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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들이 공개하는 '우리집 비법' - 소스
샐러드엔 마요네즈,고기엔 쌈장,닭고기엔 소금….요즘에도 이렇게 정해진 대로만 먹는다면 구세대라고 비난받아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센스 하나로 같은 재료의 음식이라도 신세대요리로 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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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職 버리고 농군 변신 윤구병씨
지난해까지 충북대 철학과교수였던 윤구병(尹九炳.53)씨는 어느새 진짜 농군이 돼 있었다.여러해 전부터 산과 바다와 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품에 대안(代案)교육을 위한 공동체학교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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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생만두-샤브샤브 사골육수로 맛자랑
음식점도 작은 기업이라고 한다면 만두집 「용봉생만두」는 연구개발에 쏟는 노력이 남다른 기업이다.학교앞 분식집보다는 널찍한규모지만 실내장식이 별스러운 점은 하나도 없다.남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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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젓가락 최적길이는 24cm-대만교수 실험통해서 고안
요즘 식탁에서 젓가락 사용이 서툰 신세대들을 종종 볼 수 있다.양식(洋食)문화가 일반화되고 예전에는 손가락을 교묘하게 움직여야 했던 동작들이 기계의 버튼 누르기로 대체되면서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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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점 "맛내음터"
중앙일보가 국내 처음으로 음식점 평가를 시작합니다.전국의 맛집들을 대상으로 맛.서비스.가격.분위기등을 종합평가,등급을 부여해 주1회 소개합니다.소비자들이 한눈에 그 수준을 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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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탄공원 맞은편 한정식 "두레마을"
수원시민의 휴식처인 매탄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한정식집 「두레마을」은 일과후나 주말이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가끔 즐겨 찾는 단골집이다. 이 음식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농약(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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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食後景-식도락 유혹
식도락을 즐기려면 스키장을 찾아라. 최근 스키어의 급증과 함께 각 스키장 주변에 토속음식점들이 잇따라 늘어나 스키장 가는 발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용평리조트의 경우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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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 中央文藝 단편소설 당선작-거미여행 장경식
통보해주기로 했던 중앙선 담당 운행통제관인 운전사령에게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나는 일부기를 만지작거리면서 승차권 함 앞의 창구 유리창으로 대합실을 내다보았다.누렇게 바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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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특산물 農協서 통신판매도 선물로 인기
연말연시를 맞아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내고향 특산물이 가족과 친지간에 주고 받는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선물을 준비하려고 마음먹고서도 막상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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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력공급전문社 인기
최근들어 전북도내 농촌지역에 일손이 크게 부족하자 이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주는 인력공급전문회사가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농촌 인력공급전문회사는 고창.김제.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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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에 참외씨 보낸 중국소년 周少華 고향서 영웅됐다
金泳三대통령에게 참외씨 66개를 선물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中國소년 周少華군(13)이 고향인 하남성안양시활현에서「마을의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周군이 金대통령과 교류를 갖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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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해결사
「분쟁 解決士」는 지미 카터 前美國대통령이 「특허를 낸」외교街의 이색 직종이다.재선에 실패하고 81년 조지아州 고향으로 낙향한 카터는 재정적으로도 파산상태였다. 그의 땅콩농장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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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島
城山 日出峰에 올라보면 왼쪽으로 소처럼 누워 있는 섬이 눈에들어온다.그것이 牛島다. 대개의 여행자들은 城山浦에서 발을 돌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한 번 마음먹고 건너가 보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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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생활정치-이기택대표 발로 뛴다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정책대안에 적극 반영한다」는 民主黨의「生活政治」가 본격화되고 있다. 李基澤民主黨대표는 지난주 시장을 방문해 체감물가를 확인한데 이어 11일 낮에는 大德연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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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울시 공무원서 山지기 변신 최종선씨
60이 멀지않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말간 얼굴,호리하고 꼬장한 체격의 崔鍾琁씨(55.충북단양군미노리)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났을때 왠지「山냄새」가 나는 듯했다. 썰어말린 감조각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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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돈” 5분생활권(선진국 무엇이 다른가:4)
◎21세기용 복합건물 개발/한곳서 자고 일하고 쇼핑하고 쉬고/토지이용 극대화… 교통체증도 해소 아침 7시. 부스스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양치질을 한뒤 아파트내 실내수영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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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콰도르 빌카밤바 上.
건강장수는 인간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풍요한 물질문명 속에 식품과 의료가 부족하지 않게 됐고 평균수명도 늘고 있으나 1백세 장수를 누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따라서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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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갈곳없는 클린턴/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부터 월말까지 여름휴가를 갖게되나 갈 곳이 없어 고민에 빠져있다. 워싱턴의 8월은 휴가기간이어서 대통령도 2주간 휴가를 갖는 것을 비롯,의회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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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서울 방배동)
필자는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외식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식사를 겸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는 가끔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끼리 모일 장소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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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아」는「테스」같은 영원한 연인"|『별들의 고향』최인호씨
『그래, 경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여자인지도 몰라. 방이 되면 서울거리에 밝혀지는 형광등의 불빛과 네온의 번뜩임, 땅콩 장수의 가스등처럼 한때 피었다 스러지는 서울의 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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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보쌈』-|이기춘
원래 돼지고기를 즐겨하지 않는 식성이지만 사흘이 멀다하고 즐겨 찾게 됐을 만큼 돼지고기보쌈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마당 쪽으로 석촌호수를 끼고 5백여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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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냉수욕즐기며 온갖 상념 "말끔히"
계절의 여왕 5월. 벚꽃과 목련이 자태를 뽐내고 진달래와 개나리·철쭉 등도 만개했다. 이즈음 부푼 가슴을 안고 훌쩍떠나 볼 만한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첫손에 꼽힌다. 하지만 경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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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강정+강인희
엿은 예부터 겨울철 계절식으로 꼽혀왔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엿을 고아 항아리에 보관해 두고 먹었다. 또 엿이 완전히 굳기 전에 반대기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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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고향 여주 대자연속 선인 손맛 감상
바야흐로 소설(22일)이 다가오면서 날씨는 초겨울문턱을 성큼 넘어섰다. 낙엽도 지고 아직은 함박눈을 보기 힘든 계절. 이즈음 주말을 활용해 문화탐방으로 여주·이천 도요지에 테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