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룻밤 자고나니 한결 친숙/북녘손님들,호텔종업원과 거리낌없이 농담
◎“북조선사람 무섭지않느냐”/“잘먹었습네다” 꼬박꼬박 인사 역사적인 남북총리회담이 열리는 5일 북한측대표단 일행은 오전6시에 일어나 숙소에서 신문과 TV를 보고 아침거리를 구경하면
-
박물관 일반인 통제않기로/내일 총리회담 막바지 점검 부산
◎강총리 휴일 리허설 4시간/북한기자 요청하면 달동네도 안내 □총리회담 특별취재반 정치부=이규진,김두우,문일현,김진국,김진 사회부=이하경,이철호,김종혁,이규연,최영규 북한부=안희창
-
강 총리등 연일 도상회담/평양 손님맞이 분주한 서울
◎가상 북대표와 논쟁 연습도/“의제가 성패 좌우” 준비 부심/체류 73시간 분단위 시나리오… 3천명 호텔경비 남북 총리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회담준비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막바지 작
-
회의 없을때 단촐한 「서울구경」/북측대표 3박4일간 어떻게 지내나
◎1차 공개ㆍ2차 비공개 총리회담/대표는 승용차ㆍ수행원들 버스 이용/“호텔밖 안나간다”에 관광일정 줄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당국간의 대좌가 이뤄지게 됐다. 양당국간의 첫 교섭은
-
일 총리 「반대 무릅쓴 방일」에 사의/노대통령 방일 이모저모
◎일왕 「과거」 언급때 긴장한 듯 잔기침 ○연설도중 16차례 박수 ▷국회연설◁ ○…노태우대통령은 방일 2일째인 25일 오전 9시40분쯤 일본 중·참의원의 기립 박수속에 사쿠라우치
-
북경서 “법조인 올림픽” 개막/「법률가대회」천5백명 참가
◎인권ㆍ지적 소유권등 광범 논의/남북한변호사 접촉에 큰 관심 「법조인 올림픽」인 제14차 세계법률가대회가 4월23일 개막,27일까지 1천5백여명의 각국 법조인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
「532」 철저한 지분 배당/민자 중간당직 인선 뒷얘기
◎민정파 안정세력 확보… 호남인사 배려/민주계 1부총장 갈팡질팡 파문 예상 27일 발표된 집권민자당 중간당직자 인선은 갈라먹기 원칙에 따라 합친 3당이 철저한 의석비율로 나눴다.
-
중국동포의 춤
지난 여름 중국 연변에 갔을 때 일이다. 조선족 자치지구인 연변의 수도 연길시로 향하던 중이었다. 북경에서 며칠 간 체류한 후 연길을 향해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장춘까지 가지
-
고 박대통령 묘소에 정치인 발길 "장사진"
○…10·26 10주년을 맞아 김종필공화당총재가 당직자 등 1천여 명의 대규모 참배단을 조직해 고 박정희대통령 묘소를 찾는가하면 박준규민정당대표도 과거공화당출신인 정석모· 오유방
-
「10·26」그때 그 사람들… 궁정동 만찬 10년… 그 주역과 가족들 "현주소"
「10· 26 사건」10년-. 79년10월26일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서울 궁정동 만찬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등을 저격한지 10년이 됐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
-
미는 「중국인권」에 개입 말라
【북경·워싱턴 AP·UPI·로이터=연합】중국지도층은 26일 「부시」미대통령에게 자국 반체제 세력에 대한 미측의 지원이 양국 우호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
-
감시·협박으로 8년간 고문 고소 못해|아파트 공사 중 시체수십구 발견 정보|“북한 침공할 징후 없었다" 정승화씨
3면에서 계속 -증인주장대로 조작을 했다면 간단히 했을텐데 왜 김상현씨도 끌어넣었고 증인이 김대중씨를 처음 만난 4월13일이 아니라 그 다음번에 받은 것으로 복잡하게 했겠는가. 『
-
칵테일 마시는 도중 문 밖서 총성 20여 발 |김대중 총재 만찬장 피습 어떻게 일어났나
필리핀을 방문중인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동경 출발 하루 앞두고 22일 오후(현지 시간) 필리핀 인사들을 위한 만찬을 베풀던 중 식당 바로 문 앞에서 갑자기 20여 발의 총격전이 벌
-
실록 80년서울의 봄 박대통령 힐책에 차실장 맞장구
여야 수뇌 불신감 깊어져…김총재 체제 거부가 비극의 불씨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는 유신권력의 중심에 있었고 박대통령에게 가장 오랜 기간 중용된 측근중의 한사람이다. 그런 그가 왜
-
(1)"각하께서 저격당하셨습니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고도 한다. 우리는 내일을위해 오늘을 생각하듯이 오늘을 위해 어제를 생각한다. 과거 속엔 역사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79년
-
노-이 회담 이모저모
29일 하오 플라자호텔에서 만찬을 경해 열린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과 이민우 신민당 총재의 양당대표회담은 신민당의 헌특참여가 기정사실화 된 대화무드 탓인지 시종 밝고 여유 있는 분위
-
노신영 총리 박성철 만나
【뉴욕=박보균특파원】제40차유엔총회의 특별기념회기에 참석중인 노신영 국무총리와 북한 부주석 박성철은 24일 상오 (한국시간) 「라지브 간디」인도수상이 주최한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
두 여대생에 말 걸자 안내원이 제지|한적 대표단 평양서 사흘째
○…한적 대표단 일행은 회의를 마친 후 이종률 북적 대표단장이 고려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 참석. 이날 오찬 2번 테이블에는 해방직후 건준 위원장을 지낸 여운형씨의 차녀 여원구씨가
-
「옥류관」만찬 땐 「고향의 봄」연주|한적 대표단 평양서 이틀째
12년만에 북녘 땅을 밟은 한적 대표단 일행은 27일 평양서의 이틀을 맞았다. 26일 하오 열차 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대표단 일행은 이날 하오 5시 30분부터 숙소인 고려호텔 3층
-
서로 담배 권하며 환담
○…남북적대표는 27일저녁 롯데호텔의 류창순한적총재가 베푼 만찬에서 처음으로 함께 식사. 이날 만찬은 2시간동안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참석자 2백여명이 25개의 둥근 테이블
-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전대통령 방일 이틀째 일황과 역사적 첫 대면
○…6일하오 일본에 도착, 하네다 공항에서 「아베」 일 외상의 영접을 받고 영빈관에 온 전두환 대통령은 하오3시 「히로히또」 일황과 영빈관에서 극적인 첫 대면을 한 후 영빈관광장에
-
(4005) 제80화 한일회담(204)-박의장 방일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은 64년11월11일 정오 2주간에 걸친 미일 방문길에 올랐다. 예의 짙은 선글라스를 낀 박의장은 공항에서 출국인사를 통해 『장구한 세월을 두고 미해결로 남아
-
세모 곳곳서 자선 모금 만찬행사
12월에 들어와 각종 자선행사가 연잇고있다. 그중 최근에 들어와 두드러진것은 사회봉사단체들이 그들의 사업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돈을 조달키위한 모금 만찬행사가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
국회소집날짜 쉽게결정
○…버마암살폭발사건을 규탄할 국회론회의소집을 국민장보다 먼저 하느냐, 나중에 하느냐로 고심하던 여야는 국민장날짜가 13일로 당겨지자 14일 본회의소집에 쉽게 의견 접근. 10일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