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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실정 심판하자"…김종인 야권통합 공식 제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국민의당 등에 '야권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4·13 총선에서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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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종인 "총선 승리 위해 야권 반드시 통합에 동참하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국민의당 등에 '야권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4·13 총선에서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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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도 사대부’ 예학의 틀에 갇혀버린 효종 장례 ,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조선 성리학의 흐름을 예학으로 이끈 태두 김장생을 모신 충남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과 송시열?송준길 등 당대의 서인-노론 계열 예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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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정신’ 망각한 중국,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
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바·수마트라, 인도양 콜카타, 페르시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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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현실을 보고도, 소현과 봉림 두 형제의 꿈은 달랐다
북정일기(57Χ90㎝) : 1658년 제2차 나선 정벌에 참전한 신류 장군의 조총부대는 흑룡강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쳤다. 이후 러시아군은 청?러 국경 지대인 흑룡강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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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임진왜란을 극복
동래부순절도 : 동래부사 송상현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하다 성민(城民)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진 권태균] 【총평】 고려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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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위에 당론, 전란을 부르다
남한산성(55Χ42㎝):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 속에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인조는 이불조차 없는 한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총평】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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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 앞두고 나침반 역할하는 ‘총선 기획’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모멘텀’인 만큼 8면에 이어지는 기사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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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언론이 다음 국회에 대안 만들어주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모멘텀’인만큼 8면에 이어지는 기사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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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출산 닷새 만에, 진선미 시모상에도 표결 참석
고함도 없었다. 몸싸움도 없었다. 새누리당 두 명, 새정치민주연합 두 명 모두 네 명의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형식으로 찬성과 반대를 표명했다. 모양새도 나쁘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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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기자는 존 미어샤이머(66) 시카고대 교수를 두 번 인터뷰했다. 한스 모겐소의 뒤를 잇는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의 대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인터뷰에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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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다시 만난 안철수·김한길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27일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기초의원·단체장 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오찬 회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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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초 단체장·의원 공천 않겠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사진) 무소속 의원이 24일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장인 안 의원은 오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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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율곡의 경고
조선시대 신진 정치 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파는 기득권층이었던 훈구파의 탄압을 뚫고 선조(1552~1608)대에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림파는 집권하자마자 이조정랑(吏曹正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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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5년째 제자리인 면세 한도 400달러
해외 여행자의 휴대품 면세 기준은 25년째 1인당 400달러로 묶여 있다. 국민소득 4548달러 시절에 만든 잣대라 2만2708달러로 5배 늘어난 요즘엔 잘 맞지 않는다. 주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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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흑산도서 만난 실학 학문이 설 곳은 삶의 현장이더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세월은 멀었지만 거리는 가까웠다. 반계 유형원(1622~1673), 성호 이익(1681~1763), 손암 정약전(1758~1816), 다산 정약용(1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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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연합사 존속 공감대 현실화해야
주한미군으로부터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을 넘겨받기로 예정돼 있는 2015년 말 이후에도 한미연합사령부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미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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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낸 이야기 솎아내도 여전히 흥미진진 삼국지
저자: 김경한/출판사: 동랑커뮤니케이션즈/가격: 전 12권 18만원 김경한(54) 서울 마포구 부구청장이 정사(正史)에 기반한 12권짜리 『삼국지』를 출간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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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UAE 파병 기한연장 반드시 필요하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파병돼 있는 아크부대(특전사 요원 150명)의 파병기한 연장 동의안을 오늘 처음 논의한다. 일부 의원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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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년 - 사대주의 산맥을 넘어 ③ 소현세자
중국 시민들이 선양시 선허구 차오양제에 있는 소년아동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지금은 자취가 사라졌으나 이곳은 1637년부터 8년간 소현세자가 거주하던 세자관으로 조선판 주중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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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생존하려면 교역을 멈출 수 없다
김상용부산교대 총장 1653년 23세의 청년 하멜이 30여 명의 선원과 함께 제주도에 표류했다. 그들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길이었다. 당시 조선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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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규장각 도서 반환, 명분보다 실리다
외교협상에서 명분과 실리는 종종 충돌한다. 명분에 집착하다 보면 실리를 잃을 수 있고, 실리에 치중하다 보면 소리(小利)를 위해 대의(大義)를 희생했다는 비판에 시달리기 쉽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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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
우스갯소리로 한국 사회를 ‘재미난 지옥(?)’이라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극심한 경쟁의 삶 속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사건을 접해야 하는 곳이니 어찌 흥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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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백범 김구 선생 국민장 거행하다
1949년 7월 5일, 열흘 전 암살자의 흉탄에 쓰러진 백범(白凡) 김구(金九·1876~1949)의 국민장이 거행되었다. 사진은 영구가 서울 소공동을 지나는 모습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