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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재인 정부, 시장 상대로 싸움 벌이는 아마추어 정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시장을 상대로, 소모적 싸움을 벌이는 역대급 아마추어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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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학규 "호남 중진 일부 이탈해도 바른정당과 통합해야"
손학규 국민의당 고문이 7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상선 기자 ━ "바른정당과 통합해 중심 잡으면 호남도 박수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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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일제히 비판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원전 5ㆍ6 호기의 건설을 잠정 중단시키자 야3당은 29일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신고리 5ㆍ6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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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찌질의 시대
이훈범 논설위원 ‘영웅의 시대’는 끝났다. 백마 탄 초인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 제아무리 처칠이라도 이 시대를 살았다면 ‘보수 꼴통’ 늙은이 취급밖에 못 받았을 테고, 링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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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후보, 대통령 파면에서 무엇을 새겨야 하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차기 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게 됐다. 대선후보들에게는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불행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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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朴대통령이 날 키워줬다고 생각 안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저를 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키워준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5일 채널A-동아일보 특집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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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직격 인터뷰] “생활정치가 중요한데 한국은 늘 영웅만 찾고 있다”
━ 대선 하차한 서울시장 박원순 마음을 비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에는 아쉬움이 뚝뚝 떨어졌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싶었다는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성공한 대통령이 될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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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변인 어디 갔나?" '당의 입' 사라진 새누리당
“요새 대변인들은 왜 안 보이지?”22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회의장 밖, 대기하던 취재진 사이에서 이런 말이 오갔다. 이날 아침 7시 30분에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엔 당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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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책임자가 누구야
김진국대기자위기가 닥치면 본성이 나온다. 흔히 일이 잘되면 자신의 역할을 크게 부풀리고, 사고가 나면 자신의 역할을 줄여 말한다. 실패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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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대통령의 한
박보균대기자좋은 시절은 끝나간다. 정권은 위축됐다. 4·13 총선 참패는 권력 풍경을 바꿨다. 권력의 언어는 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간절하다. 하지만 좌절과 무력감이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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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권한 침해 말라' 민원 나오자 스스로 교장 된 서울 사립고 이사장
서울의 한 사립 고교에서 설립자 2세가 이사장을 맡으며 학교 운영에 지나치게 관여해 교사들이 '학교장 권한을 침해한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이사장이 스스로 교장을 맡는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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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직접 개입, 김정일 측근 자문, 김정은 ‘혼합형’
남과 북의 고위급 접촉 사흘째인 24일 경기도 연천군 지역에 다연장 로켓포가 배치돼 있다. 이날도 남북 간 군사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뉴시스] 1994년 6월 28일 판문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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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외교를 국내 정치처럼 다루다 국제 고립 자초”
브라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에 도착해 전용기 트랩을 내려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 관련기사 “대통령도 성완종 수사 협조 자세 보여줘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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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 “이병기 비서실장, 잘 선택된 인사”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사진 중앙포토DB]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일 “일반적으로 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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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년 개혁속도 내고 수첩 밖 인물에도 눈 돌리길”
“집권 3년차인 올 상반기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시기다.” “임기 내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으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첩 속 인물이 아니라, 잘 모르더라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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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3년 개혁속도 내고 수첩 밖 인물에도 눈 돌리길"
“집권 3년차인 올 상반기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시기다.” “임기 내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으려 서두르면 안 된다.” “수첩 속 인물이 아니라, 잘 모르더라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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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가 더 내고 … 증세는 국민 합의로” 우윤근, 김무성·유승민 말 빌려 정부 비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유승민 원내대표께서 정확한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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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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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찍어내리기식 인사 그만
“(‘큭큭’ 웃으며) 수산 자원, 네…아니,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칼럼 대필은) 제자들에게 글 쓰는 연습을 시킨 것이다.”(김명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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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 교수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된 것은 청와대 문건 파동과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태의 공동점”이라며 “둘 다 리더 주변에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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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자리 놓고 이번엔 옛 상업·한일 집안 싸움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이 점입가경이다. 행장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리기도 전에 청와대 내정설이 흘러나오더니 이번엔 옛 상업·한일은행 간 해묵은 밥그릇싸움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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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수묵산수전' 여는 시인 김지하
시인 김지하의 할아버지는 동학운동을 했다. 아버지는 공산주의자였다. 과거 민주투사의 상징이었던 그는 요즘 동서양 사상을 아우르는 생명평화운동을 펴고 있다. 그가 변했다고 등을 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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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 생떼·막말은 안 할 것"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는 “생떼와 막말보다는 품위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소통, 그리고 개헌특위 구성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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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19세기 초까지는 ‘금리동결’이 중앙은행의 미덕
대금업을 합법화한 교황 레오10세. 메디치 가문 출신으로서 피렌체의 통치자 ‘위대한 로렌조’의 아들이었다. 그림 왼쪽의 사제는 레오10세의 사촌동생으로 훗날 교황 클레멘테 7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