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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지금도 한 키도 안 낮추고 노래, 늘 시험”
이미자는 매일 남편을 위한 아침상을 차리기로 유명하다. 그는 “우리 세대의 일상이라 이상할 게 없다”며 “순수하게 순리대로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하늘소리]체구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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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항버스 TV, 휴게소 ‘뽕짝’ 일상 공격하는 소리의 폭력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일요일 출근하는 대신 금요일에 쉰다. 원 없이 자고 싶은 나를 미치게 하는 것이 있으니,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거실 스피커다. “관리사무소에서 주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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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워크맨
1970~8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에게 ‘카세트리코더’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책가방만큼 큰 크기에 라디오와 카세트 재생기(플레이어)가 결합된 카세트리코더는 당시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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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 추석이 왔어요 ‘길보드’ 음반도 신난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고속도로 ‘길보드 차트’가 들썩인다. 휴게소마다 각종 음반 판매상이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고속도로 길보드는 ‘트로트 메들리’ 등으로 특화해 독자적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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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첫번째 이야기] ‘싸구려 여행’을 다녀와서
3일 차량고장으로 고속도로에서 멈춰선 관광버스.지난주 토요일인 3일, 남편과 아주 황당한 여행을 다녀왔다. 신문 전단지로 배포된 K여행사의 당일치기 쌍계사 벚꽃 여행이었다. 꽃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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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위의 가수 4대 천왕
김란영= “제 노래 듣고 장애인도 춤췄어요. 목소리 나올 때까지 노래할 겁니다. 전국의 팬들 모두 모아놓고 라이브 콘서트 하는 게 꿈이에요” 김용임= “내 노래 들으면 답답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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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트렌드] 트로트가 돌아온다
“신세대 음악, 댄스가요가 너무 장기집권했어요.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IMF다, 정치적 혼란이다 해서 세상살이도 팍팍해졌고요.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트로트 만한 보약이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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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세월은 가도 '길 가요'는 계속된다 쭈~욱
'뽕짝 메들리'나 '고속도로 메들리'로 불리며 길 가요가 하나의 대중음악 장르로 자리잡히기 시작한 건 1980년대 중반. 오기택.김연자.백승태 등이 메들리 음악의 1세대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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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길 가요
▶ '애로쏭'을 부른 정희라씨가 광화문네거리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금은 비록 연출이지만 그녀가 콘서트를 연다면 그 무대는뻥 뚫린 거리, 바로 이곳이 되지 않을까. 충북 음성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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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두 박자에 콧노래 네 박자에 어깨춤 '길거리 가요'
"히-익, 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지나가는 사람이 모인다. 술도 한잔 걸쳤다. 동네 잔치가 따로 없다. 짐꾼도, 장사꾼도, 아줌마도 모두 한데 어울린다. 지난주 일요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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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집낸 볼빨간 "인생이 바로 야매"
'볼빨간'을 기억하는가. 2년 전 테크노붐과 함께 이박사의 메들리가 한·일 양국에서 각광 받을 무렵, 이미 테크노를 트로트에 접목시킨 음악으로 달파란 등과 함께 자주 거론되던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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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이박사 2집 '박사 레볼루션'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듣고 힘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들으면 공부도 일도 잘 되고, 기운이 없다가도 힘이 나는 그런…. " 신바람 이박사(사진)가 2집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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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해금 연주 국악 리메이크"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듣고 힘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들으면 공부도 일도 잘 되고, 기운이 없다가도 힘이 나는 그런…. " 신바람 이박사(사진)가 2집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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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가수' 이박사, 자전에세이 출간
가요계에 `테크노 뽕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신바람 가수' 이박사(본명 이용석.47) 가 자전에세이 「좋아좋아 신바람 이박사한 번 만나 볼까요」(돋을 새김) 를 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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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관광열차 객차마다 술판…취객끼리 싸움도
얼마전 가을 여행을 위해 부안행 관광열차에 올랐다. 여행에 대한 기대도 잠시 기차가 출발하자 객차 안은 디스코 메들리의 뽕짝음으로 들썩이기 시작해 순식간에 춤판으로 변했다. 당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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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적 재즈냐? 테크노 뽕짝이냐?
금주 국내 음반 중엔 롤러코스터의 2집〈일상다반사〉가 단연 눈에 띤다. 매력적인 애시드 재즈를 연주하며 도시의 일상의 담담하게 묘사한다.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스페이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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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적 재즈냐 테크노 뽕짝이냐
금주 국내 음반 중엔 롤러코스터의 2집〈일상다반사〉가 단연 눈에 띤다. 매력적인 애시드 재즈를 연주하며 도시의 일상의 담담하게 묘사한다. 신바람 이박사의 테크노 '스페이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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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메들리 10~20대 팬들 몰려
지난 8일 오후 3시 동대문 두산타워 빌딩 정문 앞 야외공연장. 우르르 몰려든 10~20대 젊은이들 앞에 마이크를 잡고 선 가수는 놀랍게도 40대 아저씨. 2명의 건장한 테크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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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뽕짝' 신바람 이박사 히트
지난 8일 오후 3시 동대문 두산타워 빌딩 정문 앞 야외공연장. 우르르 몰려든 10~20대 젊은이들 앞에 마이크를 잡고 선 가수는 놀랍게도 40대 아저씨. 2명의 건장한 테크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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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사운드트랙 출시
외설 시비로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장선우 감독의 〈거짓말〉의 메인 테마곡 등을 담은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O.S.T.)이 20일 출시된다. 이 O.S.T.는 일반 오디오 기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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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 이박사 '뽕짝메들리' 일본서 선풍적 인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가수는 누굴까.조용필이나 김연자.계은숙이라고 대답하면 적어도 96년 상반기 현재로선 틀린 대답이 된다.국내에선 무명에 가까운 이박사(본명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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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가락에 담은 30년시대상|박춘석씨와 트로트가요
『목이 메인 이별가를/불러야 옳으냐/돌아서서 피눈물을/흘려야 옳으냐/사랑이란 이런가요/비내리는 호남선에』대중가요를 즐기는 40대이상의 장·노년층치고 이 노래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