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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피플] 메릴 스트립 佛서 훈장
미국 여배우 메릴 스트립(53)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 '코망되르'를 받았다. 아이야공 프랑스 문화장관은 "스트립이 1985년작 '아웃 오브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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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봄…21일 외국 영화 5편 개봉
어떤 영화를 골라 볼까. 오는 21일은 영화팬에게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 각기 다른 색깔의 외국영화 다섯 편이 개봉된다. 평소 코미디 위주의 한국영화에 질려 다양한 영화를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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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공동 여우주연상
16일 막을 내린 제53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디 아워스(The Hours)'의 니콜 키드먼.메릴 스트립.줄리언 무어 등 세 여배우가 공동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디 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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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터치] '여배우' 없는 충무로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인기다. 개봉 열흘만에 전국 관객 2백만명에 근접했다. 김하늘의 변신도 화제다. 청초한 여성에서 통닭집 칼을 쓱쓱 가는 터프한 여대생으로 바뀌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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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3개 부문 노미네이트
'사상 최대의 혼전'이라는 평이 나오는 제75회 아카데미상의 후보들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발표됐다.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을 그린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13개 부문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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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주인공의 가상 수다]
시인 박인환은 한잔의 술을 마시고 영국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1882~1941)의 생애를 이야기했다. '목마와 숙녀'에서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은 남은 희미한 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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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말] '캥거루 잭' 연휴주말 1위 석권!
금요일인 17일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기념 공휴일이었던 20일 월요일까지 이어진 4일간의 연휴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새로 개봉한 두편의 신작 코메디물 '캥거루 잭(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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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영화 '시카고' 휴먼드라마 '세월' 내년 오스카상 '투톱'
2003년 오스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내년 아카데미의 향배를 놓고 할리우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후보작은 2월 18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3월 23일 열리지만 벌써부터 영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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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기부 행사로 더욱 빛나는 음악회
'핼러윈 축제' 준비로 분주한 뉴욕의 가을, 특별한 연주회에 초대받은 건 행운이었다. 지난달 25일 밤 '더 큰 화합의 소리'(The Sound of Synergy)란 테마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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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의 사랑 풍속도
맨하탄 (EBS 밤 10시)=지구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시, 그리고 뉴욕의 한복판인 맨해튼. 마천루가 하늘을 가리지만 도심의 센트럴 파크는 잿빛 도시를 청량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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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美지도자들 옛 명연설 낭독 용기 북돋워
9·11 테러 1주년을 맞아 슬픔에 잠긴 미국 전역에 고도의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미국 지도부는 11일 추모행사에서 역사적 명연설들을 통해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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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合衆國
에덴 동산은 동아프리카에 있었을 것이라고 고고인류학자들은 말한다. 첫째는 그곳이 동물들이 살기 가장 적합한 사바나 지역이라는 점에서, 둘째는 실제로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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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풍성한 영화 잔치
가정의 달 5월, 케이블·위성 영화 채널들이 다채로운 특집을 마련했다. 사랑·결혼·자애·성숙 등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다. ◇결혼의 법칙=HBO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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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미친 짓이다
디어 헌터 (EBS 밤 10시)=제철공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베트남전에 참전하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 고뇌와 삶의 분열을 유장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린 전쟁영화의 걸작이다. 감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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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버트 드니로·메릴 스트립 소근소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로 꼽히는 로버트 드니로(사진 오른쪽)와 메릴 스트립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리베카 영화제 창립 기념 기자회견 도중 다정하게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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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The Deer Hunter
911 테러이후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은 또 한번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영문도 모르면서 종교와 이데올로기의 홍수속에서 개미보다 못한 존재로 전락한 당사자들은 쏟아지는 융단폭격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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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진짜 스타들의 수난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영화 사랑하기에 동참한 듯한 느낌이다. 관람자 수는 천문학적이고-물론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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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진짜 스타들의 수난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영화 사랑하기에 동참한 듯한 느낌이다. 관람자 수는 천문학적이고-물론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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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DVD] '메멘토' 外
*** 메멘토(15세 이상 관람가,비디오) 퍼즐같은 구성으로 긴박감을 자아내는 독특한 스릴러.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선댄스.도빌.시체스.카탈로니아 영화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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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DVD] '메멘토' 外
*** 메멘토(15세 이상 관람가,비디오) 퍼즐같은 구성으로 긴박감을 자아내는 독특한 스릴러.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선댄스.도빌.시체스.카탈로니아 영화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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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 브리트니 "어른이 되고 싶어"
이팔청춘이랬던가? 더 크지 말고 저대로 있었으면 참 예쁘겠다 싶은 스타들이 있다(개인적으로 드류 베리모어도 10대일 때가 훨씬 좋았다). 정작 본인들은 더 이상 애 취급 받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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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
해마다 날씨 좋은 4, 5월이 되면 바깥 행사도 참 많아집니다. 말하자면 밖으로 나가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지요. 이렇게 되면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정의 달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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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교육 영화
교육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조기유학에 관심을 두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조기유학만이 우리들의 대안일까요?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도 아니요, 교사나 부모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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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사랑의 길 '어느 프랑스 대위의 연인'
1981년 감독: 카렐 라이츠 출연: 제레미 아이언스, 메릴 스트립 극히 자의식적인 내러티브 구조로 인해 존 파울즈의 소설 〈어느 프랑스 대위의 연인(The French Lie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