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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000원 아래로는 안 갈 것"
“일시적으로 세 자릿수에 진입할 순 있지만 연말 달러당 원화값이 1000원 선을 넘진 않을 것이다.” 지난 9일 원화값이 저지선으로 인식되던 1020원을 뚫고 올라가면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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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등락 상관없이 '시중금리+α' 수익 낸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 전성시대다. 저금리에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덜 먹고, 덜 쓰자’는 몸 사리는 분위기가 확연하다. 증권사들도 이를 겨냥해 불꽃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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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 구조조정 독배 들까
로이터=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확신에 찬 사람이다. 그런 그도 이번만큼은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17일,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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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 구조조정 독배 들까
로이터=뉴시스 관련기사 “고급 기술인력 수입에 세 번째 화살 성패 달려” “일본은행(BOJ)의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물가상승률을 2%로 끌어올리겠다.”총선을 한 달 앞둔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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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믿겠어 … '양치기 소년' 증권사 실적 전망
기업 실적이 좋아질 거란 예측이 나오면 주가는 오르는 게 보통이다. 이익이 늘면서 기업가치도 올라갈 거란 기대에서다. 반대면 주가가 내려야 한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이런 상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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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투자·소비 줄어들고, 저가항공·스마트폰 등장하고
러시아 루블화의 새 상징. 2013년 12월 11일 러시아 은행장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됐다. [리아 노보스티] 2013년 러시아 경제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한편으로 장기 침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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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원 까먹은 셧다운 … '부도 지뢰' 넉 달 미뤄둔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자신에 찬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이 의사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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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바겐 헌터'로 나선 글로벌 큰손들
‘엑소더스(대탈출) 대세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헐값으로 곤두박질한 알짜배기 자산을 거둬들일 것인가’. 국제금융가의 큰손들이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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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분기 성장률 1.8% … 잠정치보다 0.7%P 낮아
올 1분기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 2%대로 추정됐던 성장률이 1%대에 머물렀다. 미국 상무부는 26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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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올해 금융시장 화두는 단연 절세다. 올해 초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약 12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세금에서 자유로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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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헤지펀드는 일반 펀드와 달리 구조가 복잡하고 운용방법도 특이하다. 투기상품이란 부정적 이미지도 있어 외국계 자산운용사나 거액 자산가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헤지펀드가 주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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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제보 실시간 취합, 인터넷 지도에 담다
지난달 27일, 몸담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오래 매달려온 일 하나가 첫 번째 능선을 넘었다. 서울 테헤란로 인근에 국내 최초의 창업 생태계 허브 ‘D.캠프(D.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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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대박’ 헤지펀드는 손 털 타이밍 찾는 중
엔저에 베팅해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조지 소로스. [블룸버그]조지 소로스 등 글로벌 헤지펀드의 고수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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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 6.3점, 문 6.0점 … 빛 안나는 빚 대책
“약자를 보듬자는 방향은 맞다. 하지만 국가 만능주의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우려가 크다.” 주요 대선주자의 가계부채 공약이 낙제점을 겨우 벗어나는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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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수의 싱가포르뷰 저금리 저수익 시대 … 다시 주목받는 헤지펀드
‘리먼 사태’가 발생했던 2008년 글로벌 헤지펀드는 평균 23% 손실이 났다. 당시 37% 떨어졌던 미국 S&P500지수나 반 토막 났던 많은 국가의 주식시장에 비하면 나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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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바닥에 떨어졌을 때… 생각보다 덜 빠진 종목에 주목하라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하고 머리도 식히려고 시원한 영화관을 오랜만에 찾았다. 바쁜 일과로 요즘 어떤 영화가 재미있는지 알아보지도 못한 채 인근 극장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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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할 때는 길게 봐야 미스샷 줄일 때 스코어 좋아
지금 우리 증시 주가는 크게 빠지지도 오르지도 않는 지루한 양상이다. 주가의 큰 향배를 좌우하는 환율·금리 등 매크로(Macro·거시경제) 변수도 지지부진하고, 기업 실적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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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수의 싱가포르뷰] 헤지펀드 수익률, 개별 국가보다 아시아 전 지역 투자가 좋아
지난해 아시아 헤지펀드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투자자의 자금 회수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익률마저 저조했다. 특히 헤지펀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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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제정책이 실종됐다
김영욱논설위원 매크로 폴리시(macro policy·거시정책)가 사실상 실종됐다. 재정정책 얘기다.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는 게 당연한 원칙이다. 경제가 더 큰 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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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우량기업을 가다 ⑦ STS반도체통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중앙일보 ‘천안 아산&’이 공동 기획해 지역 우량기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전망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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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들 연초 성적은?
직장인 김성권(36·서울 천호동)씨는 지난해 하루 한 갑 가까이 피우던 담배를 끊고, 아낀 돈으로 펀드 투자를 시작했다. 매달 10만원 가까이 저축을 하게 된 셈. 그는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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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신흥국으로 이동 … ‘유동성 랠리’에 설레는 증시
코스피가 3일 연속 상승하며 1950선에 안착했다. 25일 1952.23으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9일을 저점으로 상승 랠리를 펼치며 16일 만에 125.74포인트(6.89%)나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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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가치투자보다 역발상 투자 절실하다
요즘 개인투자자들은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 과거에는 전문 투자자들만 알던 투자법을 주식 관련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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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용 강등, 증시 바닥 앞당겨 … 중장기적 투자 판단 필요한 시점
결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9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은행들로 이어져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