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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서 갓난아이 안고 스러진 엄마, 눈물겨운 4·3의 상흔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9〉 제주 다크투어리즘 제주4·3평화공원 각명비. 제주4·3 희생자의 이름과 사망 일시·장소를 새겼다. [사진 윤태옥] 한라산 정상,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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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 물씬 나는 봉우리…서울 온 교황이 먼저 간 그곳 유료 전용
━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그림의 가운데를 흐르는 강이 한강이다. 강의 왼쪽이 마포구, 위쪽이 영등포구 여의도다. 풍경이 크게 안 바뀔 마포 땅 1983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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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횡포에 수 만명 희생, 슬픈 역사 공유한 제주·대만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8〉 제주4·3과 대만2·28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 4·3평화공원 내 4·3 행방불명자 위령비. 2003년 39만5380㎡ 부지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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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1988vs2018 올림픽성화 무엇이 다를까?
올림픽 성화가 1988년 이후 30년만인 1일 국내에 들어왔다.왼쪽부터 1988년 8월 서울 시내에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씨, 인천대교에서 평창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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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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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598개 주민공동체 신청해
경기도가 따복공동체 확산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주민공동체 대상 3개 분야 사업에 598건, 1만 5백여 명이 신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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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지에 피운 귀농귀촌의 결실 ‘서초농원’ 제주감귤
레드향. 오렌지 맛과 향이 있고 유연다즙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서초농원`. 겨울이 되면 무수히 많은 감귤과 이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한라봉.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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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도주중 3차례 수색팀 만나…아무 제지 없었다"
[앵커] 총기 난사사건을 저지른 임 병장이 도주 과정에서 수색팀을 만났지만 세 차례나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이라면 수많은 병력을 투입하고도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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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글라데시 반쪽짜리 총선… 결국
방글라데시 제소르 주의 말로파라 마을(Malopara village)에서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이가 울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의 야당이자 이슬람 정당인 자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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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살펴보는 2012 경기도
경기도의 2012년은 도의 미래를 밝혀줄 만한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해였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100조 규모 투자 유치가 확정됐고, 경기도 북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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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경기도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2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는 국가사회 정보문화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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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③ 천안시 봉명동
70~80년대 천안 교육과 주거의 중심이었던 봉명동. 봉명동이 동서연결도로 건설과 주택재개발 사업을 계기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조영회 기자]천안시 동남구 봉명동(鳳鳴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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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③
단 한번 셔터를 누르기까지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고… 엄상빈은 들풀 같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소외된 곳만 골라 다니는 발을 가졌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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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왕 - 정조의 능행길을 따라서 ①
길에서 백성에게 귀 기울이다 “전하~, 오늘은 이 마을에 유숙하시지요.” 사극을 보다보면 꼭 한번쯤은 왕의 어가행렬 장면이 나오기 마련이다.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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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살아 있다
난제춘 내 마오쩌둥 자료실 건축 현장. 그 옆에 '마오쩌둥은 신이 아니다. 인간이다. 그러나 마오쩌둥 사상은 신을 능가한다'라는 표어가 써 있다. 난제춘=진세근 특파원 9일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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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북녘은 지금]중.백두서 금강까지 7도 산하 누볐다 세차례에 걸친 우리의 방북 답사활동은 '산 넘고 물 건너' 북한 전역을 가로지르는 대장정이었다. 북녘의 동서남북을 종횡으로 누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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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에 비 15㎜ … 가뭄에 목 탄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답하리 45가구 1백46명의 주민들은 닷새에 한번씩 나오는 물을 받느라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1월 말까지만 해도 사흘에 한 번씩 물이 나왔으나 마을 상수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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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등 140개 마을 개발제한 해제
내달 말까지 대구지역 개발제한구역 중 2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1백40개 마을에 개발제한 조치가 풀린다. 또 10~20가구가 사는 29개 마을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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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어마을 미리 가보니 …
경기도가 영어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안산 영어마을'이 오는 8월 개원한다. 또 '파주 영어마을'과 '수원 외국인학교'가 2006년 6월과 8월 각각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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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간척지 농민 1백여명 "화학비료 덜 쓰겠다"
충남도내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덜 쓰는 친환경 농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산간척지 벼농사에도 오리농법같은 친환경농업이 도입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마크를 얻는 데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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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어릴때 배운 한학 … 동네선 훈장님으로 통해
변영훈(47)씨는 전국 4천9백여명에 달하는 별정우체국 소속 집배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돈이나 권력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기능직 8급 공무원. 그러나 이곳 단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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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죄목은] 이란·쿠웨이트 침공 책임도 물을 듯
법정에 설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죄목은 무엇일까. 국제법 전문가들은 이라크 내의 고문.학살 등 반인도적 범죄뿐 아니라 1980년 이란 침공, 90년 쿠웨이트 침공 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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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청백봉사상 수상자] 본상
*** 정은영 서울시 고용안정과 주택임대차 분쟁 조정상담실을 개설해 2백여건의 분쟁을 조정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벌집마을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등 서민과 고락을 함께 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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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산동 '묵마을'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일명 '구즉 묵마을'이 오는 2008년까지 현대식 아파트 단지 및 집단상가로 탈바꿈한다. 주택공사와 유성구는 13일 봉산동 구즉초등학교에서 묵마을 주거환경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