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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장으로 읽는 책]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문장으로 읽는 책]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대성당 “뭔가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오. 더 있소. 다 드시오. 먹고 싶은 만큼 드시오. 세상의 모든 롤빵이 다 여기에 있으니.” (…) 그는 빵집 주인이었다. 그는 자신이 꽃장

    중앙일보

    2022.12.12 00:26

  • [우리말 바루기] 별것 아닌 것의 위로

    “뭘 좀 먹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 거요.”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속 대사는 현실에서도 유효하다.   갓 지은 밥 한 그릇,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이 지친 마음을

    중앙일보

    2022.02.24 00:03

  • [올해의 리커버] 문학동네 세계문학 전집…지갑 열게한 한정판 2000부

    [올해의 리커버] 문학동네 세계문학 전집…지갑 열게한 한정판 2000부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중앙선데이

    2019.12.21 00:20

  • "별 얘기 아닌데 소설 되는 작품 쓰는 작가면 좋겠다"

    "별 얘기 아닌데 소설 되는 작품 쓰는 작가면 좋겠다"

    1980년생 소설가 손보미. 2009년 등단해 지금까지 소설책 다섯 권을 출간했다. 사진 임안나 신준봉 전문기자의 젊은 작가 열전     린디합(Lindy Hop)은 스윙댄스의

    중앙선데이

    2019.11.15 17:46

  • 친구의 죽음에 대처하는 법

    친구의 죽음에 대처하는 법

     ━  책 속으로    사는 이유 사는 이유 에이미 헴플 지음 권승혁 옮김, 이불   미니멀리즘 예술사조의 대표 격은 역시 미술이다. “과하면 좋지 않다. 적을수록 좋다(More

    중앙선데이

    2018.04.28 01:00

  • [책 속으로] 광활하고 거친 미국 서부 배경 … 기이하고 강렬한 11개 잔혹극

    [책 속으로] 광활하고 거친 미국 서부 배경 … 기이하고 강렬한 11개 잔혹극

     ━ 문학이 있는 주말 브로크백 마운틴애니 프루 지음전하림 옮김, 에프 이 넓은 세상에는 할 일만 많은 게 아니라 읽을 만한 책도 많다. 갈수록 달달한 로맨스나 판타지보다는 힘 있

    중앙일보

    2017.09.02 01:00

  • 2017.02.12 문화 가이드

    2017.02.12 문화 가이드

    책 - 첫눈은 혁명처럼저자 : 송종찬출판사 : 문예중앙가격 : 9000원 “수식어가 어설퍼지는 시베리아 벌판에서 / 나는 녹아 없어질 한 점 눈발이었거나 / 먼 길 떠나는 밤 기차

    중앙선데이

    2017.02.12 00:04

  • [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바리오스 '대성당'

     호주 출신의 존 윌리엄스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입니다.‘스타워즈’를 작곡한 영화음악가와 동명이인이죠.1941년 멜버른에서 태어난 윌리엄스의 아버지는 영국인, 어머니는 호주계

    중앙일보

    2015.12.14 07:00

  •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날 이후에도 우리가 탁하듯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날 이후에도 우리가 탁하듯

    관련기사 체감 어려운 국가혁신 … 특수재난실장 넉 달 넘게 공석 인력·장비·훈련 업그레이드 … ‘조직 해체’ 충격에 사기 저조 꽃이 피어도 봄은 멀다 … 진상은 가라앉고 현상만

    중앙선데이

    2015.04.11 23:26

  • 2015 아카데미 후보작 - 폭스캐처, 이미테이션 게임, 버드맨

    2015 아카데미 후보작 - 폭스캐처, 이미테이션 게임, 버드맨

    트로피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초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는 2월 22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87회 시상식이 열린다.

    중앙일보

    2015.01.18 00:01

  • [맛있는 월요일] 인생을 요리하는 문학

    [맛있는 월요일] 인생을 요리하는 문학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침이 꼴깍 넘어갈 때가 있다. 음식 먹는 장면이 나올 때다.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에 등장하는 돼지간볶음이 그런 음식이다

    중앙일보

    2014.10.13 00:52

  • 소설가·번역가·편집자들이 뽑은 명단편 6

    소설가·번역가·편집자들이 뽑은 명단편 6

    소설 읽기에 유행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최근 ‘단편의 맛’을 일깨우는 수많은 기획물들이 서가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단편소설의 대가인 앨리스 먼로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12 00:15

  • [BOOK] 끄적거린 것 대충 모아도 책이 되는 작가, 하루키

    [BOOK] 끄적거린 것 대충 모아도 책이 되는 작가,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비채 1만4800원 “편파적인 사랑이야말로 내가 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가장 편파적으로 사랑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2

    중앙일보

    2011.11.19 01:01

  • 책주인과 책의 노예

    “내가 읽던 책을 그냥 닫으면 어떡해?”아내는 책을 읽다가 잠시 다른 일을 할 때면 책갈피를 사용하지 않고 책을 엎어놓는 버릇이 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 마치 내 등이 꺾이기

    중앙선데이

    2010.12.19 03:35

  •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라카미 인터뷰(‘문학동네’ 2010 가을호)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

    중앙선데이

    2010.09.27 15:47

  •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무라카미 인터뷰(‘문학동네’ 2010 가을호)에 따르면 그는 대부분 싸고 캐주얼한 옷을 사는데 옷은 물론 구두나 속옷도 모두 직접 산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1)의 작품은

    중앙선데이

    2010.09.25 23:37

  • 한밤중 부엌 식탁에서

    그 사람은 식구들이 다 잠든 한밤중에 부엌으로 나온다. 부엌 불을 켜고 식탁에 앉는다. 배가 고픈 것일까? 그럴 수도 있다. 보통 때의 그는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서 김치와 함께 먹

    중앙선데이

    2010.08.01 00:18

  • Special Knowledge 번역가의 세계

    외국 소설을 고를 때 아무래도 번역자부터 살피게 됩니다. 원서(原書)가 아무리 흥미진진하고, 상상력이 기발하다 해도 결국 우리가 읽는 건 한글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만으로

    중앙일보

    2010.03.18 08:32

  • [글로벌책읽기] 마라톤 풀코스 20회 완주 … 하루키는 왜 달릴까

    [글로벌책읽기] 마라톤 풀코스 20회 완주 … 하루키는 왜 달릴까

    무라카미 하루키-1949년 일본 교토(京都)출생. 와세다대학 연극학과를 졸업 후, 재즈 다방 등을 경영했다. 29세에 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상신인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에

    중앙일보

    2007.11.02 19:38

  •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기록하다

    여성의 힘과 아름다움을 기록하다

    1867년 ‘하퍼스 바자’의 창간호엔 다음과 같은 선언문이 적혀 있다. “동양적인 어법에서 ‘바자’는 생선이나 고기 등을 파는 통속적인 장터가 아니라 지구상의 진귀하고 값비싼 물

    중앙선데이

    2007.08.11 15:42

  • [week&설 특집] 책 한 권의 행복 … 인생의 깊이 느껴 보세요

    [week&설 특집] 책 한 권의 행복 … 인생의 깊이 느껴 보세요

    늘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이 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의기소침한 사람도 있다. 앞사람이라면 자신과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박자를 조금 늦추는 게 좋다. 뒷사람이라면 의

    중앙일보

    2005.02.04 15:11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단편 소설의 대가라 불리는 미국 소설가 레이몬드 카버의 「성당」에는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 어느날 아내의 오랜 친구인 시각장애인이 집을 방문하자 남편은 떨떠름하게 그를 맞이한다.

    중앙일보

    2001.08.31 09:41

  • 녹색 영화,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녹색 영화,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2028년이 되면 지구의 오존층이 모두 없어진다는 절망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마존 지역에서부터 뚫리기 시작한 오존층은 이상 기후 등

    중앙일보

    2000.10.20 14:24

  • [연극계소식]극단 작은신화 워크숍 外

    *** 극단 작은신화 워크숍 오는 22일부터는 극단 작은신화의 워크숍 무대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 마련된다. 미국 단편문학에 새 활력을 가져온 작가로 평가받는 레이몬드 카버의

    중앙일보

    1998.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