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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이번 북한 핵실험이 날려버린 세 가지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북한의 네 번째 핵실험은 전혀 놀랍지 않다. 외부에 보내는 신호, 내부의 정치 위기, 흥정을 위한 지렛대 마련 등으로 북한의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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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미·일은 학문의 자유를 존중해야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최근 몇 년간 세계 도처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위협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 됐다. 주요 사례는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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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푸틴·최용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천안문광장에서 펼쳐진 열병식에 참석했다. 미국의 동맹국인 민주국가 지도자로서는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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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이란 핵 타결의 4대 의문점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주요 6개국(P5+1,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인 미국·프랑스·영국·중국·러시아와 독일)은 이번 주에 이란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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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잘나가는 김양건 … 김정은, 김양건 처를 ‘이모’라 불러
김정은 체제의 평양에서 요즘 제일 잘나가는 최측근 인사는 누구일까요. 북한·통일 이슈를 쫓는 취재현장에선 북한 내 파워게임은 늘 주요 관심사인데요. 빨치산 후예인 최용해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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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 여기는 두만강 … 그 강은 북으로 또 남으로 흘렀다
중국 팡촨의 전망대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오른쪽 물이 두만강, 그 위쪽이 북한 땅이다. 왼쪽 물은 호수이며 그 위아래 모두 러시아 땅이다. 중국 영토는 양쪽 물 사이의 국경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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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병합 잘했다’ 79→69% … 성취감 사라진 ‘크림의 봄’
2014년 3월 16일 크림에서는 크림 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당시 친러 시위대가 ‘러시아와 영원히’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Phot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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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비중 막강 … 주변국 '봉신' 만들어"
로빈 니블렛 채텀하우스 소장은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의 대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양국 지도자들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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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미국 패권 계속되면 한국 역할 더 중요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 세대 만에 최악의 금융위기가 6년 전 발생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은 미국 리더십의 종말을 예견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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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은 또 핵실험을 강행할 것인가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나는 수차례 본 칼럼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언제’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과연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인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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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와 한·미 관계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정치에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하지만 11월 4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국 공화당은 하원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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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 지지한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 실세들의 전격 방한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짧은 논평을 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한국 정부에 문의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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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국가인가 해양 국가인가 응답하라, 한국
지난 회에서 이어령 교수가 유리와 시멘트를 ‘잉크’ 삼아 3D 프린터로 집을 ‘출력’한 중국을 빗대 “잠자는 사자가 이제 눈을 떴다”고 한 대목이 마음에 걸렸다. 기사를 찾아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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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국은 대륙 국가일까 아니면 해양 국가일까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약 1세기 전, 영국 지리학자 해퍼드 매킨더 경(卿)은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부(heartland)를 지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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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러시아라는 동아시아의 불확실한 변수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러시아의 상징은 쌍두(雙頭) 독수리다. 두 머리는 각기 서쪽과 동쪽을 향하고 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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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란 듯 소치 가는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외교가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7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제22회 겨울올림픽의 개막식 참석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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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란 핵합의와 대북 핵협상은 다르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최근 중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협상했던 이란이 북한에 중요한 신호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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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죄하고도 매년 딴소리 속 좁고 폐쇄적 일본 문화가 문제
“과거의 옛 그림자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 최신호가 분석한 한·일 관계의 현주소다.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해묵은 분쟁이 완화되기는커녕 갈수록 심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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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죄하고도 매년 딴소리 속 좁고 폐쇄적 일본 문화가 문제 - 추수룽 중국 칭화대 교수
추수룽(楚樹龍·55)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딴 뒤 한반도 및 미국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현재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교수와 국제전략 및 발전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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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리아 위기와 한반도 안보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을 연기한 데 대해 국제 여론은 엇갈린다.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어느 평자는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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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 한국·아시아 눈으로 볼 것
“미국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을 바라보던 시대는 지났다. 한국은 이같은 국제 흐름 속 광범위한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나라다. 또 다양한 관점이 존중받는 장이기도 하다. 외교안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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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정은, 경제발전·핵 병행 도박 성공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행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중앙일보와 CSIS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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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모호하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단 하나를 제외하면 대성공이다. 그 하나란 박 대통령이 제시한 동북아 평화구상이다. 모호하고 불완전하다는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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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가 북핵 위협에 확실히 대처하려면
마이클 그린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 부소장 북한의 최근 도발과 긴장 조성에 대한 분석은 김정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의 의도는 내부 권력 기반을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