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 클로즈 업] 미·유럽에 바둑문화 수출 야심 남치형 교수
지난해 아카데미상 4개 부문(작품상.감독상.각색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 주인공인 천재 수학자(러셀 크로 粉)가 학창시절 프린스턴대 교정에서 바둑을 두는
-
FA컵 축구 대문 '활짝'
'연예인 축구팀'이 공식 축구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달 시작되는 축구협회(FA)컵 축구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FC 시스템'의 선수 겸 단장은 그룹 '컨츄리 꼬꼬'의 리더인 탁
-
[이런 여유를] 8. 주말엔 혼자만의 일탈을
나는 분명 하나지만 내 역할은 상황에 따라 너무 달라진다. 아버지.아들.남편.선배.후배 등 인간관계의 양상에 따라 나의 사회적 역할은 다양하게 규정된다. 가끔은 어떻게 이 많은 역
-
[시론] 기록인수 제대로 하라
대통령 당선자는 행정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회의록 작성 의무화 및 공개 시스템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국가비전21'의 하나로 천명한 바 있다. 시민적 감시가
-
[이런 여유를] 2. 연수원을 주말별장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좀 내봐!"하며 사장이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의견을 말하게 한다. 자주 겪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공식적인 회의가 많을수록 그 회사는 빨리 망하게 돼 있다. 경영
-
[이런 여유를] 1. 나만의 축제를 만들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달력의 그림들이 무척 세련되고 품위 있다. 그러나 이런 달력의 그림들이 나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오히려 그전의 수영복이나 한복을 입은 촌스러운
-
[1부여성이변해야한국이산다]5.궤도 벗어난 '아파트 부녀회'
지난달 26일 밤 서울 신길동 A아파트에서 긴급 반상회가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값이 급등한 아파트단지 부녀회를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부
-
고건 서울시장 '시장 불출마' 공식선언
고 건(高 建) 서울시장이 민주당으로부터 경선없이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된다해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고 시장은 1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한봉수 시의원이 "
-
2002 FIRA-POSCO Cup 로봇축구 전국대회
■ 행 사 명 : 2002 FIRA-POSCO Cup 로봇축구전국대회 ■ 일 시 : 2002년 1월 16일(수) ∼ 19일(토) ■ 장 소 : 국립중앙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
[배구슈퍼리그] 배구계 '부정선수' 파문
한국배구의 차세대 리베로로 꼽히는 곽동혁(인창고3)을 둘러싸고 부정선수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은 내년 한양대 입학 예정인 곽동혁이 소속팀 인창고의 학교장 승
-
[책이 있는 토크쇼] 김석철의 20세기 건축 산책
이 시대 한국의 핵심 건축가 김석철(57,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장) 씨의 신간 『20세기 건축 산책』(생각의나무,9천8백원) 을 읽다 보면 건축은 ‘인문적 예술행위’을 재확인하게 된
-
[책이 있는 토크쇼] 김석철의 20세기 건축 산책
이 시대 한국의 핵심 건축가 김석철(57,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장)씨의 신간 『20세기 건축 산책』(생각의나무,9천8백원)을 읽다 보면 건축은 ‘인문적 예술행위’을 재확인하게 된다.
-
[불거지는 남남 갈등] 2. 정부가 중심 잡아야
8.15 평양 민족통일대축전 남측 대표단의 방북 허가 과정에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신청 당시에는 '서울 통일연대 의장' 등으로 적어 냈던 인사들이 평양에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
현대건설 이사진, 사외 4명·사내 3명
현대건설은 신규 이사진을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키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심현영 사장 내정자, 조충홍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부
-
"바둑은 체육… 올림픽 종목으로"
기성 우칭위안(吳淸源)9단은 바둑을 가리켜 "오천년 역사를 지닌 동양의 머나먼 도(道)" 라고 했다. 그러나 일본바둑계의 기인 후지사와 슈코(藤澤秀行)9단은 "바둑을 도(道)라 부
-
부시 '실천없는 북한' 에 경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은 대북정책에 대한 양국간의 인식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두 동맹국이 새롭게 풀어 나가야 할 문제들이 확인된 것이다. 중앙일보는 13일 미국의 주
-
툭하면 회담 연기·불참… 판깨는 북한
판문점을 통해 13일 날아온 북한의 회담 불참 소식을 접한 정부 당국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초부터 역설한 신사고(新思考)가 이런 모양새를 말하는 거냐" 며 볼멘 소리를 냈다
-
[시론] 일본의 소인배 기질
이란의 테헤란에서 개최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 주관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 아프리카.아시아지역 준비회의에서 '식민 또는 다른 형태의 외국지배 및 점령, 노예제도.노예무역.
-
한국·미국 대북정책에 시각차
한.미간에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한화갑(韓和甲)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내정자가 최근 '한국 정부가 햇볕정책(su
-
[농구대잔치] 중앙대, 전관왕 향해 상큼한 출발
올시즌 아마추어 농구 전관왕을 노리는 중앙대가 코맥스배 2000농구대잔치에서 첫승을 거두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중앙대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리그 1회전에서
-
국문과 교수들 벤처기업 설립
국내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이 모여 국문학 관련 벤처기업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권영민, 최명옥, 권두환 교수를 주축으로 홍익대 정호웅 교수와 명지대 이용남
-
학계 북한연구 80년대이후 본격화
단절은 무지를 낳는다. 북한 연구는 분단 55년이란 장애를 가진 분야다. 발전이 더디고 지금까지 완전한 모양새도 갖추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북한 연구만큼 현실적으로 절실한 분야도
-
[역사를 바꾼 정상회담] 下. 중재자 활용해야
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정상들의 협상기술 못지않게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인접국가들의 이해를 얻어내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다. 때로는 중재자를 적절히 활용, 교착상태
-
[역사를 바꾼 정상회담] 中. 인내심 게임
정상회담은 성사되기도 어렵지만 결실을 보기는 더욱 힘들다. 역사 속의 정상회담들은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장기적 안목과 인내력을 바탕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