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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러시아계 거주자 모스크바서 추방-각종 범죄 관련많아
지난달 초 유혈사태 이래 모스크바에는 非러시아系 출신자들은 발붙일 곳이 없다.市청사와 방송국 무력점거에 가담한 反정부 보수.민족주의자들에 대한 일제 검거령과 함께 범죄소탕작전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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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사위 석방/러시아 정가서 “입방아”
◎부패혐의 수감… 형량 반이상 남아/옐친측근 비리수사와 때맞춰 의혹 이제는 일반인들의 기억에 거의 사라져버렸을 한 사람의 석방 소식에 요즘 모스크바와 러시아 전역의 검은 사업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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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기 겁나는 모스크바(특파원코너)
◎상권다툼 살벌… 군복 경비원 줄줄이/몸수색 받고 입장… “음식 잘 안넘어가” 서유럽의 웬만한 레스토랑이 다 그렇지만 러시아의 대중음식점도 관광객이나 처음 외식하는 외국인 거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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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에 비친 러시아상황/김석환 모스크바특파원(취재일기)
한두마디의 은어나 유행어가 백마디 말로도 설명이 어려운 그 나라의 정치·사회·경제상황을 전달하는 데 유용할 때가 있다. 요즘 러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와 유행어중 가장 빈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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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434억불」원조결정/“옐친 개혁 지원”긴급수혈
◎25일 투표 염두… “실각 막자”/국영기업 해체 등 조건부/급속한 시장경제화 고통감수·자조 강조 15일 동경에서 막을 내린 서방선진7개국(G7) 외무·재무장관 회의는 러시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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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패배땐 누가 나설까/루츠코이 부통령 가장 유력
◎군부신임 두터운 「시민동맹」 공동의장/소수민족 출신… 지도자로 부적합 하스불라토프/헌재소장… 대중적인기 없는게 흠 조르킨/현총리… 보혁넘나든 처신이 약점 체르노미르딘 보리스 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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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시아 한국인들 수난/강도·폭행피해 사례 늘어
【모스크바=연합】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현지 마피아에게 거액의 금품을 빼앗기거나 폭행당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6일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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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호텔선 언행 조심을…(특파원코너)
◎예술단원 요란한 차림에 “창녀” 곤욕 러시아 모스크바의 각 호텔에는 세종류의 문지기들이 호텔을 항상 철통처럼 지키고 있다. 첫째는 서구식 일반 호텔의 문지기들처럼 문에 늘어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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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영기업 민영화 2단계 조치의 안팎/옐친,수혜층 양산 겨냥
◎구체제 회귀 막는 안전판 계산/“속임수” 보수파 반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과 3일 중요한 두가지 결정을 실행했다. 하나는 1일부터 1억5천만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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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기승 「러시아 마피아」/뉴스위크 한국판 보도
◎시장경제 틈타 마약·매춘범죄 등 확산 뉴스위크 한국판은 내달 7일자 최신호에서 러시아의 대도시들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마피아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러시아판 마피아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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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내각이 흔들린다/부총리 3명 사임의 배경
◎보수파 대응위한 보호작전 추측/내각 전면개편 위한 신호탄설도 러시아내각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2일 예고르 가이다르 부총리가 겸직하고 있던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3일 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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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보수반동세력 분쇄”/민영화 반대 관료문책 포고령 준비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경제개혁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보수관료 및 반동세력들의 저항과 태업을 분쇄하겠다고 선언했다. 옐친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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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거주 베트남인/지하경제 장악해 골치(특파원코너)
◎매춘ㆍ암달러 환전등/「개방」이후 세력 확산/소 국민들 반감… 한국상사 주재원들 덩달아 수난 최근 소련에는 베트남인들에 대한 배타심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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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 총회 무엇을 남겼나(전문가 대담)
◎“소 개혁 강력한 추진력 얻었다”/고르바초프 지도력 대폭 강화/인본주의 혁명… 「탈이념」 가속화/공산당의 동구식 몰락은 속단/민족분규로 연방제 궤도 수정/당정분리로 보수파 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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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 암투…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크렘린의 권력투쟁을 벗긴다.
요즘 소련에서는 크렘린의 막후 실력자였던「미하일·수술로프」의 사망이후「브레즈네프」의 후계 자리를 노린 권력투쟁이 가속적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독의 대표적인 지성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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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관료」-일색 브레즈네프 체제|지역계파로 짜여진 「크렘린」의 권력 구조
소련의 「브레즈네프」 체제를 흔히 「테크노크라트」 집단이라고 한다. 공산당의 중심 계층이 거의 기술 관료로 채워져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 공산당이 「러시아」의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