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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유럽 부활" 선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左)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독일 총리공관에서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이좋게 한 곳을 가리키고 있다.[베를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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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변화의 위임장 부여 받아"
니콜라 사르코지 신임 프랑스 대통령이 16일 취임식을 마친 뒤 엘리제궁 근처 샹젤리제 거리를 차로 이동하며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파리 AP=연합뉴스] 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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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황 왔나” 논쟁 까지
“독일경제가 훨훨 날고 있다.”수출은 미국을 제치고 4년 연속 세계 챔피언이다. 사상 최악의 실업사태는 옛말이 됐다. 재작년 500만 명을 넘어섰던 실업자 수는 지난달 396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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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3 정상 '신자유 신성장'형으로
니콜라 사르코지의 프랑스 대통령 당선에 이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로 유럽의 빅3(영국.프랑스.독일) 정상의 면모가 확 바뀌게 됐다. 블레어 총리의 후임으로는 이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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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럽에 부는 우파 바람
유럽에 우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유럽 특유의 사회복지 모델을 버리고 효율과 경쟁, 성장 중심의 미국식 자본주의가 유럽 대륙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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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미국은 우리의 우정 믿어라"
프랑스 대선에서 우파 정당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좌파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자 사르코지 지지자들이 6일 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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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걸' 라이스·윈프리 4년 연속 '최고 영향력'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들지 못했다. 반면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민주당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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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EU, 무역 규제 통일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右)이 지난달 3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左),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미-EU 정상회담을 마친 뒤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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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특혜'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거취 곧 결정
여자친구 특혜 스캔들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세계은행 특별조사위원회는 30일(미국 시각) 조사결과를 마무리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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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인내와 끈기를 메르켈에게
‘앙겔라 예찬’전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김경신(52)씨가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국 장신구 솜씨를 뽐냈다. 김씨는 한지(韓紙)를 활용한 우아한 브로치를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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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를 멋쟁이로 변신시켜라!
앙겔라 메르켈(53) 독일 총리는 2005년 11월 취임했을 때 “스타일이 그게 뭐냐”는 말을 들었다. 남성 총리였다면 ‘듬직한 자태, 소탈한 옷차림’쯤으로 묘사됐을 외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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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격동기 영웅적 인물" 각국 정치 지도자 애도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에 러시아와 세계 각국 정부.정치 지도자들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크렘린 공보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옐친의 부인인 나이나 여사에게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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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고 개혁은 여성 대통령”
사실상의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던 1976년 12월 KBS와의 인터뷰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당시 24세의 박근혜. 중앙포토 “요즘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엔 ‘암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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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독일 경제를 다시보자
독일을 우습게 보던 시절이 있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던 4년 전만 해도 독일, 특히 이 나라 경제는 한국에서 '동네북'에 가까운 신세였다. 주요 신문엔 '독일의 실패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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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테 홍 - 북 남편 상봉 메르켈 총리에 협조 부탁"
북한인 남편을 기다리며 46년간 수절해온 독일 레나테 홍(69.사진(左)) 할머니의 부부 상봉을 돕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독일 적십자사는 올 1월 말 북한에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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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돈 많은 후진국' 일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엄숙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1일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관에서 묵념하며 사죄했다. 프랑스와 영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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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에어버스
'10월 유신'의 삭풍이 한창이던 1973년 어느 날 조중훈 당시 대한항공 사장은 정권 실세한테서 뜻밖의 주문을 받았다. "프랑스와의 외교 문제 때문에 꼭 필요하니 에어버스 6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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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통합 50년 … 축제의 유럽
통합 50주년을 맞은 유럽이 온통 축제 분위기에 들떠있다. 유럽연합(EU)의 시발점이 된 로마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은 25일, 유럽 전역에선 축하행사와 야외 콘서트, 학술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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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내년 세빗 컨셉트는 유비쿼터스"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기술(IT).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의 총책임자인 에른스트 라우에(사진) 도이치 메세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세빗은 UGC(사용자 생성 콘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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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에 주도적 역할" 베를린 선언 채택
앙겔라 메르켈(앞줄 가운데) 독일 총리를 비롯한 EU 27개국 정상이 25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베를린에서는 유럽 통합의 시발점이 된 로마조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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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란핵과 유럽의 역할
미국 워싱턴의 정가는 최근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옵션을 둘러싸고 시끄럽다. 과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군과 특수부대를 동원해 이란을 칠 것인가. 부시 대통령이 1월 말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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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합 시발점 '로마 조약' 체결 50년
유럽 각국이 통합을 위해 손을 잡은 지 올해로 50년. 1957년 프랑스.독일 등 6개국이 공동 시장의 필요성에 따라 로마 조약을 체결하고 유럽경제공동체(EEC)를 발족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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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루아얄이 넘어야 할 편견의 벽
세계 인구의 절반은 여자지만 여성 정치인의 비율은 절반에 훨씬 못 미친다. 국제의원연맹(IPU)에 따르면 2006년 말 현재 전 세계 여성 국회의원 비율(하원 또는 단일 의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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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FTA 4월에 논의 시작
유럽과 미국을 잇는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TAFTA)' 논의가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은 4월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