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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사랑요리] 티라미스 케이크
서른 한 살 늦은 나이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 죽은 제자를 조교까지 시키며 격려해주신 교수님. 얼마 전 생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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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쇼 프로 맛 ? '자막 조미료' 에 맡겨 다오
MBC‘황금어장’의 오윤환 PD가 종합편집실에서 ‘무릎팍도사’의 한 장면을 보며 자막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5일 MBC TV 무한도전 '이영애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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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엔 비극, 박지은엔 희극의 무대
2004년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를 기억하시는지. 마지막 18번 홀, 10m 거리의 내리막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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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운세] 5월 3일
쥐띠=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맑음 길방 : 西 36년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을 것. 48년생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한 투자가 필요. 60년생 작은 일에서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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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축구 에 호나우두 있다면, 음악 엔 이들이 있다
브라질의 국민가수이자 세계적 아티스트인 이반 린스(62)와 조르지 아라거웅(58)이 올가을 한국을 찾는다. 10월 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원 월드 뮤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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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 “이제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간다”
외식 프랜차이즈 (주)놀부가 5월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약관에 불과하지만 놀부의 외형은 벌써 가맹점 610여 개, 연매출액 5,50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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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디자이너들의 작품 같은 카펫
노장의 센스로 뭉쳤다피터 말리, 그는 1936년에 태어난 노장 디자이너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러운 한국 디자이너들이 꽤나 많을 것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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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6000가지의 막내, 렌틸 콩의 힘
초등학교 대신 국민학교라는 말이 더 익숙한 세대인 나의 어린 시절 외식 1순위는 갈비집이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 경양식집에서 스테이크나 피자를 먹었다. 요즘은 어디 그런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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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핑크빛 왈츠를 타고 오는 우아한 봄
로비에 들어설 때부터 빈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빈 풍물을 담은 사진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는 핑크빛이다. 봄에 어울리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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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하고 남성적인 느낌의 와인
병을 딴 후 바로 잔에 따르고 색상을 보니 밝은 루비 컬러가 선명하다. 향을 맡으니 부르고뉴 와인의 특징인 각종 베리류 향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아직 닫혀 있는 느낌이 강하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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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텍 참사 이후...'바짝 자녀 곁으로' 아버지들이 바뀐다
'나는 가족에게 어떤 존재인가'. 아버지가 변하고 있다. 앞으로만 내달리던 현실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곳엔 가족이 있다. 지난 주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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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사랑요리] 주꾸미탕
"이걸로 점심에 애들하고 자장면 시켜 먹어. 금방 다녀올게." 만원짜리 두 장을 내밀며 아내가 현관을 나섭니다. 두 아들 키우느라 외출도 자주 못하고 동창 모임도 낮에만 잠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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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브레인
선머슴 같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어디 아파?” 동료들이 농담을 건넨다. 사실이다. 그녀는 지금 정상이 아니다.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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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한우 브랜드화로 개방 파고 넘자
4월 23일자 30면에 실린 사설 '한우 농가 살리려면 유통구조부터 정비하라'를 읽었다. 축산 농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헤쳐나가는 데 종전의 임기응변식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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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와인 스트레스
우리나라에서 총 수십만 권이 팔린 일본 만화책 시리즈 '신(神)의 물방울'의 인터넷 한자 표기가 원작과 달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물방울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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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도전적인 일 많이 줘야
Q. 비즈니스의 세계는 대체 누가 이끌어 나가는 건가요. 일을 가장 잘하고 머리가 제일 똑똑한 회사 임원이나 간부들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더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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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4월 24일
쥐띠=재물 : 좋음 건강 : 왕성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마음이 편안해 지고 사는 맛이 난다. 48년생 일에서 재미 느끼거나 흥미로운 일거리 생길 듯. 60년생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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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회사 인재들 자꾸 빠져나가는데
비즈니스의 세계는 대체 누가 이끌어 나가는 건가요. 일을 가장 잘하고 머리가 제일 똑똑한 회사 임원이나 간부들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더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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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김나는 도넛 싸움
'던킨'이 독주해 오던 도넛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시장 규모가 매년 30%씩 성장해 올해는 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기업들이 속속 사업에 뛰어들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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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300년 손맛
■음식디미방이란 '음식의 맛을 내는 비법'이란 뜻으로 1670년께 경북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집 안주인 장씨가 한글로 쓴 요리책이다. 물론 이전에 쓰여져 전해 내려오는 요리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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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 4촌' 웅피조개 요리? 뚜껑 밥 쓱쓱...소스맛 일품
방배동 카페 골목 초입에 위치한 중식당 '루안'. 100여 가지의 정통 북경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에서 최근 신메뉴를 출시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웅피 조개·우럭·소라가 주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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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1) 오수아씨의 눈물을 보다
논문 축하 파티에서 며칠 뒤 이강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오수아씨였다. 한 달 전 소금별 왕자와 더불어 프랑스로 여행가면서 비행기 옆자리에서 앉아 생텍쥐페리에 관한 얘기를 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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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회 KT배 왕위전' 햇병아리와 살쾡이
○ . 이영구 6단 ● . 윤찬희 초단 장면도(138~147)=지난해 왕위전 도전자가 돼 이창호 9단과 격돌했던 이영구 6단. 2006한국리그에서 당당히 팀(한게임)의 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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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피리 명인 정재국의 평천하
지난 5일 소가 잠자고 있다는 우면산 아래 예악당에서 가산의 피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고 있는 소도 껌뻑 눈을 치켜뜰 굿굿한 소리, 새벽의 기운을 가르는 첫 수탉의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