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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사촌처남 출국금지…저축은행 구명로비 혐의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세방학원 이사 김재홍(71)씨가 제일저축은행 구명로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씨를 출국금지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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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1만여 명 명의 도용 제일저축, 1000억대 대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27일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에 1000여억원을 불법대출하는 과정에서 고객 1만여 명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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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최장 자부심 중국 고속철 … “체면공정 탈선”
23일 중국 원저우에서 고속철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선로에서 탈선한 열차 4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에서 이달 들어 고속철도 안전사고가 빈발하더니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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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신밍 스캔들’ 조작 의혹까지 … 이귀남 “범죄 사실 나오면 수사”
‘덩신밍 스캔들’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자 간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9일 당사자의 e-메일 계정을 도용한 ‘조작 메일’까지 언론사에 유포됐다. 9일 오전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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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비서관, 지원관실 출범 신고식 참석했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불법 사찰을 하는 과정에 청와대 측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거지고 있다. 특히 지원관실의 보고를 받아온 ‘비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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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포폰 진실’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가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은 왜 ‘대포폰’을 만들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 직원에게 건네줬을까. 사찰 기록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손하려고 전문업체와 접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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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그냥 못 넘겨” … 핵심 참모 따로 불러 면책특권 대책 지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조진형 의원의 얘기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홍준표 최고위원. [안성식 기자] 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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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대포폰’ 의혹 … 부실 수사의 당연한 결과다
범죄 수사는 합리적인 의문을 조목조목 파헤쳐 보편타당한 상식 위에서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는 게 정도(正道)다. 의심할 만한 상당한 합리적인 이유가 남는데도 의혹을 덮어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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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네이버, 타블로 학력 의혹 제기한 ‘타진요’ 카페 접근 막아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12일 오후 온라인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에 대해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 네이버 측은 이날 “타진요 매니저로 활동해온 네티즌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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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 직원 주주재산 착복 의혹 재수사
신한은행 전직 직원이 재일동포 주주 재산을 착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기존에 내린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재수사 명령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서울고검에 따르면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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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주주 차명계좌 만들어 … 신한은행, 조직적으로 불법 관리”
신한은행이 재일동포 주주들 명의의 투자금 등을 관리하면서 내역을 수기(手記)로 기입한 관리원장. 주주 박환일씨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투자금 등이 빠져나간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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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 청구서명 34%가 조작·무자격”
2007년 하남시장 주민소환투표 1차 청구 당시 선관위에 제출된 청구인 서명부. 주민 9명의 성명과 주소, 서명 등이 동일인 필체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제주도지사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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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암살 99% 모사드 소행”
아랍에미리트(UAE) 경찰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고위 간부 살해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지목했다. 18일(현지시간) UAE 일간지 더 내셔널에 따르면 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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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회사 “아이패드, 우리 제품 표절했다”
애플사의 야심작 ‘아이패드’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중국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최근 자사 브랜드 컴퓨터와 아이패드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해외 IT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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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휴대전화, 소속사가 불법 복제
톱스타 전지현(사진)씨의 휴대전화가 복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씨의 사생활을 감시하려던 소속사가 심부름센터에 의뢰해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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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세종’ 표절 쓰나미
사극 ‘대왕 세종’의 한 장면. 세종의 총애를 받은 장영실(이천희)의 이야기 등이 여러 원작을 무단으로 도용해 구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제공]KBS-2TV 사극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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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봉화 차관 수사 착수
검찰이 이봉화(사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청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이 차관에 대한 고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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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떡값 폭로하겠다” 대기업 과장이 회사 협박
‘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공무원 ‘명절 떡값’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회사를 협박한 대기업 과장이 구속 기소됐다. 자동차 부품 대기업 H사의 과장인 장모(38)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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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에서 BBK넘어 마무리까지…2007 대선 파노라마
숨 가쁘게 달려온 올해 대선레이스가 종착역을 맞았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박근혜 전 대표간의 치열한 경선, 손학규 후보의 한나라당 탈당과 범여권행,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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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명의 4개 계좌는 실명제 위반"
금융감독 당국은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개설된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계좌가 차명계좌인 것으로 결론 내리고 금융실명제 위반 사실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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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수색 … 다른 제보자 있나
나흘째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온 검찰 수사관들이 3일 압수 물품을 담은 상자를 들고 서울 수서동 삼성증권 전산센터를 나서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삼성그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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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영사관 사건 축소 의혹
병무청은 미국 대학의 재학증명서와 입학허가서를 위조해 입영 연기 또는 병역 기피를 한 17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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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압수수색 배후 끝까지 밝히겠다"
모바일(휴대전화) 선거로 막판 경선 흥행을 노리던 대통합민주신당이 10일 '정동영 후보 외곽조직 압수수색'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경찰은 이날 경선 과정의 선거인단 명의도용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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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총력전' 자정까지 마감 연장
정동영·손학규·이해찬(왼쪽부터)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자가 모바일 경선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