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무런 이매량도 아니다.

    필자는 지난 5월23일자(일부지방 24일) 중앙일보 4면에 실린 홍종인씨의 글을 읽고 이에 대한 소감을 약간 피력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그 글은 「이 무슨 망량이냐」는 제 하에

    중앙일보

    1974.05.27 00:00

  • 당장

    야당 당수의 장례가 「당장」으로 거행될 것이라고 한다. 고인의 뜻은 헤아릴 길 없으나 후인들의 그런 결단은 잘 한 일 같다. 소박하고 겸허한 마지막 항로는 도리어 고인의 음덕을 돋

    중앙일보

    1974.04.30 00:00

  • 9전5승4패

    전후 9회 째 실시된 영국총선거에서「윌슨」의 노동당이 예상을 뒤엎고 집권당인 보수당에 ?승했다. 그 동안의 성적은 보수·노동 내 당 모두 4승4패, 이번 선거로 노동당이 한발 앞서

    중앙일보

    1974.03.02 00:00

  • 장기영 부위원장 발언요지

    오늘의 이 회의를 시작함에 있어서 나는 먼저 작금 남북관계가 처해있는 상황과 정세가 대단히 긴박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이 회의에서야말로 남북 쌍방이 제반 당면문제들에 관하

    중앙일보

    1974.02.27 00:00

  • 불황 속의 「인플레」…74년 세계경제의 좌표(기이)

    73년엔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다. 첫째로 연초부터 국제 통화 불안이 있었다. 연초에 「유럽」에서 「달러」가 투하되고 금이나 「마르크」가 등귀하여 2월12일에는 「달러」가 10%

    중앙일보

    1974.01.01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국회의 결재함

    뭣이든 결재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데스크」에는 결재함이 있기 마련이다. 그 결재함은「기결」「미결」「보류」의 셋으로 나눠지는 게 보통이다. 어느 서류나 반드시 이런 결재함을 거치기

    중앙일보

    1973.11.23 00:00

  • 격증하는 양주 수입

    『지금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것은 「보트카」가 아니라 「위스키」』라고 고 「드골」 「프랑스」 대통령은 꼬집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엘리제」궁의 모든 「파티」에는 일체 「위스

    중앙일보

    1973.11.16 00:00

  • (796)|내가 아는 박헌영 (114)|박갑동

    폭동 개시일 이틀을 앞두고 내려진 중앙당의 「폭동 행동 지령 4항」은 당초 계획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8월14일 하오 9시를 기해 일제히 시위 운동을 벌일 것 ▲행동 개시령에

    중앙일보

    1973.07.14 00:00

  • (794)|내가 아는 박헌영-선전과 선동

    1947년5월21일에 재개되어 10월18일 제62차 본회의까지 진행된 미·소 공위에 대해 북한은 『공위의 사업은 미국의 팽창정책과 남한 반동파들의 매국적 파괴음모로 완전히 파탄되었

    중앙일보

    1973.07.09 00:00

  • (5) 정치

    북한에서의 모든 업적은 김일성에게 집약된다. 이른바 혁명과 북한의 역사 및 김일성은 동일시되고 있다. 이 지배자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나 신성화하고 숭배의 대상이 된다. 그의 행적

    중앙일보

    1973.07.05 00:00

  • 영국인들의 새로운 「비전」|「히드」영국수상=「뉴스위크」지와 단독회견

    미래학자 「허먼·칸」은 지난 5월초 영국의 앞날에 대해 폭언에 가까운 예언을 했었다. 『85년이 되면 l인당 소득이 「스페인」만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한 것이다. 2차대전 후

    중앙일보

    1973.05.24 00:00

  • 소아마비 정상접종 뒤에도 특이증세

    이미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받았는데도 특징적인 소아마비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대학병원 및 종합병윈의 소아과 및 정형욋과의 집계에 따르면 요즘 소아마비증세

    중앙일보

    1973.04.26 00:00

  • "암은 2, 3년 안에 정복될 수 있다"-화제를 일으킨 일본의 좌등일영 박사

    【동경=박동순특파원】『암은 2, 3년 안에 정복될 수 있다』는 한 일본인 암 전문가의 충격적 발언이 지난주 외신에 의해 보도된 후 「굼마껭」(군마현) 「다까사끼」(고기)시의 국립

    중앙일보

    1973.04.05 00:00

  • (6)언더우드 소녀관장 전성순

    서울 영등포구 천왕동에 자리잡은 기간방 「언더우드」소녀관에는 76명의 소녀들이 모여 살고 있다. 5세부터 18세까지인 이들 중에는 친자매도 끼여있다. 이들 사이에서 큰 아이들이 학

    중앙일보

    1973.02.05 00:00

  • 적십자봉사원 이애선여사

    영등포구 오류동에 있는 국립원호병원에는 적십자휴게실이라는 자그마한 방2개가 마련되어있다. 방1개는 신문·잡지·소설책등이 꽂혀있는 도서실이고 다른1개는 적십자봉사원들의 작업실이다.

    중앙일보

    1973.01.22 00:00

  • (상)광개토대왕 비|이병훈 박사 특별 기고

    우리 나라에 관한 비석 가운데 지금 평남 용 강에 있는 낙랑시대의 점선(염 제) 현 신사 (본시 토착 시 회의 것) 비를 제외하고는 고구려 구도였던 지금의 통구동강에 흘립한 광개

    중앙일보

    1972.12.22 00:00

  • "내 아들 사인 밝혀다오" 전 주불대사 이수영씨 죽음에 부친 호소

    전 주불대사 고 이수영씨의 아버지 이익항옹(86·서울 영등포구 상도2동 산65)을 비롯한 가족들은 1일 『이 대사의 사인은 자살한 것이 아니고 타살되었다』고 주장, 사인을 밝혀줄

    중앙일보

    1972.07.01 00:00

  • (453)-|경무대 사계(80)

    이 박사는 얼마 되지 않는 친척과 옛날부터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게 관직은 주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도와주었다. 나는 이 박사 환국 후 『조선은행을 그만두고 할아버님 모시고 일하겠습

    중앙일보

    1972.05.08 00:00

  • 자 파로 친 13명…진짜는 1명

    11일 열린 4월의 청와대 국무회의(매월 첫 금요일)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밤 10시까지 가장 긴 회의를 했다. 회의는「덴마크」「스위스」「오스트리아」등 구주지역 몇 나라의 농촌발전

    중앙일보

    1972.04.12 00:00

  • (1014)고속버스의 안전|박동언(치안국 교통과장)

    지난5일 서울을 떠나 대구로 가던 고속 「버스」에서 또 하나의 이변을 당하여 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하고있다. 자동차는 인간의 활동과 물질의 이동수단으로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이기로서

    중앙일보

    1972.04.08 00:00

  • (9) 사서

    사서는 보통 책을 빌려주고 돌려 받는 간단한 봉사직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춰야 해낼 수 있는 전문직이다. 신체적인 부담이 적고 대외 접촉이 심하

    중앙일보

    1972.02.01 00:00

  • (999) 「손을 머리에 얹기」와 입시|김종은

    입학시험 계절이다. 요사이 보도사진을 보면 한 어린 수험생이 순경의 손목을 잡고서는 시간을 맞추느라 필사적으로 운동장을 달리는 광경이 있는가하면 어느 한장의 사진보도는 나의 마음을

    중앙일보

    1972.01.22 00:00

  • (1)도시락 공무원 내무부 재정담당관 손재식씨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믿는 제 할 일을 다하는 사람들, 옹고집 인생이라고나 할까―. 사실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인데도 우리 주변에선 별난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이는 이들이 눈에 띈

    중앙일보

    1972.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