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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천홍욱 관세청장 인사개입 정황 포착
법정 향하는 최순실 [연합뉴스]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관세청장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검찰은 천홍욱(57) 관세청장으로부터 취임 직후 최씨를 만났다는 진술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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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측 "최순실 지시 따른 중간 전달자일 뿐" 혐의 부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중앙포토] 매관매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영태씨가 자신은 최순실씨의 지시를 이행하는 중간 전달자였을 뿐 공무원 인사 청탁을 이유로 뒷돈을 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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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창시자 최제우 순도비가 대구 번화가에 세워진 이유는
26일 대구 중구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광장에 세워진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순도비.' [사진 순도비건립위] 대구 중구 계산동2가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광장. 거리를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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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영태 곧 구속 기소 ··· 뒷돈 받고 세관장 인사 개입 혐의
검찰이 공무원 인사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고영태(41)씨를 다음달 1일 또는 2일에 구속 기소한다. 검찰은 고씨가 관세청장 인사에 개입한 뒤 뒷돈을 받은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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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읽기] 대선의 마지막 남은 변수
강찬호논설위원 ①문재인 될까=‘게임 끝’을 선언하기엔 불안하다. 지지율이 40%까지 올랐지만 2012년 대선 때 얻은 48%까지 치고 올라갈 공산은 크지 않다. 심상정(5%)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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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소식에 정치권 "탄핵 몇번은 더 당해야"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제기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과 관련해 야당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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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조남풍 전 향군회장 징역 1년6월 선고
인사 청탁 대가로 1억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조남풍(78) 전 재향군인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매관매직과 비슷한 행위여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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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회장 수익사업 손떼!"…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손본다
앞으로 재향군인회 회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산하 업체의 이권 개입 가능성이 있는 수익사업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 또 금권선거와 매관매직을 차단하기 위해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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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강한 시진핑 등장은 필연이다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중국의 연례 봄철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끝났다. 양회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두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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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대 입대하는 데도 180만원 뇌물 줘야
중국 인민해방군의 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현직 중국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장성으로 진급하려면 상관에게 최소 1000만 위안(약 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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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안 하면 망국" 200여 년 지난 지금도 큰 울림
피케티 논쟁이 한창이다. 토마스 피케티 교수는 『21세기 자본』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부의 불평등 심화를 지적하며 누진 소득세율을 최고 80%까지 인상해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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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다시 을미년(乙未年)이다
을미년 새해가 된다. 을미년 하면 120년 전 ‘을미사변’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조선 왕조의 국모 명성황후가 왕궁에서 일본의 낭인에 의해 처참하게 시해된 사건이다. 치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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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十常侍
1990년대 중반 한 중국 학자는 한·중 관계의 가까움을 ‘사근(四近)’으로 표현했다. 두 나라는 ‘역사가 가깝고, 지리가 가깝고, 문화가 가깝고, 감정이 가깝다(歷史近 地利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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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측근 링지화, 숨긴 뇌물이 트럭 6대 분량
링지화(令計劃·58·사진)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이 수뢰한 황금·서화·골동품이 포함된 트럭 6대 분량의 뇌물을 찾아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보도했다. 사정 당국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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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십상시'는 없다
양선희논설위원 ‘불길한 말을 입에 담지 말라’는 것은 오래된 금언이다. 말은 자기 암시 기능이 있어서 불길한 말을 반복하면 불길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계다. 한데 요즘 불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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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륙의 위엄…사과상자 뇌물은 소꼽장난 수준
링지화(令計劃·58)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이 수뢰한 황금·서화·골동품이 포함된 트럭 6대 분량의 뇌물을 찾아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보도했다. 사정 당국은 최근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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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에 사고파는 아파트 관리소장
주택관리사인 40대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B씨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 “관리소장 자리를 줄 테니 1000만원을 빌려달라.” 채용을 대가로 한 뒷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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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젊었을 때 너무 건방졌던 것 같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 뉴스1]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회견은 2분 만에 끝났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로비. “안녕하세요”로 시작해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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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선되면 네가 시장 더 해라 했다" 한동주 서귀포시장 발언 … 직위 해제
한동주(58·사진) 제주도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직위해제됐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서귀포고(옛 서귀고) 동창회에서 “우근민(71·새누리당) 제주지사가 내년 지방 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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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셀프 개혁안' 마련 … 국내 파트 현행대로 유지
국정원이 논란이 돼 온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현행대로 두고 3차장(대북)을 ‘과학기술차장’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체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개혁안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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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겨눈 시진핑 사정 칼날 … 특별한 네 가지가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패척결 칼날이 날카롭다. 지위고하는 물론, 영역도 가리지 않는다. 향후 10년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지작업이다. 거기엔 과거와 다른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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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19세기 유럽의 지식인들은 ‘해가 지지 않는 영국’의 미래에 관심을 가졌다. 그때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 쇠망사』를 출판했다. 20세기에는 폴 케네디의 『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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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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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