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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X 암살범' 누명에 20년 복역…뉴욕시, 2명에 372억 보상
1965년 맬컴 X 암살 누명을 쓰고 체포되는 무하마드 아지즈(좌측). 지난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 법원 앞에 선 아지즈(우측). AP=연합뉴스 1960년대 미국 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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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블랙팬서' 맬컴X 암살범들, 55년만에 누명 벗었다
1960년대 미국 급진적 흑인민권운동가인 맬컴 엑스(X)를 암살했다는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들이 55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은 1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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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역주행’ 브레이브걸스, EXID와 평행이론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유정(왼쪽부터), 은지, 민영, 유나가 4일 서울 서초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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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스파이크 리 감독…흑인 최초
2018년 71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파이크리 감독. [EPA=연합뉴스] 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63)가 제7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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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물류 혁명 주역은 컨테이너, 블록체인 혁명 주역은 토큰
1956년 4월, 말콤 맥린(Malcolm McLean)이라는 미국 운송업자가 만든 첫 컨테이너선 ‘아이디얼 엑스(Ideal X)’가 뉴저지를 떠나 텍사스로 향했다. 길이가 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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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인종차별 허문 딕 그레고리 별세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겸 민권운동가 딕 그레고리 (사진)가 19일 별세했다. 84세. 그는 시사풍자 코미디를 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그는 슬랩스틱으로 흑인들을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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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풍자 코미디로 인종차별 벽 허물어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겸 민권운동가 딕 그레고리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4세. 그는 시사풍자 코미디를 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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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농담으로 인종차별을 허문 남자, 딕 그레고리 별세
2006년 전설적인 뮤지션 제임스 브라운의 장례식에서 연설하는 딕 그레고리. [로이터=연합뉴스]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겸 민권운동가 딕 그레고리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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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눈에 뒤틀린 관절로 흐느적 … 좀비의 창조주
조지 로메로 감독은 11만4000달러를 투입한 저예산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로 데뷔했다. 평론가들의 외면을 받은 영화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 전세계적으로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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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거장 조지 로메로 별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온 조지 로메로 감독이 16일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 Imdb] '좀비영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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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변화하는 미국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4월 27일 개봉, 앤서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하 ‘시빌 워’)가 개봉 첫 주말 273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정의 실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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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수퍼보울에서 흑인 인권 외치다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에서 흑인 문제를 다룬 신곡 ‘포메이션’을 열창하는 비욘세. [AP=뉴시스]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8일(한국 시각)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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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금요일] 외설과 지성의 줄타기…플레이보이의 도전
1976년 9월.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미 카터의 '충격 고백' 때문이다. 카터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결혼한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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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민족사관고, 수능 성적 전국 1위 '원조 자사고'
한 학기에 개설된 수업 250개 원하는 수업 골라들으며 진로 탐색 99칸 전통 한옥으로 진어진 민족교육관의 강의실. 민족교육관에서는 시조나 판소리, 다도 등 전통문화를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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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인생 원동력은 권력·명예·돈이 아닌 아이디어”
1 쿠바의 수도 아바나 구시가지 북쪽에 있는 말레콘 해변. 관련기사 손잡은 미·쿠바 정상 … 비공식 만남서 화기애애 요한 바오로 2세가 아바나를 방문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교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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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에서 본 쿠바의 미래 카스트로와 세계 ] "인생의 원동력은 권력도 명예도 돈도 아닌 아이디어"
1998년 요한 바오로 2세가 아바나를 방문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교황을 직접 안내하며 말레콘을 걷고 있었다. 그때 바람이 거세게 불어 교황의 모자 주케토가 날아가 바다에 떨어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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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홀린 새로운 호주 배우들②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떡잎들
조엘 에저튼이나 크리스 헴스워스 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할리우드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호주 배우들이 있다. 파릇파릇한 청춘부터 뒤늦게 빛을 본 늦깎이까지, 곧 할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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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인도유럽인, 세상을 바꾼 쿠르간 유목민 外
인도유럽인, 세상을 바꾼 쿠르간 유목민(라인하르트 쉬메켈 지음, 김재명 외 옮김, 푸른역사, 760쪽, 3만9000원)= 그리스보다 앞서 존재했던 문명 민족인 인도유럽인의 출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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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기업이나 시장에 간섭을 안하는 거예요
더 깊게 생각해요 자유와 평등의 문제는 전 인류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자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비행기를 탈자유가 있어도 돈이 없으면 탈 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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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임머신 타고 스크린 여행 떠나볼까
옛 영화(映畵)의 거리는 옛 영화(榮華)를 되살릴 수 있을까. 25일~11월 2일 충무로에서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www.chiffs.kr)가 열린다. 1960~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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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 있는 책읽기] 흑인들의 삶 이름 없는 영웅들
778달러. 1861년 미국에서는 이 돈으로 흑인 노예 한 명을 살 수 있었다. 노새 한 마리 값이었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들은 풀려났지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향한 투쟁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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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고 승진하면 행복할까
'당신은 행복한가'. 인간의 삶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도 행복을 손에 넣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 대통령이 되면 행복할까, 온몸을 으깨며 승리를 얻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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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돈 벌고 승진하면 행복할까
'당신은 행복한가'. 인간의 삶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도 행복을 손에 넣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 대통령이 되면 행복할까, 온몸을 으깨며 승리를 얻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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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스라한 고전들 재출간돼 만나니 흐뭇
청소년들에게 문학 작품만 읽혀서는 안된다. 백번 지당한 말씀이다. 과학이나 역사·사회·예술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가 꼭 필요한 시절이 바로 청소년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