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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대지진에 수십만 숨진 그 도시…中 '로봇 도시'로 부활
1976년 7월 28일,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 탕산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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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밀경호국' 1인자에 야전군 출신···관례 깬 시진핑 속내
지난 2014년 12월 14일 왕사오쥔(王少軍, 앞줄 왼쪽) 당시 중앙경위국 국장이 시진핑 주석의 군대 시찰에 배석했다. [둬웨이 캡처] 시진핑(習近平·68) 중국 국가주석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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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초대 '붉은 귀족'···마오쩌둥 손자 빼고 부른 그 사람
중국 독립기자 가오위가 4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 지난 1일 천안문 창당 100년 기념대회 관람을 마친 원로 후손들의 기념사진을 싣고 “귀빈루 홍색 혈통의 전가복(全家福,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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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오쯔양 유가족에 사저 퇴거 명령…'천안문 시위' 흔적 지운다
사저에서 연금 생활하던 당시의 자오쯔양. [가오위 트위터 캡처] 퇴거 준비에 들어간 자오쯔양 사저 모습. [가오위 트위터 캡처] 지난 2018년 1월 17일 자오쯔양 기일에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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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 등장 마오쩌둥 손자 마오신위...시진핑 3선 연임 포석?
20일 화궈펑 탄생 100주년 맞아 열린 기념 좌담회에 마오쩌둥의 친손자 마오신위(좌)이 참석했다. [CCTV 캡쳐] 마오쩌둥(毛澤東ㆍ1893∼1976)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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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앙정권 장악한 펑위샹 “정변 아닌 혁명”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59〉 1912년 1월 1일 밤에 열린 쑨원의 임시 대총통 취임식은 야간 촬영시설 미비로 영상자료를 남기지 못했다. 서화에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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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시진핑은 이제 마오가 되고 있다…’총서기’ 넘어 사실상 ‘당 주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그칠 줄 모르는 권력 추구는 그 끝이 어디인가. 2012년 11월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돼 중국의 1인자가 됐지만 8년이 지난 지금에도 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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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쌍순환, 악순환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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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대만 사업가와 인민대회장…응씨배의 추억
일러스트=김회룡 잉창치(應昌期, 1914~1997)는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에서 태어난 대만 사업가다. 장제스(蔣介石)와 동향이자 재무담당으로 장제스와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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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사진만 10만 장' 파란만장 중국 현대사의 기록자
문화대혁명(1966~1976), 광풍(狂風)의 현장을 기록하고 40년간 은밀히 보관해 세상에 알린 보도사진가 1940년 중국 랴오닝 성 다롄에서 태어난 리전성(194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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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일으킨 마오, 배불린 덩샤오핑, 강대국 만든 시진핑
━ 중국 공산당이 걸어온 ‘100년’ 오늘(7월 1일)은 중국 공산당의 창당 99주년 기념일이다. 중공이 제시한 전략적 목표인 ‘두 개의 백 년’의 첫 번째 100년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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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촛불 30년만에 꺼지나…보안법 이후 첫 천안문 추모행사
홍콩 경찰이 지난 30년간 매년 6월 4일 열어오던 천안문 사태 추모 촛불시위를 금지한 데 이어 집회를 막기 위해 수천 명의 시위진압 경찰까지 동원했다. 현지 매체인 사우스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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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대놓고 조롱 "그의 말이 맞다···살균제 주사 놔라"
중국의 말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책임론을 중심으로 미국 등 서방의 공세가 거세지는 것과 비례해 이에 대응하는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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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일본에 버텨…중국 G2로 성장
중일전쟁 중일전쟁 래너 미터 지음 기세찬·권성욱 옮김 글항아리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도 승자에도 등급이 있다. 승자들끼리의 역사 서술에도 ‘먹이를 쪼아먹는 순서(pe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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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쥔산 회유 실패한 쉬자툰, 진융 집 만남 엉터리 기록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9〉 1997년 7월 1일 0시, 영국은 홍콩을 중국에 반환했다. 육, 해, 공 3군이 동시에 진입했다. 6월 30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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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제2 외환위기 대비,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한미 통화스와프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환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일 통화스와프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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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자툰 “일국양제 매섭게 비판하는 선쥔산 이해시킬 필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8〉 문혁 10년은 천주더(앉은 사람 오른쪽 첫째)의 청춘을 삼켜버렸다. 문혁이 끝난 후 40이 넘은 나이에 다시 모습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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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현대사 관통하는 마오쩌둥식 변증법 ‘7대 3 법칙’
━ 중국식 전략적 사고와 실용주의의 뿌리 덩샤오핑(오른쪽)은 1981년 공산당 회의에서 ’마오쩌둥(왼쪽)의 공과 잘못은 7대 3“으로 규정해 과거사를 정리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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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량은 밍바이라 했지만…SNS ‘부밍바이 저항’ 확산
━ [코로나19 비상] 흔들리는 시진핑 리더십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진핑 국가주석의 얼굴이 그려진 간판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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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처능력 무너졌나…하루 108명 숨져 사망자 101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국의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발표에서 10일 하루 역대 1일 최다인10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전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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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톈안먼 사태 올 수도"···리원량 죽음, 中민심이 심상찮다
지난 7일 중국 우한중심병원에 마련된 의사 리원량의 임시 추모소에 그의 그림과 국화가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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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통일을 위해 왔다”…쉬자툰 한마디에 홍콩이 발칵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1〉 1983년 6월 30일 오후, 홍콩에 도착한 쉬자툰. 진한 색안경과 허름한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김명호] 덩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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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폐기 핵공장 재조명한 중국, 왜? ‘북핵 없애라’ 메시지
연말을 앞두고 북핵 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35년 전에 중단한 지하 핵공장 건설 이야기를 갑작스레 끄집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18년 동안이나 짓다가 만 핵공장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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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3월 스탈린 사후 소련, 중·북에 “조선전쟁 빨리 끝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해협을 봉쇄한 미 해군 7함대를 방문한 대만 총통 장제스. 양복입은 사람은 외교부장 예궁차오(葉公超). 1952년 11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