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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줄줄이 2세 탄생, 동물원 경사났네
3월 초 경기도 과천의 서울동물원에서는 희귀 동물인 청금강앵무 2마리가 알을 깨고 나왔다. 아마존 일대가 원산지인 청금강앵무는 국내에 50여 마리가 있지만 자연번식에 성공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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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유엔 생물다양성 총회는 경남의 것
경남도는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경남도 범도민 유치위원회’(유치위)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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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동물원 돌고래 쇼 중단해야 하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되던 돌고래 쇼가 동물 학대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따라 19일부터 공연을 중단한다. 공연에 동원되던 3마리 가운데 비교적 젊은 1마리는 원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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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남대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外
영남대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영남대병원(원장 이관호)은 9일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는 강좌에는 순환기내과 김웅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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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새 바다제비, 칠발도 연쇄죽음 왜?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에서 바다제비가 쇠무릎 열매에 걸려 죽어 있다.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서 10㎞가량 떨어진 칠발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된 해양조류보호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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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부리저어새 절멸 위기 … 반달곰 복원사업은 가시적 성과
2011년 7월에 국립생물자원관이 발간한 적색자료집은, 우리 인간과 친숙한 새로 잘 알려진 따오기와 크낙새, 원앙사촌을 지역절멸(Regionally Extinct, RE)종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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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황새는 왜 가짜 알을 품고 있을까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의 한국황새복원센터 사육장에서 황새 ‘남북이’가 가짜 알을 부리로 확인하고 있다. [한국황새복원센터 제공] 1996년부터 황새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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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먹이 없어 일찍 자러 갑니다”
지리산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의 활동 모습. 현재 17마리 모두가 겨울잠을 자고 있다. [중앙포토]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 17마리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겨울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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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자체 앞다퉈 “산양 증식”
양구군에 이어 인제군과 화천군도 산양 증식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양구군 산양증식복원센터에 살고 있는 산양. [양구군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설악산에 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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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25]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또 인구 증가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춘 야생 동식물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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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나들이 3 │ 지리산
지리산 대피소에서 하룻밤 묵었다는 건, 지리산 종주 도전에 나섰다는 얘기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한국 생태관광의 맨 밑바닥을 경험했다는 얘기다. 동틀 무렵 벽소령 대피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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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멸종위기종 1급 구렁이 새끼 6마리 치악산에 방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 Ⅰ급인 구렁이 새끼 6마리를 치악산국립공원에 방사(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사된 구렁이들은 인공증식을 통해 확보한 개체로 초소형 무선발신기(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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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4대 강 공사 중단 첫 요청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사진)가 발견된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의 도리섬(삼합리섬)의 4대 강 사업 관련 공사를 잠정 중단토록 최근 국토해양부에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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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 강 사업 피해 우려 … 멸종위기 물고기 보호 나서
정부가 2012년까지 한강·낙동강 등 4대 강에 사는 멸종위기 물고기 8종에 대해 해당 서식지에서 그 수를 늘리고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4대 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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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야생여우 이번엔 찾을까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여우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에서 맥이 끊긴 것으로 추정된 토종 여우를 찾는 작업이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야생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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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살리는 생태하천 생명 사라졌던 죽음의 엠셔강 360여 종 동물들 낙원으로
4일 오후 독일 북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 에센시 외곽 마을 보트롭. 도시를 가로지르는 2m 폭의 엠셔강 지류 키르히쉠스바흐 개울가에 나무와 잡초가 우거지고 그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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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모래톱 없애는 건 철새 서식지 없애기
지난달 9~10일은 유엔환경연합(UNEP)이 정한 ‘2009년 세계 이동물새들의 날’이었다. 이는 이동물새, 특히 장거리를 나는 물새 (도요물떼새)를 보호하는 행사인데, 매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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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서 잡힌 곰, 다신 나무 안 타”
‘삑, 삑, 삑…’. 발신음 추적기에서 희미한 신호음이 잡히기 시작했다. 점차 소리가 커지면서 신호음 크기를 표시하는 막대 수가 늘어났다. 24일 오후 지리산 뱀사골 계곡.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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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두 마리, 엄마 됐다
지리산에 풀어놓은 반달가슴곰이 새끼를 낳았다. 2001년 8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방사한 곰이 출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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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 명소’ 꿈 부푼 우포늪
환경부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한 가시연꽃 잎 위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우포늪의 백로. 백로는 긴 부리로 물속의 물고기를 낚아챈다. 아래 사진은 우포생태교육원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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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16% 생태 보호구역 … 개발 못한다"
우리 국토 가운데 보전가치가 뛰어난 7455㎢(국토의 7.5%, 서울의 12.3배)가 원칙적으로 개발사업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개발이 어렵게 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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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돌고래 오디세이
·김포 앞바다에 호기심이 유난히 강한 돌고래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돌고래는 서해에서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길 원했다. 아주 먼 옛날, 고래의 조상은 뭍에서 바다로 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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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야생과 인간 공존시대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 등과 같이 잘 보전된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더욱더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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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막자…수달 '강제 이주' 작전
멸종 위기에 빠진 경남 거제도 구천댐 수달(사진) 일가가 5km 정도 떨어진 연초댐으로 이주한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이곳의 수달 개체수가 워낙 적어 근친교배가 일어날 경우 멸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