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악산 말바위는 말 안 닮았다…차마 못 부르는 ‘민망한 본명’ 유료 전용
서울 북악산(342m)은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산행객으로 북적이는 명소다. 2년 전 완전히 개방돼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고, 백악마루 정상에 서면 ‘천만 도시’ 서울 도심을
-
[월간중앙] 특별인터뷰 | “대한민국은 몰락 중…반도체 미래 암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시대유감’ ■“2년 만에 제품 만들어내는 TSMC의 순발력, 삼성·SK하이닉스가 못 당해” ■ ‘한강의 기적’ 저변엔 ‘한국적 스피드’도 한몫…
-
쥐 들끓던 '돌창고'가 핫플 됐다…월드컵 초대작가도 찾은 사연
━ 三多 제주, 저리 가라…이 섬은 “파면 돌이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금산(錦山). 사진 남해군 한반도 남녘에 있는 섬인 경남 남해군. 이 섬에서 지역 명물인 죽
-
20만원 한우 택배 뜯어 먹은 길냥이…황당 사건 책임은 누가
길고양이가 뜯어 물고간 것으로 추정되는 한우 선물 세트. 연합뉴스 설을 앞두고 배달된 한우 선물을 길고양이가 뜯어 물고 가 택배기사가 배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연합
-
[소년중앙] 연탄·조개탄·구공탄…우리 주변 석탄의 발자취를 찾아서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석탄은 어떻게 인류의 연료로 쓰였을까 추운 겨울, 집 안을 따뜻하게 하는 연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석탄(石炭)’은 오랫동안 인간의 주 연료로
-
"물이 쓰나미처럼 덩어리 이동" 17년만에 세운 아주 특별한 댐
여기가 과연 다 찰까 싶겠지만, 폭우가 오면 이틀 만에 물로 가득 찰 겁니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의 원주천 상류. 지난 16일 현장에서 만난 김규문 한국수자원공사 원
-
삼육대 황해승 학생, 2023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삼육대 건축학과 황해승 학생이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주한미국대사관을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안을 제시해 ‘2023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
용산 철도정비창, 상암 DMC 등에 초고층 빌딩 들어서나
서울 강북에서 장기간 중단됐던 랜드마크급 개발사업들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 한복판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를 비롯해 마포구 상암 디지털
-
"피 토하고 싶다" 오세훈 격분한 그곳, 마침내 족쇄 풀린다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의 모습. 뉴스1 서울 강북에서 장기간 중단됐던 랜드마크급 개발사업들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 한복판의 마지막 ‘금싸라기
-
중·러 군민 상대 ‘광야의 꽃’ 가라유키, 발빠르게 만주 진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48〉 1차로 일본에 귀환한 만주(당시는 동북)의 일본인 고아들. 1948년 겨울, 도쿄 시나가와(品川) 역. [사진 김명호]
-
[박상욱의 미래를 묻다] ‘탈원전 탈피’ 넘어 K바이오를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 윤석열 정부의 과기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아무 데나 ‘K’를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 한국에만 있는 것에는 굳이 ‘K’를 붙일 필요가 없다.
-
"용산 이전 탁월하고 매력적...굳이 이번 봄일 필요는 없어" [서현의 퍼스펙티브]
━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어떻게 봐야 할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고, 앞마당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
-
"북극 최고기온이 38도…'종말의 날' 빙하, 3년내 산산조각"
지구 해수면 상승을 막는 남극에서 가장 중요한 빙하로, 다 녹을 경우 지구에 재앙을 가져온다는 의미에서 ‘둠스데이’(종말의 날)로도 불리는 빙하 스웨이츠의 일부가 3~5년 이내에
-
[뉴스원샷]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강남 전원주택'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로 시작하는 '님과함께'란 가요 속의 '그림 같은 집'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다는 지난 15일 본지 기사(강남대로 옆 3600평 전
-
삼각 지붕 교실에 정원 19개 ‘숨구멍’…고정관념 깬 신길중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주변을 돌아보면 남다르게 지은 좋은 공간이 많습니다. 뚝딱 지은 것 같지만 다르게 짓기까지 넘어야 할 산도 꽤 많았을 겁니다. 어떻게 지었는지,
-
삼각지붕에 정원만 19개…쇼핑몰 아닙니다, 학교입니다
2021년 3월에 개교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중학교는 '집보다 더 집 같은 학교'를 목표로 지어졌다. 장진영 기자 이것은 전원주택단지인가, 교외쇼핑몰인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
-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놓고 서울시, 하림에 조목조목 반박
서울시가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을 놓고 하림과 얼굴을 붉히고 있다.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서울시는 하림산업이 내놓은 개발안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버티고 있고, 하림 측은
-
온난화와 팬데믹의 악순환…잠들었던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남극의 유빙 위에 펭귄 떼가 무리지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되돌아올 수 없는 지점(Point of No Return).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지난달 위태로운 남극 빙상(대륙빙
-
동토 녹으면 고대 바이러스 깨어날 수 있어…신종 전염병 유행 우려
━ [창간기획] 기후재앙 자연의 비명 한여름이었던 지난달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의 ‘멜니코프 동토연구소’ 지하엔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곳곳에 매달려 있었다. 온도
-
오래 쓰면 중금속 녹아나온다고? 태양광 패널 '괴담'의 진실
세종시 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광 발전'은 거대한 패널이 늘어선 모습으로 주로 인식되지만, 사실 태양광 패널을 뜯어보면 '핵심'이 되는
-
서울 천박한 도시라던 이해찬 "안타까움 표한건데…편파보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착공 13주년 및 정책아카데미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를 주제로 송재호 국회의원, 이춘
-
[폴인인사이트] 경사진 땅을 매력으로 부각… 후암동 테트리스하우스는 어떻게 탄생했나
■ 폴인 에디터의 추천 「 건물주가 조물주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달라진 시대에 맞게 건물주도 바뀌어야 합니다. 색다른 관점으로 건물은 물론 지역의 가치까지 높인 이들을 폴인은
-
당진제철소 지붕 날아갔다…국내도 토네이도 급 용오름
15일 오후 4시 30분 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당진 시민 제공=연합뉴스] 지난
-
지붕의 진화 최신 버전은 IoT 기술 통한 인간과의 교감
━ 도시와 건축 인류 역사상 지붕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언제일까. 집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비를 피하는 것이다. 위로부터 떨어지는 물을 막아서 쾌적하게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