할 수는 없다(A ma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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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15) 펑더화이
펑더화이(彭德懷·팽덕회)는 원수 계급장에 국무원 부총리, 국방부장을 역임했지만 개인적으론 불우했다. 관상 잘 보기로 유명한 사람이 “평생 고생할 상”이라며 돈도 받지 않았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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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영웅 펑더화이도 인생 앞에선 ‘보통사람’
항일전쟁 시절 적진을 살피는 펑더화이.[김명호 제공] 펑더화이(彭德懷·팽덕회)는 원수 계급장에 국무원 부총리, 국방부장을 역임했지만 개인적으론 불우했다. 관상 잘 보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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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 (1952~ )
대구 출생. 한국외대 졸업.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총25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기록이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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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저자,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세계적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존 나이스빗(81)은 ‘퓨처리스트(futurist)’라는 호칭을 싫어했다. 이 단어는 “왠지 잘난 체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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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년 … 우리를 지탱했던 힘은 서로 존중”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정순모(77) 이사장과 박경자(69)씨 부부는 환하게 웃었다. 이들은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선정한 ‘2008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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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폴 뉴먼의 비밀 5가지
[중앙포토]26일 83세로 타계한 영화배우 폴 뉴먼은 외모, 재능, 지성, 명성, 부 등에서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남자였다. 20세기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었을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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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배우로 자선사업가로 … 카리스마 빛났던 ‘큰 별’
‘내일을 향해 쏴라’‘스팅’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폴 뉴먼이 암 투병 끝에 2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83세. 뉴먼은 뛰어난 배우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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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外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제주중앙성당 옆 가톨릭회관 1층에 23일 문을 연다. 센터는 부부 교육과 아버지 교육, 청소년 성 교육, 이혼 전 상담 서비스 등을 한다. 국제결혼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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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부위, 전국서 다채로운 부부의날 행사 열어
세계부부의날위원회(공동대표 권영상, 강영을, 하충식. 이하 ‘세계부부위’)는 전국 7개 지역 부부위 대표 등 20여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29일 오전 경남창원시 사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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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부, ‘올해의 대통령 부부상’ 받아
▲ ‘2007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 신중대-김영희 전(前) 안양시장 부부 세계부부의날위원회(세계부부위∙공동대표 권영상 변호사, 강영을 박사, 하충식 병원장)는 ‘2008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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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강수정 러브 액츄어리
최고의 신붓감으로 손꼽히던 강수정이 드디어 3월의 신부가 된다. 이로써 그간 여러 차례 떠돌았던 결혼설은 오는 3월 15일 결혼한다는 발표와 함께 기정사실이 되었다. 예비 신랑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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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가 아름답게 해로한다는 것’
그가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굉장했다. 여느 배우들보다 친근한 이미지면서도 감히 다가서기는 힘든 대배우의 포스라고 할까. 대화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선입견은 깨졌다. 최불암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