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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중의 태평양전쟁, 이제 시작일 뿐
사이먼 윈체스터언론인미 군함이 중국 인공섬 해역에 진입하면서 터진 남중국해 ‘치킨게임’은 길고도 먼 전쟁의 서막에 불과하다. 태평양에 대해 중국 정부가 수십 년 전부터 구상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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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에서 푸틴의 전쟁으로 … 국제전된 시리아 내전
그렇지 않아도 얽히고설킨 시리아 내전 사태가 러시아의 무력개입으로 더욱 복잡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러시아군은 9월 30일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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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국정 교과서론 죽어도 정주영 못 만든다
이하경논설주간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하면 좋았을 뻔했다. 1979년 미·중 수교의 물꼬를 연 92세의 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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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원석은 어떻게 ‘황홀한’ 보석이 됐나
라공(Lagon) 팔찌. 플래티늄, 85.42캐럿의 카보숑 컷 오벌형 블랙 오팔 1개, 사파이어 비즈, 에메랄드 롱 비즈, 파라이바 투르말린,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Th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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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퍼붓는 시진핑 vs 텃밭 사수 나선 푸틴 … ‘카자흐 자원 전쟁’
중국 유학생 출신인 아누아르 오마르바예프는 2년 전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서 ‘차이나 인베스트’란 회사를 창업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간 무역과 투자 컨설팅을 하는 회사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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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철옹성 갇히면 안 돼 … 남한의 인내·상호존중 따라야"
레쉐트니코프 RISS 소장(왼쪽)이 박진 전 국회 외통위원장과 대담하고 있다. [모스크바=박진 전 위원장] “북한은 철옹성에 들어앉아 있어서는 안 되며 (변화하지 않으면)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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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창고서 잠자던 '안중근 기념비' 다시 세운다
극동 러시아에서 무관심 속에 철거됐던 안중근 의사 기념비가 프리모르스키주(연해주) 우수리스크에 다시 선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우수리스크에 있는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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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급진좌파‘시리자’ 반EU 바람몰이 … 심상찮은 유럽
유럽대륙이 ‘시리자(Syriza)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달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는 연일 반(反)유럽연합(EU)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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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미 사이버 전쟁과 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코미디 영화 하나로 시작된 북·미 사이버 전쟁이 오랜만에 서울·워싱턴·도쿄·모스크바에서 동시다발로 불기 시작한 대북한 관여(Engagement)의 봄바람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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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D-4] 줄 잇는 나눔 행렬…홍준표 지사 다기 세트, 김석준 부산교육감 서예 작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들을 춤추게 했던 단소, NC 다이노스 선수 16명의 사인이 담긴 야구 유니폼, 중국 10대 명차인 용정차…. 19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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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일 국방 밀월 과시한 날, 푸틴은 미국 턱밑 쿠바로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 대결 구도가 이어지며 ‘원교근공(遠交近攻) 외교’가 본격화하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왼쪽 사진 왼쪽)은 1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오노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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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엔 철도, 쿠바엔 현찰 … 중남미 공들이는 중·러
12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가운데)의 소개로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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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 배제 정책 19세기 먼로와 닮았다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자국의 ‘영향권(Sphere of Influence)’으로 선언하며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과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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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가스 밸브로 유럽 위협 … 잠그면 자신도 치명상 ‘고민’
러시아가 전가의 보도를 다시 꺼내 들었다.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관 꼭지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레르 사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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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가스 밸브로 유럽 위협 … 잠그면 자신도 치명상 ‘고민’
관련기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유럽이냐 러시아냐 … 정권교체 때마다 ‘올인’하다 문제 악화 러시아가 전가의 보도를 다시 꺼내 들었다.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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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바마 전화에 푸틴 가로되 "너나 잘하세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훈범국제부장 즈드라스트부이체(안녕하시오), 미스터 오바마. 오랜만이외다. 소치에서 못 봬서 좀 섭섭하긴 했소만… 스파시바(고마워요). 덕분에 잘 치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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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우크라이나서 읽는 통일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크림 자치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은 모스크바에서 비행기로 서남쪽 방향 2시간20분, 1270㎞ 정도의 거리에 있다. 크림반도의 남단은 흑해로 길게 다리를 뻗은 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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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가스관 잠글라 … 러시아 제재 머뭇대는 유럽
"야누코비치 파병 요청 편지"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는 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축출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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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한옥 허물고 어색한 이름 떼고 새 시대 새로운 집을
1 신무문을 나서면 보이는 청와대. 2 북악산과 청와대 그리고 경복궁. 청와대의 새 집주인이 선출됐다. 집 비워줄 사람과 5년 전세(?) 들어올 사람들의 이사가 곧 시작될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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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배우: 김인권, 조정석, 유다인, 박철민등급: 15세 관람가1985년 중국집 배달부 강대오(김인권)는 여대생 예린(유다인)을 짝사랑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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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돈의 힘, 동유럽 나치 악몽마저 지웠다
“나는 독일의 힘보다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속에서도) 움직이지 않는 독일이 더 두렵다.” 폴란드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가 지난해 11월 28일 독일을 방문했을 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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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세계 최대 시장 중국은 한국 앞마당이다
20세기 초 아시아의 한 국가에 지나지 않았던 일본을 세계 무대로 도약시킨 계기가 바로 노일전쟁(露日戰爭·제정 러시아와 일본 간 전쟁)이다. 이유야 어떻든 유럽 대국을 상대로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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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보, 안 매워?
외국인 주부들이 김치를 담그고 시식해보는 ‘세계의 주부들과 함께 담그는 우리 김치’ 행사가 26일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미국·러시아·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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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육상은 재미있다
‘달리자 함께 내일로’. 달구벌이 점점 달궈지고 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국가대표팀이 엊그제 출정식을 마쳤고, 호주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