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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ㆍ이진복 부산시장 출마…야권 10여명 예정, 여권 조용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야권 내부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23일 이언주ㆍ이진복 전 의원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고, 3~4명 이상의 후보가 대기중이다. 반면 여권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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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기획 | ‘기업규제 3법’에 기업이 없다
“재벌 때려잡는다는 명분으로 금융 기생충 키우고 있다” 법인 개념 결여된 文 정부 기업관이 옵티머스·라임 사모펀드 사태 불러 기업 3법 도입과 노동법 개혁은 거래 불가능…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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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대기업 징벌해야 세상 좋아져? 그건 경제민주화 허구”
“주식회사의 오너는 법인이다. 주주는 주식의 주인일 뿐이다. 대주주가 오너처럼 행동하면 법의 칼에 뚫릴 수 있다. 한국에서 많은 대주주경영자들이 범법자가 되어버린 한 가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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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10년 후엔 우리 무너뜨릴 수 있다…요즘 대기업들, 스타트업 겁내”
위기라는 얘기를 거듭하다 보면 놓친다. 다른 세상은 이미 왔고, 누군가는 그곳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는 것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중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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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없어도 개업해 ‘먹튀’ 많아…공인탐정 도입 목소리도
━ 50년 만에 허용된 탐정 그래픽=이정권·이은영 gaga@joongang.co.kr 법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탐정업은 최근 10년 동안 물밑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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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셜록 홈즈’ 빗장 풀렸는데, 불법 막을 관련법 없어
━ 50년 만에 허용된 탐정 탐정 메인 #지난 3월 회계법인 대표인 김모(62)씨는 회사를 그만둔 경리 직원을 찾기 위해 탐정업체를 찾았다. 경리직원이 4년 동안 회삿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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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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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조국 백서는 내 정치적 자산···후원금 관여 안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16일 오전 당선이 유력시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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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유학생에 마스크 준 경기대···총학 건의, 총장 수용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건강증진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마스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마스크 5부제를 활용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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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성부 "조현아가 먼저 연락…조원태 3년 못간다더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를 가를 한진칼 주주총회가 1주 앞(27일)으로 다가왔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조원태 회장 진영의 지분(의결권 기준)은 33.45%, 빼앗으려는 3자연합(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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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실적 엉망은 '팩트'…조현아 연합군, 조원태 급소 찔렀다
━ 조현아 측 ‘3자 연합’, 대반격 한진그룹의 경영상황이 "총체적 실패"라고 발표하는 강성부 KCGI 대표. 문희철 기자.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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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선수협, 누구를 위한 귀족노조인가
프로야구 선수 최저연봉 인상, 자유계약선수(FA) 연한 단축, FA 등급제 실시, 부상자명단 제도 신설. 누구에게 유리한 제도 같은가? 최근 프로야구 뉴스를 읽지 않은 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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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국토부는 오늘도 ‘김부선’만 바라본다
━ 돌아온 겨울 난방비가 불안하다 2000여 세대가 사는 경기도 광명의 R아파트 단지. 지난 2018년 동대표로 뽑힌 박광규씨가 총무이사를 맡아 관리 내역을 살펴봤더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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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회사 기밀이 새요"···요즘 흥신소, 스파이도 잡는다
#1. 경기 용인시에 사는 한 모(55) 씨는 딸(20)이 지난해 연말 갑자기 실종됐다. 한 씨는 “딸이 대학 입학 후 부쩍 귀가 시간이 늦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줄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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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조국만이 아니다
최상연 논설위원 미국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이던 로버트 루빈은 씨티은행 회장으로 10년간 일하면서 15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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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영어 잘해 1저자” 야당 “고교 때 4~8등급”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일 국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상도·김진태·주광덕·이은재·박인숙·김도읍 의원. [뉴스1]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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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수퍼 예산과 특단의 대책
하현옥 금융팀 차장 영국 런던의 금융가 시티에 이런 말이 있다. ‘그건 단지 OPM일 뿐이다.’ OPM은 ‘남의 돈(Other People’s Money)’의 약자다. 주가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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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경法'까지 나왔다…효도에 대한 국가 개입 놓고 법조계 논란
부모 공경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이른바 ‘부모 공경법’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발의자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다. 5월31일 발의했다. 근로자가 부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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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GM·택시, 그리고 자율주행차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3년쯤 전 포스코의 H사장이 뜬금없이 운을 뗐다. “포스코에 가장 큰 위협이 뭔지 아느냐?” 중국 철강회사, 무역전쟁, 포트폴리오, 권력까지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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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한국GM에 4200억 지원, 국가적 반대 땐 안할 수도”
이동걸 산업은행장(오른쪽)이 22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한국GM 최종 부사장과 임한택 노조 위원장(오른쪽 셋째부터)도 출석했다. [뉴스1] “한국GM에 투입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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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국가적으로 반대하면 한국GM 자금 지원 안 할 수도”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한국GM에 투입하기로 한 시설자금(7억5000만 달러) 중 아직 집행하지 않은 3억7500만 달러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향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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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GM, 손 놓은 산은 … 머나먼 정상화
‘먹튀 논란’에도 국민 혈세 8000억원을 투입해 정상화하려 했던 한국GM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GM이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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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먹튀' 피해 당하지 않으려면 … 폐업률 높은 업종은 할부로 결제해야
서울 강남구 헬스클럽 창업 2년 후 40% 문 닫아…“더 싸게” 무조건 할인은 의심해야 사진:ⓒ gettyimagesbank 최근 서울 강남구의 대형 치아교정 전문 병원에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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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기업 우려 해소한 이재용 '즉석 환담'…'쌍용차 약속'도 이뤄질까?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 시절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심리치유 공간인 와락센터를 방문,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