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배의 시사음식] 간장, 문화와 과학 사이
박정배 음식평론가 우리 음식의 기본은 간이다. 재료가 아무리 훌륭해도 간이 잘 맞아야 한다. 사람도 그렇다. 싱거운 사람, 짠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다. 한식의 기본 베이스는 간장
-
[더오래]친구야, 나랑 산막서 닭 치고 달걀 팔자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55) 친구야 산막으로 와서 같이 닭 치고 살자. [사진 권대욱] 강풍이 분다. 데크며 마당이며 지붕의 먼지와 잡것들이 송두리째 불려
-
다른 셰프들과 협업 통해 ‘내일의 한식’ 조리 중
━ ‘한식 코디네이터’ 뉴욕 아토믹스 박정현 셰프 뉴욕의 파인다이닝 한식당 ‘아토믹스’가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싱글쓰레드와 콜라보레이션한 테이블 셋팅과 요리. [사진 다이
-
“천석꾼 167년 고택서 만든 전통 장맛 보실라요”
1853년 광산김씨 양강공파 6대 김태현이 지은 전남 강진의 고택 가는 길. 하멜 돌담길로도 불린다. [사진 롯데쇼핑]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 아래 양옆으로 특이한 모양의 돌담길
-
[남도의 맛&] 국산 콩, 무농약, 천일염으로 차별화된 장맛
옥당골장류사업단은 찰보리고추장과 찰보리된장을 1㎏씩 함께 포장한 특판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영광군에 있는 옥당골장류사업단에서는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집
-
버터에 된장을 넣고 끓이면 어떤 맛일까…발효음식의 재발견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테이스트-발효 디너세트' : 된장 버터 크럼블 파크 하얏트 서울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가 발효 식재료들을 활용한 연말 메뉴 ‘더
-
[사진] 메주가 주렁주렁
메주가 주렁주렁 3일 대전시 원정동의 한 농민이 처마 밑에 매달아 둔 메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메주는 건조와 발효기간을 거쳐 내년 2~3월쯤 된장과 간장 재료로 쓰인다.
-
[소년중앙] 우리 밥상 필수품 ‘장’ 건강한 맛 내는 비결 알아볼까요
보글보글~주방에서 무언가 끓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킁킁 코로 냄새를 맡아보니 그 정체는 된장찌개 같네요. 된장을 싫어하는 시은이의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시은이처럼 된장이나 청국장
-
가슴이 뛴다, 내가 꿈꾸던 산막의 모습이 그려진다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42) 감나무야 먼저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 앞으로 잘 살아보자. [사진 권대욱] 가을은 햇살로 온다. 앞산 그늘 엷은 햇살로 환해
-
효소를 먹어서 보충할 수 없다, 그 이유는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47) 요즘 효소 제품이 큰 인기다. 효소 제품은 대부분 율무(왼쪽), 메밀(오른쪽) 등 다양한 곡물에 미생물을 배양해 생산한다.
-
조계산 보리밥? 반찬 16가지 기사식당? 순천 여행 고민되네
━ 일일오끼 - 전남 순천 전남 순천 '산수정'의 '닭꼬미 삼합' 상차림. 닭구이와 꼬막무침, 미나리를 함께 먹어 닭꼬미 삼합이다. 여기에 참
-
2시간 산을 올라야 맛볼 수 있다. 순천의 ‘꿀맛’ 보리밥
세상에는 이런 보리밥집도 있다. 꼬박 2시간 산행을 해야 이 집에서 보리밥을 먹을 수 있다. 해발 600m 산 위의 보리밥집은 불과 3년 전까지 물레방아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 썼
-
[건강한 가족] 천연 발효로 맛·영양 더하지 않고 화학첨가물 가득한 양념 씁니까?
━ 약이 되는 양념 매일 사용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양념’이다. 양념은 식재료의 맛과 향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음식물의 흡수와
-
[남도의 맛&멋] 무농약 콩에 간수 뺀 천일염 사용장이 달라지면 음식 맛도 달라져요
전남 영광군에 있는 옥당골장류사업단의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집장 등은 재료부터 남다르다. 옥당골장류사업단의 간장·된장·고추장 등은 직접 재배한 콩 등을 쓴다. [사진 옥당골
-
[사진] 겨울 깊어가는데, 메주 맛도 깊어질까
겨울 깊어가는데, 메주 맛도 깊어질까 농가에서는 요즘 메주 만들기가 한창이다. 17일 대전시 서구 원정동에서 농민이 처마에 매단 메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메주는 건조와 발효
-
강원 산간선 온갖 산야초로 김치··김장 땐 양념 아낀 덤벙김치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 ^서부 평야 ^동서 해안 ^섬 등 4
-
독과 약은 한 끗 차이 …"건강에 좋다" 한때 라돈 목욕탕 유행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22) 시중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방사선 라돈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 침대, 마스크, 생리대에 이어 건축자재까지 라돈으로
-
‘공중부양’ 대신 미생물 배양 … 농업·식탁 혁명 꿈꾼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강기갑 전 의원 강기갑 전 의원은 ’좋은 발효 사료를 써서 가축을 기르고, 거기서 나온 분뇨로 만든 퇴비로 농사를 지으면 한국 농업은 세계 어떤
-
간장에 숯 넣으면 잡내 사라져? 그건 근거없는 얘기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19) 간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양조 식품이다. 장맛이 좋으면 인심도 좋다 했던가. 장맛이 음식맛을 좌우하며 그 집 안주인의 인품까
-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굿
고추장·된장의 원료인 메주는 콩으로 쑤는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래서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는다’는 속담까지 있다. 팥으로 메주를 쑤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
야생버섯의 계절… 능이는 간데없고 ‘버섯되비지탕’에 홀리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충북 보은 영농법인 ‘고시랑장독대’ 충북 보은의 영농법인 '고시랑장독대'의 지민정 대표가 끓인 버섯되비지탕. 첫술을 뜨니 버섯 향
-
[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한국만의 자연스러운 슬로푸드
마크 테토 미국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지난주 나는 전 세계에서 모인 셰프들과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 글로벌 스타인 이들은 제주도를 찾아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
-
15년간 사랑과 정성 쏟은 강원도 문막 산막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1) 45년 차 직장인이자 32년 차 사장이니 직업이 사장인 셈이다. 일밖에 모르던 치열한 워커홀릭의 시간을 보내다 '이건 아니지' 싶어
-
[월간중앙] '同行'-고령사회로 가는 길 ③ '아침이 기다려지는 곳' 경로당 무한 진화 시작되다
기타 교실 열어 음악 봉사활동부터 거리 버스킹까지 청국장·된장 만들어 판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환원도 1-3세대 소통하는 개방형 경로당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 "왜 이렇게 헤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