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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서독 「반도체 이색전」체열|세계 시장 점유율은 미·50, 일·유럽 각25%|합작회사 설립·기술 역용등 모든 수단 동원
최근 일본경제계는 미·일·유럽간의 기술전쟁이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야단들이다. 특히 미일간의 유도체 개발에 대해서는 양측이 격돌해, 불꽃이 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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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70년을 이어온 담배의 본 고장|중원군 당우리 버들골 부락|잔일 많아 한땐 시집오기도 꺼려
남한강을 끼고 돌며 다소곳이 분지를 이룬 충북 충주·중원일대는 예로부터 황색연초의 주산지. 전국 잎담배 수납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탄숙전(평탄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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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전쟁
미국과 일본은 요즘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기술의 최첨단분야인 IC (집적회로) , LSI (대규모집적회로)등 반도체를 놓고 바로 일본열도에서 공방전이 치열하다.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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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리, 북가·EC 순방
남덕우국무총리는 부인 최혜숙여사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9월12일까지 스웨덴·덴마크·핀란드·벨기에등 유럽 4개국과 구주공동체(EC)를 공식 방문한다고 커일 외무부가 방문국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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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명문 롤라이 빚 늘어나 파산 신청
고급 카메라의 대명사처럼 불려왔던 서독 롤라이사가 빚더미에 견디다못해「파산선고」를 내려달라고 법원에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1920년에 설립,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롤라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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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림픽 종목의 1회 월드게임|7월24일 미국서
비 올림픽 경기종목의 축제인 제1회 월드게임이 오는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시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됐다고 조직위원회가 세계태권도연맹에 알려왔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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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70% 먹여 살리는 "쥐포"
어금니가 뻐근하도록 씹어도 끝장을 못 보는 쥐치포. 전국에서 가장 작은 미니도시 ◆경남 삼천포시는 쥐치포의 본향. 총면적58·7평방km의 아담한 포구도시에 들어서면 비릿한 쥐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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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계
▲시각의 메시지 전(서양화)=10일까지, 사당동 그로리치 화랑. ▲근대 기화명품전=11일까지 소공동 롯데화랑. ▲송천 정하건 서전=12일까지, 소공동 미도파 화랑. ▲김종표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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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명의 기동(2)반도체
춘하추동이 없다. 항상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돼야 한다. 그만큼 기계가 민감하고 또 소중히 취급되지 않으면 안된다. 바람이라도 불면 온 공장에 비상이 걸린다. 사람이 들어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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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팎 좀맞이 채비|집 단장 요령과 이사정보를 알아본다|집 손질은 이렇게…
해동과 더불어 집 손질이 바빠졌다. 겨울 동안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집이 뜨기 때문에 집의 기초나 벽 틈을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 또 움츠렸던 겨울기분에서 벗어나 새봄을 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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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억대시장 겨냥한 롤러·스케이트
신발 밑에 네 개의 바퀴를 달아「아스팔트」 위를 달릴 수 있게 한「롤러·스케이트」는 작년 여름부터 생산되기 시작, 시장을 파고들었다. 주택단지와「아파트」부근에 여러 개의 「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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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유도·레슬링 등 5단체 집행부 구성
배구·유도·「레슬링」·「아이스·하키」·「롤러·스케이트」등 5경기단체가 28일 신 집행부를 구성했다. ◇배구 ▲회장=조석내 (동양나일론대표) ▲부회장=김근원(한일은협 사장)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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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등 14개종목
국제 「스포츠」연맹총회 (GAISF)는 18일 내년7월에 예정된 제1회「월드·게임」의 개최지를 미 「샌타 클라라」(「캘리포니아」주)로 할것을 재확인했다. 첫「월드·게임」의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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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과외 굴레 벗고 신나게 달린다
『씽씽-』 바람을 타고 달린다. 「아스팔트」 보도 위를 미끄러지듯 구르는 경쾌한 마찰음 속에 해맑은 동심이 꽃핀다. 바퀴문명의 이기(이기·?) 「롤러·스케이팅」이 어린이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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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장제 거의가 조악품
주택 내장·부착물에 조잡품이 너무 많다. 수도꼭지·세면대·「파이프」의「밸브」는 툭하면 물이 새고 「도어·로크」·문고리·휴지걸이는 부착한지 얼마 못 가 녹이 슬거나 망가진다. 겉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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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선물은 손수 만들자-양초와 「카드」만들기
연말이 되면 소식이 끊겼던 친지들에게 「카드」·선물을 주고받으며 그간의 아쉬웠던 인사를 대신한다. 손수 만든 「카드」나 선물은 훈훈한 정을 더욱 도탑게 해준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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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화의 위력
김지운 1976년만도 9백60여만명의 외국인들이 이나라를 방문하고 서방세계의 방문객이 1백만명을 넘었다고 한다(필자가 제시하는 통계숫자들은 체류중에 구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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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저·스포츠」업
『공해와「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지키자-.』허약한 현대인들의 건강자구선언에 편승해 요즘 「레저·스포츠」가 「붐」을 이루고 있다.몇 년 전 만해도 생소하게 들리던 「레저·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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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구울 때 신문지 사용|인체유해물질 케이크에 흡수|부산지검 4명 구속
【부산】부산지검 특별수사 제2부(조우현 부장·도규만 검사)는 25일 양과자를 구울 때 신문지를 사용해 제품에 유해한 증발잔유물이 남게 한 크로바 양과점(부산시 동구 범일동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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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극단「창고극장」
▲『묘』(극단「산하」13∼18일 하오4시·7시「세실」극장)=오태석 작, 차범석 오태석 공동 연출, 김종구 안영순 한상혁 최기영 문용철 이은숙 조양건 이숙 하재영 김명환 출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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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서 3중 충돌|9명 사망·45명 부상
【천안고속도로사고현장=방인철·문창극·임병태·박병석 기자】27일 하오1시30분쯤 충남 천안시 부성동2가19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깃점86·4km)에서 대한통운소속 경북9아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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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 틈 탄 일-유럽 기업 앞다퉈 미 기업 매입
「유럽」과 일본의 유수 기업이 최근 강력한 통화를 배경으로 미국기업에 투자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미국기업을 매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70년대에 들어와 시작된「유럽」·일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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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163만평에 「꿈의 공원」|남서울대공원…4월 착공 86년 완공
서울시가 총사업비 8백50억원(시비 5백50억원·민자 3백억원)을 들여 4윌 초에 착공할 남서울대공원(경기도 시흥군 과천면막계리)건설의 세부 기본계획이 21일 밝혀졌다. 서울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