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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해변보다 호젓한 시골길을"|공부에 쫓기던 심신, 느긋하게 놔두자| 과중한 방학일과표는 오히려 역효과
여름은 사랍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도시생활은 짜증스럽다. 탁한 공기, 거리에 넘치는 사람들, 살인적인 폭염, 정말 어디로든지 도망가지 않고는 못 배겨날 것만 같다. 방학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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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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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산 캠프|YMCA서 마련
YMCA는 내년1월12∼14일 2박3일 예정으로 도봉산 산장에서 국민학교 4, 5 ,6학년 남녀어린이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등산「캠프」를 실시한다. 등산·밥짓기·자기안전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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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도 공설운동장을
순천에는 공설운동장이 없어 거시적인 행사는 물론 각종 운동대회를 개최하는데도 많은고충을 겪고 있읍니다. 순천은 예부터 축구를비롯하여 많은 체육인을배출해 왔지만 규격에맞고 다함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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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탈선행위 단속 방학생활 지침 시달
문교부는 각급 학교가 21∼24일 사이에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여름철 학생지도 지침을 각시·도교 위에 시달했다. 문교부는 이 지침에서 물놀이 안전사전지도, 전염병 및 식중독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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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방학…어떻게 보낼까-학생 담화|사색과 독서와 여행과…보람되고 뜻 있는 시간을
대학들은 종강과 함께 긴 여름방학으로 접어들었다. 꼬박 60일간의 하계 방학은 무의미하게 지내기에는 지루한 기간이지만 좋은 계획에 따라 보람있게 보내기에는 오히려 짧은 기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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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녹지 보호의 달」로|시, 각종「캠페인」벌이기로
서울시는 6월을「녹지 보호의 달」로 정하고 도시인들의 휴양과 위탁의 터전이 되는 가로수·녹지대보호 운동을 벌여 쾌적한 시민생활환경의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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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질 고교생 구속
서울동대문경찰서는 22일 서울 D상고 야간부1년 김모군(16·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을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21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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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작가의 얼굴-소설가작 소병량씨
『내 마음의 노트』로 입선한 소병량씨(필명 남강)는 당년 57세의 대학교수. 문학과는 거리가 먼 공대섬유학 교수로 전남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문학에는 깊은 관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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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산의 50년
서울 북막·도봉의 바위산에서 서구적「알피니즘」의 암벽등반을 하면서 자란 나는 금강산련봉의 빙설·암벽등반으로 보다 질량이 큰「알프스」벽등의 조건에 접근을 추구했으며 북한고산에는 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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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강연 많이한 언론계 출신
임 대변인은 명강연과 조리 있는 언변으로 유명하다. 유신 선포 후 청와대 사회담당 특병보좌관으로서 50여개 학교를 찾아다니며 유신체제에 대해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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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515)|등산50년(48화)
우리가 설악산을 가게된 또 하나의 이유는 마침 그때 철도가 외금강에서 남으로 연장, 양양까지 개봉되었기 때문이다. 금강의 그늘에 가려 소박받던 설악이 철도의 가설로 외부세계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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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인수봉을 등반한 그 이듬해인 31년 봄 도봉산 만장봉(해발 701m)을 처음으로 올라갔다. 북한산에 갈때마다 건너다본 도봉연봉은 덩치 큰 북한산과는 대조적으로 톱날처럼 우뚝우뚝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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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1927년 본 서울에서 제일 높다는 북한산 백운대(해발836m)에 올라갔다. 지금의 백운대는 누구나 쉽게 오르는 서울근교의 명산이라고 알고있지만 이때의 등산은 내가 산다운 산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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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대건고
중앙일보·동양방송사장기쟁탈 제3회 전국남녀고교등산대회가 8, 9일 양일간 서울 도봉산에서 중앙일보·동양방송·「학생중앙」주최·한국등산학교 주관으로 열려 참가선수 1백12명 28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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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를 활용하게 해드리자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에 대한 효도방법을 흔히 용돈조달과 건강에서 찾으려든다. 노인정에 나가 장기판과 마주하고 무료함을 달래려는 부모들의 지루한 하루 일과에 시선을 돌리는 젊은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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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녀 고교 등산대회
중앙일보·동양방송 「학생중앙」에서는 산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모험심과 진취의 기상을 북돋우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제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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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양방송사장기쟁탈 전국남녀고교등산대회
중앙일보·동양방송 「학생중앙」에서는 산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모험심과 진취의 기상을 북돋우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제3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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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양방송 사장기 쟁탈 전국 남녀 고교 등산 대회
중앙일보·동양방송 「학생 중앙」에서는 산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모험심과 진취의 기상을 북돋아주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제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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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61)|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누군가 해방후의 대구를 남한의「모스크바」라 했다. 대구는 해방후 좌우의 격돌이 가장 심했던 곳. 남한유격대 총사령관 남도부(본명 하일수)가 운문산에 진을 치고 태백산맥을 통한 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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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양등 유괴살인외에도 |유괴미수 또 2건
【부산】현정양과 준일군의 유괴살인사건발생을 전후하여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이는 2건의 어린이 유괴살인미수 및 유괴미수사건이 일어 났으며 경찰의 비상망이 쳐진 25일 10세소녀의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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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전국학련(32)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해방후 사회의 탁류는 학원에도 그대로 흘러들었고 보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복학해서 처음 등교해보니 교문 담벼락에서부터 교실 칠판에 이르기까지 각종 벽보가 다닥다닥 붙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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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30년|통계로 본 서울
▲교육=해방1년 뒤인 46년 서울의 각급 학교 수는 1백44개교에 학생수가 16만4천8백 여명, 교직원수 3천6백 여명이던 것이 60년에는 각각 2∼2·9배로 늘었고 74년에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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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정복 정찰대 1일에 출발|대한산악련
대한산악연맹 (회강 박재을)은 77년도에 한국최초로 세계최고봉인「에베례스트」산을 정복할 계획을 세우고 제1차 정찰대를 1일상오10시 KAL기편으로 출발시킨다. 이 1차정찰대는 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