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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는 계속 진화한다...'2022 올해의 공예상' 김혜정 작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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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도예가 김혜정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도예가 김혜정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혜정 도예가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하진흥원]

김혜정 도예가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하진흥원]

 2022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 김혜정 작가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수상자 김혜정 작가의 작품.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도예가 김혜정(53·창작 부문)씨와 재단법인 예올(매개 부문)이 '2022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선정 #2022 올해의 공예상 창작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2022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김 작가와 재단법인 예올(매개 부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공예상’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온 개인과 우리 공예문화를 널리 알려온 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제정됐다.

2022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인 김혜정 도예가.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인 김혜정 도예가.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올해 창작 부문 수상자인 김혜정 작가는 재료 특성에 대한 예술적 실험을 계속해오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여온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지구의 순환, 미래지향적인 태도, 자연 친화적인 생활 방식의 회복' 등의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전시를 해왔으며, 로에베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려 한국공예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969년 생인 김혜정 작가는 이화여대 도예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동경예대 대학원(석·박사)에서 공부를 마쳤다. 2016~2020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조교수(도자예술)를 역임했다. 지난해 서울공예박물관 개관전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밀라노한국공예전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일본 도쿄예술대학 박물관, 한국 양구백자박물관 등에 소장됐다.

앞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준용(2021), 하지훈(2020), 고보형(2019). 이헌정(2018) 작가가 수상했다.

재단법인 예올이 연 공예 전시장 전경.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재단법인 예올이 연 공예 전시장 전경. [사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매개 부문 수상자인 재단법인 예올(이사장 김영명)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지켜온 비영리 단체다. 20년간 꾸준히 전통과 현대공예를 아우르는 전시를 개최하고 공예 작가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 시상 트로피는 지난해에 이어 고보형 작가(한양대학교 산업미술학과 교수)가 제작했다. 고 작가는 2019년 창작 부문 수상한 그는 “트로피에 도구, 흔적, 상징성의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라며 “공예의 시작인 손과 도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혜정 작가의 작품은 오는 12월~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공예트렌드페어' (2022.12.09.~12 /코엑스 C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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