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몰래 아베 압박한 오바마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 [박근혜 회고록 23 - 대미외교 (하)] 유료 전용
2014년 4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다. 그때는 세월호 참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
-
“천황이라 못 부를 이유 없다” 도쿄 뒤흔든 DJ 파격 호칭 ② 유료 전용
“천황 폐하” 1998년 10월 7일 김대중 대통령(DJ)의 일본 국빈방문 첫날. 도쿄 황궁에서 열린 만찬장이 잠시 술렁였다. 만찬에 참석한 김 대통령이 아키히토(明仁)를 향
-
안보 굳히고 경제·미래 챙기고...한·미동맹 판을 바꿨다 [view]
“We go togethe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ㆍ미 정상회담 공식 만찬사를 이 문구로 끝냈다. ‘같이 갑시다’란 뜻의 이 말은 한국전쟁에서 함께 피 흘린 혈맹
-
[박보균 칼럼] “천황폐하, 황태자 부부는 아름다운 커플”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한·일 관계는 험악하다. 단교(斷交)론까지 나온다. 일본의 ‘레이와(令和·영화)’ 시대가 개막됐다. 관계 회복의 기회다. 그걸 낚아채 실천하기는
-
시진핑 말하고 김정은 받아적는 모습 강조한 중국 CC-TV
북·중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말을 받아쓰는 모습이 중국 CCTV에 방송됐다. [사진 CCTV]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문 영상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
-
문재인 "다정한 연인처럼" 김정은 "더 오래 보면 되지요"…돈독함 과시한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방문 첫날인 18일 하루 동안 모두 8시간 가량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보냈다. 환영행사(오전 10시~낮 12시)와 정상회담(오후 3시45분~5시4
-
[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
漢詩
한자(漢字)의 최고 특장은 적어도 3천년, 길게는 반만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실제로 사용돼온 생명력이다. 서양문명의 발상지인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설형문자나 이집트의 상형문
-
[신 남북시대] 김위원장은 '재담가'
金위원장의 말은 2박3일 정상회담중 숱한 화제를 낳았다. 백화원 영빈관 회담장에서, 목란관 만찬장에서 그는 엄숙하고 딱딱하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유머와 재담으로 녹였다. 순간
-
[남북정상회담]'6.14서명' 실천만 남았다
평양에서 남북 두 정상이 연출하는 극적인 장면들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4일의 합의문 서명은 그 절정. 가히 '신(新)남북시대' 가 열리는 순간이다. 과연 어
-
[남북 실사구시… DJ 협상력 돋보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4일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날이었다" 고 말했다. 2차 정상회담에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 4개항에 합의한 뒤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였다. 이어
-
[남북 정상회담 결실 점검]
남북한 정상은 14일 오후 3시에 시작된 마라톤회담에서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역사적 전환점을 가져왔다. 예상보다 시작이 좋았고 진행도 구체적이어서 처음부터 기대를 낳게 하
-
[남북 정상회담] DJ 평양 2박3일
남북의 화해.평화.공존공영.민족동질성의 회복…. 김대중 대통령의 2박3일 평양 일정은 그 자체가 55년 분단의 장벽을 뛰어넘는 상징적 이벤트로 구성될 전망이다. ◇ 화해를 향한 메
-
미래를 위한 역사
지난 22일에 있었던 美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쉰들러 리스트』로 감독상.작품상을 받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런 수상연설을했다. 『…지금 지구상에는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35만
-
의기투합 2시간25분/한·일 정상회담 이모저모
◎“경주로 초청한건 정치개혁 성공기원 뜻”/밀쌈말이 호박죽등 순한식 메뉴로 만찬/손·가요코여사 나자레원서 아리랑 합창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은 1박2일의
-
민요가락에 남북이 합창/평양손님들
◎만찬ㆍ공연즐기며 따스한 동포애느껴/“남북한강이 합치듯”인사에/“서울평양도 모두의것”화답 서울에서 사흘째를 맞은 북한대표단 일행은 6일부터 개별행동을 할 수 있을 만큼 벌써 서울
-
“우린 혁명가극 보여주겠다”/남북총리 서울회담 사흘째
◎북 기록원 연 얘기 모두 녹음/극영화 감상묻자 “선정장면 많더라”/올림픽공원 만찬 “장소 바꾸자” 요청 ○회의전 5분여 환담 ▷2차 전체회의◁ ○…「어떤 열매를 맺을까」라는 기대
-
두 여대생에 말 걸자 안내원이 제지|한적 대표단 평양서 사흘째
○…한적 대표단 일행은 회의를 마친 후 이종률 북적 대표단장이 고려호텔에서 마련한 오찬에 참석. 이날 오찬 2번 테이블에는 해방직후 건준 위원장을 지낸 여운형씨의 차녀 여원구씨가
-
마르코스 "한국을 배우겠다"
○…전두환대통령내외는 7일낮 말라카냥궁 마하리카홀에서 송광정 주필리핀대사가 주최한 교민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 격려. 리셉션은 당초 마닐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마르코스」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