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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도자기 대신 가죽 백에 새긴 동화적 상상력
컬렉션마다 공예에 대한 남다른 접근 보여주는 로에베가 연말을 맞아 다시 한번 공예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겼다. 교토에 기반을 둔 세라믹 스튜디오 ‘수나후지타’와의 협업을 통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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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탕웨이가 선택한 가방.. 로에베 스퀴즈 백의 남다른 매력
스페인의 가죽 명가 로에베가 올가을 스퀴즈(Squeeze)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말랑하고 폭신하다’라는 영단어 스퀴시(squishy)에서 이름을 따왔다. 실제 가방의 손잡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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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본고장답지 않다? 규모 작지만 밀도 있는 교감
━ ‘프리즈 뉴욕 2023’ 아트페어 사진작가 낸 골딘의 사진을 격자무늬로 조합한 8개의 대형 액자를 설치한 가고시안 갤러리. [사진 프리즈 뉴욕] 지난 17일부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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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 세라믹, 나무 인물 조각…장인정신을 담다
━ ‘2023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작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창립자 엔리케 로에베의 5대 손쉴라 로에베.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가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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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홀린 ‘자개 테이블’ 통영 장인 손길이 낳았다
마르셀 반더스가 통영의 자개장인과 협업해 만든 커피 테이블. 이탈리아 밀라노의 심장부인 셈피오네 공원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디자인 전문 박물관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이하 트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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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자개'에 밀라노 들썩...콧대 높은 유럽 디자이너들 불러세웠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셈피오네 공원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디자인 전문 박물관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이하 트리엔날레)가 있다. 1923년에 개관한 트리엔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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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도 반한 장인 정신…한국 공예 위상이 달라졌다
샤넬·예올이 선정한 ‘올해의 장인’ 박수영의 금박 가리개. [사진 샤넬]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국격이 많이 올라갔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죠. 일상생활에 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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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도 인정한 장인 정신…한국 공예의 위상이 달라졌다
서울 북촌 예올에서 열리고 있는 '예올X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올해의 젊은 공예인' 전시. 연합뉴스 금박 장인 박수영씨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샤넬X예올 프로젝트 전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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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한국 공예에 빠진 명품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최근 1920년대 영국 작가가 만든 상감기법의 도자기를 발견했는데, 그 기법은 한국 (고려청자)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상감기법은 정말 마법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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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로 빚은 자연…김혜정 작가 ‘올해의 공예상’
김혜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2022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도예가 김혜정(53·창작 부문·사진)씨와 재단법인 예올(매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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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는 계속 진화한다...'2022 올해의 공예상' 김혜정 작가
2022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도예가 김혜정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혜정 도예가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하진흥원] 2022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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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Chart & Guide
━ 영화 예매 [자료=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예매 ━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 베스트셀러 ━ 클래식 음반 [자료=풍월당] 클래식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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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말총 공예 접목한 바구니, 조선 500년 전통 되살려”
━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 업계가 꼽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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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총 바구니, 실로 짠 산수화…장인 정신 살아있네
━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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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3100개 작품 놓고 엄선한 ‘제5회 로에베 재단 공예상’ 후보자 30명 발표
로에베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후보작이 발표됐다. 사진은 한국 김민욱 작가의 ‘Instinctive’. [사진 로에베] 스페인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 로에베가 ‘제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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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에 숨결을 불어넣다
━ 내한 전시하는 독일 목공예 작가 에른스트 갬펄 생명을 노래하는 계절이요, 파릇한 꽃과 나무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봄이다. 그런데 이 사람, 오히려 죽은 나무에 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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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로에베는 왜 ‘공예의 레드카펫’을 깔았나
패션 브랜드가 매장이 아닌 갤러리에서 대중과 만나는 게 낯설지 않은 시대다. 수십 년 전 아카이브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유산을 자랑하거나, 세계 유수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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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보이는 공예품 속에 이런 혁신이 담겨 있다니
2017 로에베 공예상에서 우승한 에른스트 갬펄의 '생명의 나무2'. 이 평범한 작품이 왜 우승작인지 궁금하다면 어떤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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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끊긴 용수석 지승은 지켜야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세월 따라 없어지는 것 중에 ‘솜씨’가 있다. 특정 손재주가 사라지는 까닭은 찾는 사람이 없어서다. 수요가 없으면 솜씨는 퇴화하다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