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사할린 교포들의 망향

    한국인의 서러움을 묻어둔 라시스카야 산록의 공동묘지는 말한다. 『조선이여』-. 무릎이 빠지도록 눈이 쌓인 그곳에는 한글 비문이 적힌 숱한 묘비들이 을씨년스럽게 서있다. 유즈노사할린

    중앙일보

    1989.02.11 00:00

  • 「3진」이 소련 한인문학 주도

    소련에 살고 있는 한국계 문인들의 본거지는 알마아타화 타슈겐트다. 소위「3진」으로 일컫는 허진·한진·목진이 한인문학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 고령의 연승룡·김광현·박일·양원

    중앙일보

    1989.02.07 00:00

  • 남북한 언어 이질화 골 깊다

    남북한간의 언어 이질화현상이 한자어와 외래어부문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에서 그들의 사상·체제에 맞춰 만들어 쓰고 있는 한자조어는 한자의 뜻만으로는 도저히 알아

    중앙일보

    1988.12.26 00:00

  • (3)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대학입시는 남한과 달리 6월과 7월에 실시된다. 평양 「용홍거리」에 위치한 용북 여자 고등중학교에 들렀을 때 김몽주 교장(54)이 말한 북한의 「입시전쟁」은 실상 남한보다

    중앙일보

    1988.12.19 00:00

  • 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2)|호텔로비에 성탄절상징 화분장식

    호텔에서 일하는 발랄하고 예쁜 여자「접대원동무」들은 최근 불어닥친 개방조짐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하루는 22세된 한 여자접대원에게『재미교포 총각과 결혼할 생각이 없

    중앙일보

    1988.12.17 00:00

  • 삼성물산, 모스크바에|상주연락사무소 설치

    삼성물산이 국내기업 최초로 민간차원의 대소교역을 위한 상주연락사무소를 모스크바에 설치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소련상의와 계약을 통해 모스크바시내의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상주연락사

    중앙일보

    1988.12.15 00:00

  • 한-미 정상회담 이모저모

    【워싱턴=전육 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20일 오전(미국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캐비닛룸 앞에서 「레이건」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 「레이건」대통령과 노대통령은 이어 함께

    중앙일보

    1988.10.21 00:00

  • KBS 「라디오코리아」|88계1기 해외서 좋은 반응

    KBS국제방송 라디오코리아가 서울올림픽개막과 함께 가시간 생방송·체제로 운영되면서 올림픽소식을 12개 주요 언어로 전 세계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해외 단파청취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중앙일보

    1988.10.04 00:00

  • 시설·기록 LA대회 능가|미·소·중·불 기자가 본 서울올림픽

    세계 주요 4대 동서 언론사 취재진들은 이구동성으로『서울올림픽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조금도 주저 없이 말했다.「조지·솔로먼」(미 워싱턴 포스트 지),「미셀·에노」(불 AFP 통신)

    중앙일보

    1988.10.03 00:00

  • 선수촌의 소련인

    선수촌 내에서 소련선수들의 가장 큰 특징은 7백80명이라는 초대형 선수단 규모에도 불구하고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다. 평상복차림의 임원들은 물론「CCCP」라는 문자가 등 쪽

    중앙일보

    1988.10.03 00:00

  • "처음엔 신변위험 걱정 소 연구 책 보내주겠다"|한 소 대학생 대화의 밤

    『솔직이 말해 서울체류초기에는 신변에 위험이 따르지 않을까 걱정했다. TV등을 통해 한국대학생들이 경찰과 투석전을 벌이는 살벌한 풍경만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은 평화스러웠

    중앙일보

    1988.09.30 00:00

  • 소 타스통신이 타전한 서울올림픽|첨단장치에 세계가 감탄

    서울올림픽 개막 3일전인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올림픽에 관해 많은 기사를 송고한 타스통신은 한국정치문제에 대해일체의 보도를 삼갔으나 서울올림픽의 안전조치에 관해서는 특

    중앙일보

    1988.09.30 00:00

  • 생활-개방에 안간힘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덕분으로 아무런 부자유 없이 살고 있다. 가지고 싶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한 재일 동포를 평양에서 만난 부모로부

    중앙일보

    1988.09.22 00:00

  • 자력경생 한계

    물자부족을 고려 어느정도까진 묵인해 준다는 얘기다. 북한의 생활풍속 중 명절과 관혼상제는 북한정권 수립 후 크게 바뀌었다. 전래의 미풍양속보다는 사회주의적· 김일성 개인숭배의 차원

    중앙일보

    1988.09.22 00:00

  • 외대 러시아어 연극공연 소 올림픽 관계자들 호평

    대학생들이 공연한 러시아어 연극이 소련 올림픽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화제다.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2부) 원어연극팀 브나로드가 제4차 정기공연으로 12∼14일 외대대강당

    중앙일보

    1988.09.17 00:00

  • MPC 소 타스통신실에 한글잡지 「쏘련녀성」

    보도본부(MPC) 내 타스통신실에는 1백여권의 한글판 소련여성잡지인 『쏘련녀성』6월호가 비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25.5cm, 세로 34cm에 40페이지로 꾸며진 이 월간지

    중앙일보

    1988.09.15 00:00

  • 외국어에 막힘 없는 "IOC 칼날"

    『한국은 올림픽개최로 10년 이상의 발전을 한번에 이룬 듯 변화가 놀랍습니다』 IOC의 대변인으로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미셸·베르디에」씨 (34) 는 84년 이후 9차례나 한국

    중앙일보

    1988.09.10 00:00

  • 「예프투센코」초청 러시아문학의 밤

    어제 호암아트홀서 소련의 세계적인 저항시인「예브게니·예프투셴코」초청 시 낭송 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1친여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중앙일보사와

    중앙일보

    1988.09.01 00:00

  • 시 낭송

    독일작가「J·G·하만」은 시를『인류의 모국어』라고 했다. 우리는 지금 서울에 앉아서 러시아의 시인「예프투셴코」가 읊조리는「인류의 모국어」를 듣게되었다. 러시아말을 모르는 사람도 한

    중앙일보

    1988.08.31 00:00

  • 내 시는 무잎으로 싼 장미꽃|「예프투셴코」가 말하는 오늘의 소련과 문학|특별대담=장두성(본사논설위원)·정규웅(중앙경제문화부장)

    31일 호암아트홀에서 시낭송회를 가질 예정인 소련시인 「예프투셴코」는 29일 오후 5시 본사를 방문, 편집국 등을 둘러보고 러시아문학과 오늘의 소련에 대해 본지 장두성 논설위원·정

    중앙일보

    1988.08.30 00:00

  • 러시아 문학도 많은데 큰 감명

    중앙일보사와 노어노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낭송회를 흔쾌히 받아들인 소련시인 「예프투셴코」는 한국도착 당일 전달된 중앙일보사와 노어노문학회공동명의의 러시아어로 작성된 서한을 받고

    중앙일보

    1988.08.29 00:00

  • 「예프투셴코」

    「예브게니·예프투셴코」가. 한국에 왔다. 「흐루시초프」시대에 반「스탈린」시를 써서 가장「용기 있는 시인」으로 소련 젊은이들의 우상이 된 「예프투셴코」가 28일부터 서울서 열리는 국

    중앙일보

    1988.08.29 00:00

  • 소 저항 시인「예프투셴코」시 낭송 회

    중앙일보사는 한국노어노문학회(회장 김학수)와 공동으로 소련시인「예브게니·예프투셴코」시 낭송 회를 31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합니다(삼성미술문화재단협찬). 「예프투셴코」는

    중앙일보

    1988.08.29 00:00

  • 서울 PEN대회 참석한 두 공산권 문인|소련 저항시인 「에프투셴코」

    「레닌」 사후 7개 정권을 거치면서 줄기찬 비판정신으로 조국 소련의 문단과 지식인그룹을 대표해온 저항시인 「예브게니·예프투셴코」(55)가 21일 밤 제52차 국제펜대회 참석차 서울

    중앙일보

    1988.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