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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해양국가 마한 고분, 왜 일본 무덤 닮았을까
━ 영산강 유역 ‘장구 모양 무덤’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최근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삼국시대에 있었던 마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바로 영산강 유역과 해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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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근초고왕
유성운 문화팀 기자 “여구야.” 10년 전 KBS 주말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서 백제의 왕족들은 근초고왕을 이렇게 불렀다. 근초고왕의 이름이 여구(餘句)라고 기록된 것은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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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저력…‘마지막 왕자’의 손자 김유신 삼국통일 이루다
━ [이훈범의 문명기행] 무력과 월광의 엇갈린 운명 전북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 고분군. 표지석만 치우면 영락없는 뒷동산 소나무숲이다. 마늘밭도 있었다. 가야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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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 고려를 건국하고 민족을 재통일하다.
【총평】 10세기에 들어와 동아시아의 정세는 크게 변했다. 중국에서는 당이 멸망한 후 5대 10국이 난립하였으며, 북방에서는 거란족이 부족을 통합하여 나라를 세웠다. 거란은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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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이 꿈꾸는 한·중관계는 통일신라와 당의 관계’
위안텅페이(袁騰飛·38·사진). 최근 중국에서 인기 최고의 역사 학원강사다. 최근에는 마오쩌둥을 ‘독재자·학살자’라고 신랄하게 비판해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CC-TV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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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박사학위 논문 대필
지적 수준이 아주 낮았던 일본에 중국의 '천자문 (千字文)' 과 '논어 (論語)' 등을 처음 전파한 사람은 백제 근초고왕때의 왕인 (王仁) 이었다. 박학다식해 '박사 (博士)'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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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망명 백제왕족 유물 1천3백년만에 선뵈/대전엑스포 전시
【대전=김현태기자】 백제멸망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던 백제왕족과 백제유민들의 유품들이 1천3백년만에 한국에 돌아와 27일부터 11일7일까지 대전엑스포회장 문예전시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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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멸망 천년 한 오지 마을서 재현|일 남향 촌 백제 관 준공식에 다녀와서 (상)…정연희 기행 「남향 촌의 오사라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일본 궁기현 남향 촌에서는 일본문화의 뿌리로 평가되는 백제시대의 각종 문화유적을 전시하게될 백제 관 준공식이 있었다. 준공식과 기념행사 등에 문화사절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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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백제마을」 건설 구주 남랑촌, 11윌 완공
【부여=연합】 일본 규슈 (구주) 지방의 남향촌(낭고송)에 「백제의 리 (백제의 마을)」 가 건설되면서 백제의 고도인 부여지방과 남향촌 사이에 빈번한 문화교류와 한일 친선의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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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인
「시바·료오따로」(사마료태낭)는우리나라에도 폭넓은 독자층을 가진 일본의 대표적 역사소설가다. 그는 소설을「발로 쓴다」고 할만큼현장에 충실하다. 그런 점에서 그는 일본 지식인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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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김정학(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한국학)
우리나라 국가원수가 일본을 공식 방문하였다는 것은 유사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그것은 한일관계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더우기 궁중에서 전두환대통령을 위하여 베풀어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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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안동 권씨
안동 권씨는 고려조의 사성이다. 시조는 김행. 그는 원래 신라왕실의 후예로 본명은 김행 이었다. 관직은 고창군(현재 안동)별장. 신라가 극도로 부패, 잇단 민란으로 국운이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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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제자 : 철정 권창윤|청주 한씨
한국 최고의 성씨. 한 씨는 그 세 보를 기자 조선(기원전 1l15년)을 출발점으로 적고 있다. 기자조선과 마한 시대를 지배했던 고 왕족의 후예인 삼한 갑족이다. 1대를 30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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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제11화 등기마을의 고려동전 얘기(4)
선사시대이래 일본 동북지방과 한반도사이에 상당히 밀접하게 맺어진 교류관계에 대해서는 전3회에 걸쳐 옮겨실은 여러 전승기록을 통해 대체로 짐작이 갈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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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행적기(1) 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김옥균(자=백온·호=고우·별호=고균)이 일본에 들른 것은 도합 네 차례. 첫 번째는 1881년12월 31세 때. 그는 단순한 시찰목적으로 홀로 일본에 건너갔다가 반년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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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인」의 벽화
바람결에 펄럭이는 듯한 치맛자락, 시원한 윗도리의 매무시, 허리에 질끈 띠를 두룬 기백, 지금 보아도 그럴 수 없이 세련된 몸매, 두 손을 유유자적하게 주머니에 넣고 있는 여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