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뭄 계속…밭작물 작황 나빠|무·배추·오이 등도 수입 검토
정부는 계속된 가뭄으로 봄채소 등 밭작물의 감수가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작황을 조사해서 절대 공급량이 부족한 것은 전부 수입,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봄철 밭작물은 가격이 크
-
엔화 등 25개 지정통화 추가
정부는 대외거래증대에 따른 외환제도 정비의 일환으로 IMF 8조국 통화중 아직도 비지정통화로 남아있는 일본 엔화 등 25개국 통화를 지정통화로 바꿀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무역
-
종합무역상사들에 중남미 진출 의무화
정부는 중남미지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거점국가를 선정, 종합상사들로 하여금 책임지고 진출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이들 종합상사의 현지법인설립·「플랜트」수주 등 수출활동을
-
(1790)제53화 사상검사(5)|선우종원
미군정과 공산당의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므로 군정에 대해 잠깐 훑어보기로 한다. 군정이 가지는 직접적인 목표는 작전적성과를 저해할지도 모르는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에 관
-
처벌조항 등 끝내 이견 못 좁혀
한 미 어업실무대표회담은 28일 3일째 협상을 통해 「미국 연안에서의 어로에 관한 한 미간의 협정」마무리작업을 벌였으나 손해배상 및 처벌문제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외무부관
-
한국 근로자 시간당 평균 임금 미·가 등 선진국의 10분의 1-1인당
제조업에 종사하는 우리 나라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75년7월 현재 미화 47「센트」 (한화 2백35원)로 같은 싯점의 미국·「캐나다」·「노르웨이」·「스웨덴」등 주요 서방 선
-
대왕「코너」에 또 큰불|2·3·4층 전소, 학원생3명 사망|2층서 발화, 삽시간에 번져 12일밤
12일하오11시40분쯤 서울동대문구전농2동620 대왕「코너」(대표 김호진·53) 2층 양품부 중앙계단 천장부분에서 불이나 「빌딩」 2, 3, 4층의 다방·학원·당구장등 1백여 점포
-
(3)소 원정 레슬링 선수단 정동구 코치 수기
11일부터의 경기에 앞서 10일은 대회개막식이 거행되는 날. 우리는 이날 상오 7시에 일어나 약 1시간동안 체중조절운동을 가졌다. 「그레코·로만」형의 출전선수 중 강용식·백승현이
-
전쟁 방불케 하는 「스포츠」항쟁
【함부르크 21일DPA합동】68년의 「멕시코·올림픽」과 72년「뮌헨·올림픽」 대회에서 잇따라 동독에 뒤졌던 서독은 76년의「몬트리올·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남자 우수선수 5백명을 연
-
최근의 중공외교 소련서 우려
【워싱턴 19일 합동】소련의 「아시아」 문제 전문가들은 소련이 최근에 있은 북괴 김일성의 북경방문 끝에 선언된 중공과 북괴간의 『보다 높은 혁명적 단결』에 사적으로 적지 않은 우려
-
(12)일엽편주 함께 탄 우리…대결 보다 대화를|오천석
달력을 보니 3월도 거의 다 가고 4월이 문턱에 다가오고 있다. 무던히도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음이 틀림없다. 겨우내 닫혔던 창문을 여니 봄기운이 왈칵 달려든다. 얼었던 대기가 풀
-
(41)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반공포로출신 재인 실업인 지기철씨(4)
【뉴델리=김동수 특파원】탈출에 실패한 반공포로들은 53년9월 판문점의 중립지대로 옮겨진다. 공산 측의 귀환설득을 받게 한다는 포로교환 약정에 따라 인도 군이 관리하는 포로수용소로
-
뛰어내리다 6명 숨져
소방당국이 최초로 화재신고를 받은 시간은 불이 난지 6분만인 이날 상오2시48분. 성동소방서 소방차 3대가 5분 뒤 현장에 도착한데 이어 서울시내 각 소방서의 소방차 76대, 「
-
멕시코, 산유국으로|OPEC 참여결정
「멕시코」는 최근의 대규모 유전발견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석유수출국이 될 수 있게 되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모든 회의에「업저버」로 참석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두당국자가 16
-
(하)재건책
한국 축구가 극성스런 팬이나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유별나게 받기 시작한 것은 69년 전후부터이다. 당시 양지「팀」이「유럽」원정에서 돌아오고 69년에는「멕시코·월드·컵」지역예선을 서
-
4년 뒤의 FIFA컵은 우리들의 것-세계 축구 강국들의 성급한 필승 작전
제10회 「뮌헨·월드·컵」대회의 우승을 서독에 뺏기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계 축구의 강국들은 4년 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회서는 기필코 우승하겠다고 지금부터
-
측근의 무더기 횡액으로 "대통령이 부정탔다" 쑤근|"브레즈네프는 솔제니친 시대에 산 시시한 정치가"|80번째 생일 맞아 석방 움직임…나치 1급 전범「헤스」
서독에는 현재 「나치」 독일의 군기를 본 딴 일종의 사병이 등장, 비장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과 25명으로 구성된 「운동」이라 부르는 이 새로운 서독 「군대」는 17세기의 한
-
중남미 외상들, 미에. 다국적 상사의 정치목적 악용을 경고
【멕시코시티 로이터 합동】미국과 중남미 국들 간의 새로운 정치·경제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멕시코시티」에서 회의 중인 중남미 외상들은 21일에서 22일에 이르는 장시간의 「마라톤」회
-
비, 일약 아주「스포츠」의 구심점으로
「필리핀」의「마닐라」는 금년부터 두드러지게「아시아·스포츠」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 열린 대회만 해도 지난 3일부터 10일간 열린「멕시코」세계 배구선수권대회「아시아」지
-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사망
【아디스아바바25일=외신종합】맨발의 「마라토너」로 너무나 유명했던 「이디오피아」의 「아베베·비킬라」 선수가 25일 이곳 「아디스아바바」의 한 육군병원에서 숨졌다고 황실근위사령부가
-
「이」탈낙으로 안심서독 보안당국자들
서독의 컵년 「월드· 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는 재일「아시아」 지역 A조예선결숭에서 「이스라엘」 이탈락한데대해 착잡한 반응을 보였다. 조직위원회대변인은 『3년전「멕시코·월드·컵」대
-
「로이터」통신 특파원들이 조사한 세계명국의 낙태실태
미대법원의 낙태제한철폐판결로 미국의 여성들이 원치 않는 태아는 낳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결정권을 누릴 수 있게 됨으로써 2O세기의 한 혁명은 그 극에 달했다. 지난1월의 미대법원 판
-
(12)|간이 식품 (상)
혼분식 장려책과 기호 식품의 다양화 물결을 타고 제과·제빵·라면 빙과류 등 간이 식품업계의 대기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이들 간이 식품의 수요 증가율은 연 30
-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구출하자" 손잡은 세계 18개 연구기관
「하나밖에 없는 지구」에선 지금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인구와 식량부족문제, 대기오염·해양오염 등 환경파괴문제·도시문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