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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영화 프로그램 다양해졌다
새해 극장가는 소련·중국 등 공산권 영화외 미국·유럽영화 등 10여 편의 외국영화가 한꺼번에 개봉돼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있다. 여기에 한국영화는 『개그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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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극장가 미·소 영화 "맞대결"
연말 극장가는 미국과 소련 영화들이 한판대결을 벌이게 됐다. 미국영화 『마지막 황제』 『람보Ⅲ』, 소련영화 『차이코프스키』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등 작품수준과 홍행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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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 선통제 「부의」의 파란 많은 일생그린 『말대황제』 마무리 손질
○…금년도 아카데미상을 휩쓴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의 중국판인 TV미니시리즈 『말대황제』가 완성을 앞두고 마지막 손질이 한창이다. 오는 8월3일 중국 중앙 TV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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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말대황후』곧 첫선|『붉은 옥수수』『옛우물』용도 수입추진
중국영화가 사상 처음으로 수입돼 올 하반기에 개봉된다. 대동 영화사(대표 도동환)가 수입예정인 이 영화는 지난해 중국감독 진가림·손청국이 공동연출한 장춘영화사의 『말대황후』(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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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마지막 황제" 9부문 휩쓸어
중국 청조의 마지막 황제인 부의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대작 『마지막 황제』가 올해 환갑을 맞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촬영·각색·편집·미술·의상·음향·음악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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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9부문 후보, 영화『마지막 황제』|중국「부의」황제의 파란만장한 일생
『마지막 황제』(원제:The Last Emperor)는 과연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는 올해 제60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감독상등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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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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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행주 기씨
기씨는 행주 단일본이다. 전국에 2만여명, 성별인구순위 80위. 3천여년의 긴 역사를 내세우는 오랜 성씨이면서도 수는 많지 않아「귀성」에 든다. 득성 시조는 기우성. 기자의 4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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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3·1운동|발가자료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지의 뒷무대
O…3·1운동은 종교계와 학교가 주체가 되어 선도했다. 총독부의 무단통치아래서 조직이라고는 종교단체와 학교뿐이었다. 모임은 네갈래였다. 하나는 천도교로 주역은 권동진·오세창·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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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침략의 제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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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 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대한제국을 최후
대한제국의 무기력한 굴복은 5년전인 1905년의 을사조약에서 그 길을 터주고 말았다. 일본은 을사조약을 힘으로 밀어붙였으며 황재의 재가를 받지않은 불법상태를 기정사실로 굳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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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나라 마지막 왕자 부걸 배경서 안락한 여생 즐겨
중국 청 나라의 마지막 황제였던 부의의 동생 부걸(75)이 최근 배경 시내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중공당국의 보조금을 받으며 비교적 안락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가 정부로부터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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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황제였던 부의 중-공, 사후복권조치
중공은 모택동 체제 격하운동의 일환으로 최근 전 국가 주석 유소기를 복권시킨 데 이어 29일 또다시 청조의 마지막 황제이자 1930년 대중 일본이 세운 만주국의 황제였던 부의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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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화 재일한국거류민단 권일(5)만주제국
만주에는 1938년3월에 부임하여 만5년7개월을 살았다. 당시 만주는 이른바 만주제국이 통치하고 있었고 강덕황제 부의가 제위에 있었다. 만주제국은 일본군이 만주사변에서 승리하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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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TBC 라디오의「다큐멘터리·드라마」『일제 36년 사』(매일 밤 9시40분∼10시) 가 오는 27일로 5백 회를 맞아 대하 「드라마」로서의 기틀을 굳게 다졌다. 망각하기 쉬운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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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당시 영친왕의 생각으로는 부의황제를 만나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부의황제는 다시 말할 것도 없이 대위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선통제의 후손이요 자기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