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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사기수법…서류 완벽위조·현장 안내까지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다니다 지난 8월 강제퇴직을 당한 姜모 (49.전주시완산구효자동) 씨. 퇴직후 두달여 동안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姜씨는 최근 부동산중개업자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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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有地불하 미끼 受賂 양주군의원 2명 구속
[議政府=全益辰기자]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姜程壹부장. 金光浚검사)는 10일 군유지불하를 미끼로 업자로부터 4백만~5백만원씩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뇌물수수)로 양주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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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천여만원 사취/민자당 중앙위원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31일 국유지 불하 등을 미끼로 2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민자당 중앙상무위 건설분과위원 송상영씨(44)를 구속기소했다. 송씨는 91년 2월 신모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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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군무원 또 땅사기/“전방부대 불하” 등 8억 챙겨
◎국방부 뒤늦게 구속 합참군무원에 의한 정보사땅 사기사건이 일어난지 한달 남짓만에 또다시 합참소속 군무원이 부동산 사기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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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땅 사기 배후 있나 없나/가상 시나리오
정보사부지매각 사기사건은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는 대로 「배후가 있는 비밀거래 미수극」인가,아니면 그야말로 「봉이 김선달식 단순사기극」인가. 검찰수사가 막바지로 들어섰으나 사건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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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봐준 군고위층 없나/꼬리무는 개입설… 커지는 의혹
정보사 땅사기사건의 배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김영호 전합참군사연구실 자료과장(52)의 배후인물이 과연 누구냐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는 반드시 김영호씨 이상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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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있나… 없나…/정보사땅 사기 세가지 시나리오
◎①실제매매 추진… 어긋나자 사기극/②거물인사 개입… 하부조직만 노출/③전문조직이 연출한 교묘한 범행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은 당초의 계약당사자인 전 합참자료과장 김영호씨가 검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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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도 사기 모면/제일생명측
제일생명은 신사옥 신축부지 확보에 쫓겨 지난해 9월에도 청와대비서관 등을 사칭한 사기단 일당에 정보사땅 불하미끼의 사기를 당할 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불과 두달전 사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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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보사땅이 “표적”/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설로 미끼
◎89년이후 구속된 사기범만 백여명 2백30억원이라는 거액을 삼킨 대사기극의 무대가 된 국군정보사령부땅은 불하를 미끼로 한 사기사건의 최대표적이 되어 현재까지 수사기관에 의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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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간부 50억 땅사기/예비역대령 해외도주/정보사땅 불하미끼
◎공모여부도 수사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5일 합참군사연구실 군사자료과장 김영호씨(52·예비역대령·육사 18기)가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를 불하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사취한뒤 해외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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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땅 불하미끼/5천여만원 받아/민자의원 동생 구속
【울산=김형배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수사과는 14일 체비지 매입과 하천부지 불하 등을 미끼로 5천8백여만원을 받은 울산지역 민자당 심완구 의원의 동생 심형구씨(47·경남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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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모금” 청화대간부 사칭 1백억 사취미수
◎땅 불하미끼 5명 영장 청와대고위간부를 사칭,「정치자금을 모으기위해 땅을 처분한다』며 사기행각을 벌여 1백억원을 가로채려한 전직대학교수 등 일당 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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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기념사업추진」사칭 6명/땅불하 미끼 억대 챙겨
치안본부는 26일 백범 김구선생기념관 건립회라는 유령단체를 차려놓고 국회의원ㆍ청와대경호실등 고위층을 통해 국유지를 시세보다 싼값에 불하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등 명목으로 1억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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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총독의 부패|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총독관저는 이권시장이었다. 돈과 권세와 여자가 관저를 둘러싸고 춤을 추었다. 보다 많이 수탈하고 군의 뒷돈을 대고 정치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총독이 맡고있는 과제속에 포함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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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대 진출 활기차 지방대에 찬물
올해들어 불붙기 시작한 서울사립대의 지방분교 설치 「붐」으로 지방대학은 뜻밖의 「찬물」을 맞은 셈이다. 금년들어 건국대와 연세대가 각기 천안과 원주에 분교설치인가를 얻어 선수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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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 땅 2만여평 불하 알선 미끼
서울 용산 경찰서는 7일 충무처 소유의 땅을 싸게 불하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사취한 심민수(52·서대문구 홍제동 12의36) 진전춘(45·국제 개발협회 이사장) 엄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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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20억 원어치 사취
호적에도 없는 가공인물을 조작, 부산 적기부두 지역 대지 2만6천여 평(시가 20여 억원)을 귀속재산으로 불하된 것처럼 꾸미고 군에서 사용중인 것을 미끼로 군 징발토지보상청구소송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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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투기 바람 멎고…고소바람 이는…
남부 서울 계획의 바람을 타고 일었던 부동산 투기 「붐」은 뒤끝으로 각 경찰서마다 고소사태를 안겨 놓았다. 한때 날만 새면 치솟았던 강남 지방의 토지 투기를 둘러싸고 매매에 나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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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