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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몰래 결혼식 올리기로
□…KBS제 2TV 『토요명화』(14일밤9시30분)=「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세기의 여배우「마릴린·먼로」가 주연한 추억의 영화. 「에드먼드」는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 몰래 금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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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풍물 스케치 전시
신동우 화백이 지난 겨울 유럽을 돌아보면서 그린 현지 스케치를 모아 6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로렐라이 언덕」「코냑의 뱃길」등 유럽의 풍속·풍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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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량 전 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 얼굴(12)|한국인과 로렐라이
67년3월 「하인리히·뤼프케」당시 서독대통령이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서독대통령일행이 김포공항을 떠나 서울도심에 이르는 도로변에 늘어선 남녀 학생들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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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인 베토벤 그려보고 싶다
우리들의 서독행은 초장부터 기분이 잡쳤다. 「괴테」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재수 없는 사람은 비행기를 타도 독사에 물린다」고 들어서자마자 문간에서 제지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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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125년 만에 독일인과 화해 유태계 시인 「하이네」복권
「로렐라인」의 시인 「하인리히·하이네」가 사후 1백25년만에 독일인들과 비로소 화해를 했다. 단지 유대인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박해를 가해왔던 독일인들이 지난달17일 그의 서거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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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라인강의 백이숙제-로렐라이
『아버지 「라인」강』-. 독일 사람은 이렇게 부른다. 독일의 젖줄, 「라인」강이 산업·운수·농작·관광 면에서 절대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본」에서 거로 강변도로를 따라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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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과 망부석-방곤
「바젤」에서 「로테르담」까지 장장 1천3백20㎞를 도도하게 흐르는 「라인」강의 무심한 물결은 수천년의 역사와 전설을 품에 안고, 광대한 유역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면서 오늘도 북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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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팝송」옥외공연 「붐」
골치「유럽 최대의 「팝송」시장인 서독은 금년부터 옥외공연이 대유행이다. 널찍한 축구장이나 잔디밭에서 공연을 갖고 보니 무제한 청바지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데다가 실내공연처럼 각종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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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도 진달래가 핀다|농촌진흥청 영하20도에도 꽃피는 신종개발
한겨울의 산과 들에 진달래가 핀다. 수원시 농촌진흥청원예시험장에서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꽃은 영하2O도의 혹한속에서도 꽃을 피운다는 개량종 진달래. 겨울에도 잎이지지 않고 연중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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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라이 언덕의 때 아닌 인어
석양에 노래를 부르며 지나가는 뱃사공을 현혹시켜 배를 침몰시켰다는 긴 머리털을 늘어뜨린 금발인어의 전설로 유명한 독일 라인강의 로렐라이 바위. 구경하던 관광객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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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년 합창단 내한
빈 궁정 소년 합창단이 4, 5일 서울 시민 회관에서 서울 신문사 주최로 세 차례 공연을 갖는다. 12살에서 15살까지 27명의 어린 소년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극동 공연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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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도 강조
5일 상오 11시 20분 대통령 일행은 연도의 수많은 인파의 환영을 받으며 수유리에 있는 「크리스천·아카데미·하우스」를 방문했다. 「아카데미·하우스」 안에 있는 팔각정 회의실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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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의 4박5일
◇연도와 공항 「뤼프케」 대통령 내외가 한·독 두 나라의 우의를 더욱 굳게 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6일 상오 공항과 연도에는 50만 인파가 대통령 일행의 이한을 아쉬워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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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수 우의의 교환
○…봄을 재촉하는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3일 하오 4시 30분 방한 이틀째를 맞은 「뤼프케」대통령은 예정된 일정에 없었던 한·독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청와대 신관에 도착, 현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