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포토페스트2000 한국현대사진 특별전
사진작가 구본창(47)씨는 요즘 가벼운 흥분에 휩싸여 있다. 3월 3일부터 한달 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포토페스트(FotoFest)2000' 에서 자신을 포함한 40
-
비운의 선구자… 그 삶의 편린들
정월(晶月) 나혜석(1896~1948) 이라는 이름 앞에는 '최초의…' 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최초의 여성 문인, 최초의 여성 독립운동가…. 일본 도쿄
-
예술의 전당 '나혜석 생애와 그림'전
정월(晶月) 나혜석(1896~1948)이라는 이름 앞에는 '최초의…' 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최초의 여성 문인, 최초의 여성 독립운동가…. 일본 도쿄로
-
'사무라이 픽션' 나카노 감독 내한
17세기 일본 에도(江戶)시대 사무라이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사무라이 픽션' 의 국내 개봉(2월예정)을 앞두고 나카노 히로유키(中野裕之)감독(41.사진)이 11일 내한했다. 이
-
쓸모없는 의자로 표현한 현대인의 서글픈 속내-서양화가 지석철展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라는 유행가도 있었지만 비어있는 의자를 보면 앉고 싶다.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가고 싶다. 그래서 의자 하면 우선 푸근함으로 다가온다.
-
서양화가 지석철展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라는 유행가도 있었지만 비어있는 의자를 보면 앉고 싶다.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가고 싶다. 그래서 의자 하면 우선 푸근함으로 다가온다. 헌
-
세계 오지 사진전 여는 화가 강경숙씨
"사진은 다른 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어요. " 서양화가 강경숙(姜京淑.41.여)씨가 20여개국 오지의 자연 풍광을 앵글에 담아 '하늘과 땅의 노
-
[세계 오지 사진전 여는 화가 강경숙씨] "사진도 예술의 한 장르"
"사진은 다른 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어요. " 서양화가 강경숙(姜京淑.41.여)씨가 20여개국 오지의 자연 풍광을 앵글에 담아 '하늘과 땅의 노
-
금호미술관 김영원 초대전
새끼줄과 색색의 띠가 동여매진 커다란 나무 원기둥. 그 주변을 맴돌면서 신내림을 받은 무당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신들린 듯 춤을 춘다. 조각가 김영원(52) 씨. 94년 세계 3대
-
금호미술관 김영원 초대전
새끼줄과 색색의 띠가 동여매진 커다란 나무 원기둥. 그 주변을 맴돌면서 신내림을 받은 무당처럼 몸을 부르르 떨며 신들린 듯 춤을 춘다. 조각가 김영원(52)씨. 94년 세계 3대
-
[남진우의 행복한 책읽기] '희망의 누드'
□ '희망의 누드'(열림원) -신현림著 시인 신현림의 사진 에세이집 '희망의 누드' 를 받고서 그 글은 읽지 않고 책에 실린 사진을 이리 저리 넘겨보다가 우연히 얀 사우데크의 사진
-
'문학위기' 문학작가대회.창비 여름호서 열띤 토론
논쟁의 시대가 돌아온 것일까. 90년대 내내 중언부언돼 온 문학위기론과 민족문학위기론. 한동안 미온적이던 이들 논쟁에 양대 당사자격인 문학과지성과 창작과비평 논객들이 나란히 목소리
-
주명덕 '사진에'展 금호미술관서 전시
"뭘 그렇게 물어봐요. 그냥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면 되지…. " 사진작가 주명덕 (59) 씨는 제작과정을 꼬치꼬치 캐물으면 단지 이렇게 대꾸할 뿐이다. 그의 사진은 난해하다.
-
[북한문화유산답사기]23.조선화의 제한된 성공
북한이 현대미술에서 당당히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장르는 조선화 (朝鮮畵) 다. 지금 남한에서 동양화 (東洋畵) 혹은 한국화 (韓國畵) 라고 부르는 것에 해당한다. 그러나 동양화와 한
-
[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18.조선미술박물관의 명화
어느 나라를 가든 나의 여행은 곧바로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나의 본업이고 본색이다. 하물며 평양에 와서 그렇게 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우리의 유물들을 보지
-
[전시화제]극사실주의 작가 이석주 근작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모습을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극사실주의 회화는 때로 너무 정교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국내 대표적인 극사실주의 작가 이석주 (46
-
국립현대미술관 황인기전…서구적 기법으로 동양적 정서표현
그림에는 말을 걸어오는 것도 있고 말을 멈춘채 그져 드러내기만 하는 것도 있다. 말을 걸어오는 것은 서양미술에서, 종교나 권위에 봉사했던 근대이전의 미술이나 리얼리즘 계열의 그림이
-
'진짜 시네마 키드' 독립영화 감독 임필성씨
안정효의 소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읽어 봤는지. 어릴 때부터 영화광이었던 한 젊은이가 그가 본 영화 속에 매몰돼 결국 영화와 현실을 구별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공포’의 소설
-
[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4.한석규
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어졌지만,예전에 구보씨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거의 빠짐없이 보는 편이었다. 너덧살 적부터 서른너덧살이 될 때까지 그랬으니 무려 30년 동안을 그야말로 한국 방송
-
[선을찾아서]36.남악 磨鏡台
벽돌로 거울을 만들다(磨 作鏡) 남악:보니 자네 좌선을 열심히 하는데 좌선해서 뭘 얻으려고 하나. 마조:부처가 되고자 합니다. (남악회양선사(677~744)는 마조의 초암 마당가에
-
칸영화제에서 만난 장 뤽 고다르
올 칸영화제에서는 60년대 프랑스영화의 누벨 바그(새 물결)운동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감독이었던 장 뤽 고다르(67.사진)가 참석해 칸을 찾은 영화관객들로부터 열정적인 환영을 받았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일본 극장서 상영
'돼지가…'日극장가서 상영 홍상수 감독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일본에서도 극장개봉된다. 제작사인 동아수출공사는 일본 판도라영화사와 배급계약을 하고 이 작품을 24일부터 도쿄(
-
파리 퐁피두 센터-해방을 꿈꾸는 예술혼
퐁피두 센터의.스튜디오 5'에서 프란시스 베이컨의 생애와 예술에 관한 기록 필름을 보았다.그 무시무시하고 소름끼치는 작품들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그는 매우 섬세하고 아름다운
-
연우무대 대표작 "칠수와만수""한씨연대기"(사진)
창작극 개발로 비판적 리얼리즘 연극의 길을 개척해온 연우무대가 곧 창단20주년을 맞는다.연우무대의 대표작.칠수와 만수'. 한씨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