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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잘난 맥주 못난 맥주 없다, 국산은 맛없다는 건 취향 문제
━ 하우스 맥주 시대 연 ‘옥토버훼스트’ 방호권 대표 방호권 대표에게 맥주는 까다로운 친구다. 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후배 양조사들의 실수로 빚던 맥주를 버린 적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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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딸 수 있을까
‘마린 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사진)이 6년 만에 출전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포디엄(시상대)에 설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성이 크다. 박태환은 26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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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신념 지키려 챔피언 벨트 팽개친 복서
더 그레이티스트월터 딘 마이어스 지음이윤선 옮김, 돌베개252쪽, 1만3500원 3일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1942∼2016)의 1주기를 맞아 번역 출간된 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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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역경에 저항한 정의의 지도자" 무하마드 알리
『더 그레이티스트』 더 그레이티스트월터 딘 마이어스 지음, 이윤선 옮김, 돌베개, 252쪽, 1만3500원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3일 미국의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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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10편의 이탈리아를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feat. 알베르토)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지난 1년간 magazine M에 칼럼을 쓰며 독자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어요. 여러분의 다양한 반응을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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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존 윅-리로드' 돌아온 전설의 킬러, 美친 액션 재장전
‘존 윅:리로드’ 관람 포인트 4 ‘영화 속 악당이 절대 건드리면 안 될 두 가지’란 농담이 있다. 하나는 ‘테이큰’ 시리즈(2008~2015)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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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발표했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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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 물씬… 스펙터클 발레 보러 오세요”
‘발레’라 하면 새하얀 튀튀에 핑크빛 토슈즈를 신은 가녀린 발레리나가 먼저 떠오른다. 많은 고전작품이 발레리나 중심으로 짜여졌고, 그녀들을 받쳐주고 들어주고 돌려주는 게 발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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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실격·오심·도핑…세번 운 박태환, 그의 마지막 400m는 이미 해피엔딩
‘마린 보이’ 박태환(27)이 다시 스타팅 블록에 선다.박태환은 7일 오전 2시(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100m(9일)·200m(11일)·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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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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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힘 꺾인 ‘케말리즘’…터키, 이슬람주의 국가로 회귀하나
지난 15일 오후 10시29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보스포루스 대교 위에 탱크가 등장했다. 보스포루스 해협 위를 저공비행하는 공군 전투기도 목격됐다. 1997년 이후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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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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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다…오바마 “가장 위대한 사람”
그는 가장 위대한 사람(The Greatest)이었다. 그를 알게 된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한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링 안에서는 용기를, 젊은이들에겐 영감을, 약자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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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말고도 위대한 복서…무하마드 알리, 사망
미술전문 출판사 `타셴`이 사진집에 담은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때 모습.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사망했습니다. 1942년 생인 알리의 나이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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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사망···향년 74세
미술전문 출판사 `타셴`이 사진집에 담은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때 모습.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미국의 전설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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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알베르토의 문화탐구생활] 그들은 왜 밀라노와 피렌체에서 재회했을까
요즘 우연히 본 영화 가운데 신기하게도 이탈리아가 배경으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처럼 한국에서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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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울면 난 마음 다쳐” 대사에…중년 여성들, 학생시절 가슴앓이
한국형 멜로 K-로맨스의 원조 ‘순정만화’ 1980~90년대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작. 빼어난 그림으로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던 한승원의 『프린세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너는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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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울면 난 마음 다쳐” 대사에…중년 여성들, 학생시절 가슴앓이
한국형 멜로 K-로맨스의 원조 ‘순정만화’ 1980~90년대 한국 순정만화의 대표작. 빼어난 그림으로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던 한승원의 『프린세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너는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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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 지지자로부터 들은 “너무 작은 티셔츠”
채병건워싱턴 특파원미국 대선 경선의 출발점이자 대세를 보여주는 아이오와주 경선을 이틀 앞둔 지난 1월 30일 저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가 열리던 대븐포트 시가지의 애들러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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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스페인 독감부터 신종플루 100년의 재앙 ‘인플루엔자’
사람과 미생물은 공생 관계에 있지만 사람의 몸에 미생물이 침입하면 질병이 생기기도 해요. 사람들은 오랫동안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죠. 끈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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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대신 발로, 논란 잠재운 메시와 호날두
호날두(左), 메시(右)‘호적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9·FC 바르셀로나)는 논란을 잠재우는 방식마저 비슷했다. 구구절절한 설명 대신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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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vs 메시…스타일은 달라도 논란 잠재우는 방식은 비슷
'호적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9·FC 바르셀로나)는 논란을 잠재우는 방식마저 비슷했다. 구구절절한 설명 대신 인상적인 골로 월드클래스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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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로마인 ‘메콩강 미팅’ 비단과 금화 주고받았다
지난해 11월 23일 메콩강 안장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롱슈엔을 찾았다. 호찌민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프랑스풍과 베트남풍이 결합된 반미(Banh Mi)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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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이어져 번영한 앙코르 왕국 엘니뇨 습격에 농업 망가져 붕괴
캄보디아에 있는 대표적 앙코르 문화 유적인 앙코르와트. “예전의 그리스 땅은 비옥했다. 수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만큼 식량도 풍족했다. 나무가 많았고 토양이 두터워 땅은 빗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