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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에 ‘밤 문화’ 열린다
해가 중천인데 거나한 ‘낮술 자리’가 벌어지는 곳이 있다. 수도권 먹을거리 유통량의 절반을 조달하는 서울 가락시장 일대다. 이곳에서 일하는 상인 2만여 명은 아침 8시 퇴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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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처럼 마시는 '뒤끝없는 막걸리' 나왔다
"퇴근하고 시원하게 생맥주 어때?" 이상철씨가 생맥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막걸리용 디스펜서. 현재 실용신안 등록후 특허출원 중이다. 평범한 직장인 김경래(34)씨가 퇴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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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 109세
동화약품의 소화제 '활명수(사진(右))'가 25일로 '109세'를 맞았다. 1897년 9월 25일 창립한 동화약품(당시 상호 동화약방)이 같은 날 시판한 제품이 이 활명수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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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하이트 '生生한 술맛' 대결
최근 생맥주는 물론 생막걸리, 생민속주 등 주류업계마다 '생(生)' 마케팅이 한창이다. 주5일제와 웰빙바람으로 기성세대들이 즐겨찾던 '폭탄주'가 사라지는 대신 '톡 쏘는' 효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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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포장마차 운영하는 실버들
▶ 최병두(왼쪽), 송춘순씨가 농수산물시장에서 포장마차 영업을 하고 있다. 7일 새벽 1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앞. 1t짜리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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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 사람!] 문화 전도하는 귀농인 송성일씨 부부
▶ 송성일(오른쪽 뒤)·유준화(맨 왼쪽)씨 부부가 자신들의 미술관에서 주민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있다. 봉화=조문규 기자 경북 봉화군 명호면 풍호1리 비나리 마을. 청량산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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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신종 혼합주
"소백산맥을 넘으셨나요?" "전 어제 밤에 넘었는데요." 산악 동호인들 대화가 아니다. 요즘 주당(酒黨)들이 나누는 인사말이다. 소백산맥은 신종 혼합주다. 소주에다 국순당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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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배상면 국순당 명예회장
50여년 전통주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배상면(80) 국순당 명예회장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도전 없는 삶은 향기 없는 술이다'(랜덤하우스 중앙)를 펴냈다. 23일 출간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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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의 SUCCESS] 직장 내 궁합 上
"다음 중 최악의 직장 상사는? ①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 ② 똑똑하지만 게으른 상사 ③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상사 ④ 멍청하고 게으른 상사." 우스갯소리로 떠도는 이 퀴즈의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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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송대관·보톡스... 이들의 공통점은?
요즘은 "아껴야 잘살지"가 아니라 "아껴야 먹고 살지" 라는 세상이란다. 불황의 그늘은 때로는 개인의 불행으로, 때로는 기업의 도산으로 나타나는데 그 와중에 나홀로 쑥쑥 크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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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막걸리 업체는 휘파람
14일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G호프집.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술꾼들이 몰려 장사가 잘 됐으나 이날은 손님이 두 명에 불과했다. 같은 시간 인근에 있는 S막걸리집.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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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SBS '술의 나라'
주류시장 매출규모 3조4천억원, 위스키 원액 수입량 세계 4위…. 말 그대로 한국은 '술의 나라'다. SBS가 트럼프에 이어 내민 것이 바로 그 술잔이다. 지난 주 종영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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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포트] "세계적 문화상품 우리힘으로 개발"
교사.의사 등 이름 앞에 '여(女)'자를 붙일 필요가 없는 직종이 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져서다. 하지만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사정이 다르다. 많은 사람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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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바람' 분다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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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녹차 바람'에 농심 활짝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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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요 싸" 김포 5일장 시골인심 가득
'머리 빗 ·좀약 ·강냉이 ·건어물 ·쌀 ·오리 ·강아지 ·토끼…,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예나 지금이나 2일과 7일이면 김포시 공설운동장 옆에 어김없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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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편의점선 맥주만, 주류전문점 추진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슈퍼마켓.상점.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제외한 다른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주류 전문소매점 판매제도' 를 추진하자 소매점과 주류업계 등이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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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편의점선 맥주만 팔라" 소매·주류업계 긴장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슈퍼마켓.상점.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제외한 다른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주류 전문소매점 판매제도' 를 추진하자 소매점과 주류업계 등이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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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편의점선 맥주만 팔라" 소매·주류업계 긴장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슈퍼마켓.상점.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제외한 다른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주류 전문소매점 판매제도' 를 추진하자 소매점과 주류업계 등이 반발하고 있다.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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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시장 급속 확대..올 매출 2천500억원 전망
전통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을 주 소비층으로 하던 전통주시장은 최근 제조사들이 맛과 향을 젊은 층 취향에 맞추는 다양화 전략을 취하면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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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제품 차별화로 승부한다
차잎을 먹여 키운 보성 녹돈(綠豚), 칠갑산에 풀어 키운 토종닭, 매일 황토를 먹고 자란 합천 거세 한우….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육류제품의 차별화에 성공한 축산.양계 농가들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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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김' 일본인 관광객에 인기 최고
구이 김, 막걸리, 신라면 등이 휴가철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통은 종로, 명동, 이태원 등 일본인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LG2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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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김' 일본인 관광객에 인기 최고
구이 김, 막걸리, 신라면 등이 휴가철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통은 종로, 명동, 이태원 등 일본인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LG2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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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천년 도전현장] 5. '교수 사장님' 대학·벤처 동거
충남 천안 호서대 천안캠퍼스에는 연중 거의 불이 꺼지지 않는 5층짜리 건물이 있다. 호서대가 95년 충남지역에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충남도청과 손잡고 문을 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