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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병 수그러질 때까지 기다려 봄직

    공주병도 여러 가지.어린 여자애들이 동화책 속의 공주 차림을따라하고 싶어 하는 것도.공주병'이라 할 만하다. 큰애가 만 세돌 반쯤 된 가을 무렵부터 아침이면 치마타령을 해댔다.날씨

    중앙일보

    1997.01.06 00:00

  • 놀이로 깨우쳐준 딸아이 한글공부

    「간 큰 엄마-」.내 친구들이 나에게 붙여준 별명이다.여섯살짜리 딸아이를 너무 한가롭게(?) 키우고 있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다른 아이들이 유치원을 기본으로 2~3개의 학원을 전

    중앙일보

    1996.09.30 00:00

  • 칼.가위 위험성 놀이과정서 깨우치게

    올해 다섯살인 큰 아들 민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돌 무렵부터칼이나 가위.망치같이 위험한 도구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사실 관심 정도가 아니라 직접 써보겠다고 떼를 쓰고 살

    중앙일보

    1996.09.09 00:00

  • 바른습관 복돋워주는 '우리집 시상식'

    『자아,어제 제일 먼저 자고 오늘 아침 제일 일찍 일어난 진영이 앞으로 나오세요.』 『녜!』 『성명 최진영.이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라서 이 상을 줍니다.』

    중앙일보

    1996.08.19 00:00

  • 밤마다 실례하는 아이 참고 기다리니저절로

    엄마의 친구 노릇까지 해내는 큰 딸 지은이,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사랑도 충분히 주지 못한 것 같은데 언제나 밝고 명랑한 둘째 소은이,막내이자 귀염둥이인 아들 재영이.각각 중학교 1

    중앙일보

    1996.07.01 00:00

  • 또래들 집에 초청 정넘친 7세아들 생일

    자녀들의 생일파티를 집에서 차려주는 대신 패스트푸드점이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주부들이 자주 눈에 띈다. 요즘은 아이들이 친구 사귈 기회가 적고 특히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중엔 건너

    중앙일보

    1996.06.18 00:00

  • 두살배기 딸과 쓰는 대화일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귀찮고 피곤한걸이기고 조금만 더 아이를 위해 마음 쓴다면 함께 좋은 시간을

    중앙일보

    1996.05.21 00:00

  • 작은지갑속에 담아준 용돈관리 지혜

    올해 초등학교 2년생인 아들 준영(8)이의 보물 1호는 손바닥만한 작은 지갑 하나.내가 주는 주급(週給)을 담아두기 때문이다. 나는 작년 여름부터 준영이에게 1주일마다 5백원의 용

    중앙일보

    1996.05.07 00:00

  • 2기 주부통신을 마치며

    중앙일보 생활부 제2기 주부 통신원들이 임기를 마치면서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독자의 시각으로 실생활과 밀착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내 신문 사상

    중앙일보

    1996.04.01 00:00

  • 매섭게 가르친 물건정리 습관

    하루종일 어지럽히기만 하는 아이들.온종일 쫓아다니며 치워도 그 다음날이면 집안은 공습경보 울리고 난 뒤 보따리 싸다만 꼴이 되기 일쑤다.두살 터울의 딸 윤경(9살)과 윤진(7살)을

    중앙일보

    1996.02.12 00:00

  • 인내심 갖고 치유한 '조음장애'

    『엄마,수경이가 까까 달래.』 다섯돌된 큰 딸 혜원이가 쪼르르 달려와 아직 말이 서툰 동생 수경이(두돌)의 대변인 노릇을해준다.재잘거리고 떠드는 혜원이를 보고 있자니 예전에 그 아

    중앙일보

    1996.01.29 00:00

  • 금요일의 추억만들기

    30대의 나이에도 아직 어릴 적 시골내음을 그리워하며 추억속에 미소 짓는 나는 도시의 콘크리트속에 사는 우리 아이들의 조그만 맘속에 자연의 향기와 푸르름을 심어주고 싶은 욕심에 금

    중앙일보

    1996.01.08 00:00

  • 엄마는 신문보고 아빠가 요리

    어느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나를 보고 말했다.『컴퓨터는 남자가 하는 건데 왜 엄마가 하고 있어.』 남자 일,여자 일이 따로 있다고 여기는 아이의 잘못

    중앙일보

    1995.12.18 00:00

  • 엄마의 휴식시간

    우리집은 올해 여섯살(준상),네살(진상)인 남자아이만 둘이어서 하루종일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무척 힘들어 오후가 되면 녹초가 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중 잠깐만이라도 나만의 시

    중앙일보

    1995.12.04 00:00

  • 동생생긴 첫째아이 칭찬으로 질투심 잠재워

    둘째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씩 겪었을 고민이 있다.바로 동생에 대해 정도가 심할 정도로 샘을 부리는 첫째 아이의 문제다. 우리 주연이(4)도 28개월무렵 동생 승연이(2

    중앙일보

    1995.10.30 00:00

  • 가족생활 기록 대화수첩은 소중한 재산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딸 주원이(15),중학교 1학년인 아들 성원이(14)와 나 사이에는 「대화수첩」이 있다.낡은 노트 두권과 새 노트 한권에 쌓인 우리들의 은밀한(?) 대화는

    중앙일보

    1995.10.23 00:00

  • 지희의 아가이불 집착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이해못하는 묘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5세난 딸아이 지희는 돌이 지나면서부터 올 연초까지 몸에 반드시 지니고 다녀야 하는 물건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지희가

    중앙일보

    1995.09.18 00:00

  • 둘째아이의 캠핑

    『엄마,재은이는 이시간에 무얼 하고 있을까. 재은이가 없으니 너무 심심하다.』 『재은이 누나 언제와.왜 누나 안오는거야.』 둘째 재은이(6)가 유치원에서 1박2일로 캠핑을 떠난 지

    중앙일보

    1995.09.11 00:00

  • 사랑이의 일기장

    95년 5월31일. 「나는 오늘 우리반을 대표해 미술대회에 나갔다.이전에 동물원에서 본 것을 열심히 그렸다.꽃상을 받기 위해서보다 우리반을 대표해 나간게 기분이 좋다.만약 내가 상

    중앙일보

    1995.09.04 00:00

  • 낙서버릇 고쳐주기

    2년 전 남편의 유학관계로 미국 앤 아버에 살 때다.큰애인 보혜(6)가 하루가 멀다하고 벽에 낙서를 해댔다.당시 우리가 살던 곳은 학교소유 아파트라 나중에 집을 비울 때 모든 시설

    중앙일보

    1995.08.28 00:00

  • 재관이의 스타킹

    첫째 아들 재관(5)이는 초록빛을 좋아한다.자신의 물건이나 옷들을 고를때는 유난히 초록계열의 색을 찾는다.그날도 연두빛 스타킹을 보더니 사달라고 졸라댔다.평소 스스로 구식엄마는 아

    중앙일보

    1995.07.31 00:00

  • 예솔이의 저축습관

    예솔이(7)는 얼마전 동생 예린이(4)의 생일날,저금통을 열어 예린이가 좋아하는 초콜릿과자랑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했다.하루에 1백원씩 받는 용돈을 모아 산 것이어서 참 귀엽고 값진

    중앙일보

    1995.07.24 00:00

  • 이사한 뒤로 기죽은 창수

    지난해 3월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나는 좀 들떠있었다. 요즘같이 아이들의 친구가 귀할때 마침 우리 집 아래층에 큰 아이인 창수(5) 또래 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내심 행운이다

    중앙일보

    1995.07.16 00:00

  • 낯가림 심한 희경이

    『아유,얘는 왜 이렇게 깍쟁이 같은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만난 동네 아주머니가 우리딸 희경이를 쓰다듬으려 하자 희경인 『이잉』하면서 내 다리 뒤로 숨어버렸다.민망스런 김에 변명

    중앙일보

    1995.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