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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웨이츠 하버드대 교수, 화장품에 ‘물리학’ 을 담는다
물리학은 어렵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학문이다.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그런 물리학이 누구나 접하는 화장품과 만나면? 요리에 응용하면? 그렇다면 물리학은 더 이상 딴 동네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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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세대, 두 번 위기가 낳은 700만 소비자들
관련기사 유례없는 경쟁 시달리는 뛰어난 창조력의 세대 '끼리끼리' 극복했던 월드컵 감동 못잊어 '100% 완충은 없다, 끝없이 충전하는 세대' 싸구려 커피를 마셔도 별일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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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지난주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양용은(37). 한마디로 사나이다. 일단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주량을 헤아릴 수 없고, 사람을 좋아해 친구도 적지 않다. 듬직한 체구만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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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원 12지상 중 사라진 용머리 찾았다
중국 베이징(北京) 원명원(圓明園)에서 약탈당한 십이지상(十二支像) 중 지금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다섯 개 상 가운데 하나인 용의 머리(사진)가 대만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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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붓다 8대 성지를 찾아서 ② 붓다의 탄생지 - 룸비니
지난달 14일 인도의 쉬라바스티를 떠난 버스는 룸비니를 향했다. 붓다의 탄생지인 룸비니 동산은 지금 네팔 영토다. 울퉁불퉁한 도로에는 소와 자전거와 행인들이 엉켜 있었다. 그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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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따뜻하게 커피향 맡으며 기다린다
#김해양씨가 탄 어선이 기상 악화로 부서졌다. 김씨는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지만 다행히 구명조끼를 입어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았다. 김씨는 침착하게 구명조끼에 있는 수신기 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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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휩쓸 아이돌 한국서 발굴하겠다”
쓴쿠는 “오디션에서는 나이나 외모보다는 실력을 가장 중요하게 볼 생각”이라며 “20대 이상의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엠넷미디어 제공]프로듀서 ‘쓴쿠(つん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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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오른쪽을 살짝 올려 쓰세요.삶이 긍정적으로 바뀔 겁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1988년·30회)에 합격했다. 20년 가까운 검사 생활의 대부분을 조직폭력·마약·살인 등 강력범죄 수사로 보냈다. 수많은 범죄자·증인·목격자·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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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모시며 몸에 밴 섬김, 하지만 꺾이면 안 되죠”
전국에 4명뿐인 여성 구청장들이 6일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최정동 기자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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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모시며 몸에 밴 섬김, 하지만 꺾이면 안 되죠”
전국에 4명뿐인 여성 구청장들이 6일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최정동 기자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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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두드린 타이프가 들려주는 소시민의 일상
막이 오르자 배우 조성덕씨가 직장에 지각한 남자 타이피스트로 헐레벌떡 등장한다. 객석 한쪽 구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획자 조소영씨가 순간 소리 없이 풀썩풀썩 웃었다. 프로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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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오른쪽을 살짝 올려 쓰세요.삶이 긍정적으로 바뀔 겁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1988년·30회)에 합격했다. 20년 가까운 검사 생활의 대부분을 조직폭력·마약·살인 등 강력범죄 수사로 보냈다. 수많은 범죄자·증인·목격자·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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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닮은 듯 단아한 성숙미
영화 ‘과속 스캔들’로 문근영에 이어 ‘제2의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영화배우 박보영(19). 지난달 27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보영은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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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핵심 3각축’ 다시 뭉치나
여권은 연이은 입법 싸움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2월 국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 소극적이었던 친박근혜 진영이 입법 싸움에 가세한 것이다.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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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증시, ○○○에 길을 묻다
한 남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그는 “하느님,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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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겨울 털어내기! 안 쓰는 물건 눈 딱 감고 버려라
날씨는 쌀쌀해도 어쨌든 봄이다. 아이들도 개학해 학교로 돌아갔고, 이제야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봄맞이 대청소를 할 때다. 매일 하는 청소지만 그래도 대청소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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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⑧ 강정 → 이응준 『약혼』
강정에게서 단아한 목소리로 낭송함직한 시를 떠올리면 헛일이다. 그는 시를 록음악으로 불러젖히고, 비주류 문화를 사랑하는 ‘나쁜 취향’을 가진 사내다. [중앙포토]봄이다. 참 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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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증시, ○○○에 길을 묻다
한 남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그는 “하느님,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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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조선의 연예계’ 발칵 뒤집은 12명의 기생 이야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기생들의 진지한 모습. 조선시대 기생은 예와 악은 물론 시문과 서화에도 능한 인물이 적지 않았다. [글항아리 제공]나 자신으로 살아갈 길을 찾다 이지양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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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선하게 돌고 도니 돈 아닌가”
“화폐는 단순한 돈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척도다.” 생존한 유일의 화폐 초상화가인 한국화가 일랑(一浪) 이종상(71·사진) 화백의 화폐론이다. 일랑은 37세 때 5000원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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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중의 돈’ 50000원권 새 지폐 6월께 유통
신사임당 초상이 들어간 5만원권 화폐 도안이 25일 첫선을 보였다. 여성의 초상이 화폐에 새겨진 것은 처음이다. 6월께 발행돼 시중에 유통된다. 앞면 초상은 전문가들의 고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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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문장
서양의 문장(紋章·coat of arms)은 가문·도시·개인의 계보나 권위를 상징하는 마크다. 사자나 곰 같은 동물, 백합을 비롯한 꽃, 칼·도끼를 비롯한 무기까지 온갖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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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를 더한 헤어스타일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디자이너들은 머리 모양이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19일 방한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보면 전문가들의 의견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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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20일 낮 12시5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 서울 명동성당을 출발했다. 모든 이가 추기경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60대 신사가 중절모를 벗고 머리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