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출신 노간호부|나병환자 돌보기 23년-영주군 다미안 피부과 데리사 원장
천형을 받은 후예들이라고 가까이 서기조차 싫어하는 문둥병환자를 23년째 돌보고 있는 외국인 할머니가 있다. 경북 영주군 영주읍 상망리259의1「다미안」피부과의원 원장「캄비에·데리사
-
언청이 무료수술 13개 종합병원서도
대한적십자사는 15일 이제까지 적십자병원에서만 시술해오던 언청이 무료수술을 일반병원으로 확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13개 종합병원의 협조를 받아 7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시
-
역광선
3월 초순 첫 한-미 외상회담. 만나는 데에 의의 있을 듯. 소비자 불만, 접수키로. 산만한 창고 있어야. 병원에도 금전등록기. 환자들, 영수증 보면 더 아파. 문교부 순시에서『효
-
영국서 번창…서독·인도까지 크게 번지는 병원방송
환자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하는 병원방송이 영국에서 번창, 「뉴질랜드」·「네덜란드」·서독·인도 등지로 번져나가고 있다. 47년 영국남부 「플리머드」와 「포츠머드」읍의 병
-
암환자 등록실시 암 협회, 4월부터
대한암협회(회장 이병철)는 4월부터 전국의 암환자에 대해 암 등록제를 실시하기로 결정, 1차 적으로 전국 67개 종합병원에 암 등록「카드」를 발송했다. 동시에 암환자들은 대한 암
-
(16)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2)
인부생활의 힘겨움은 그런대로 견디어낼 수 있었으나 산림십장의 절대적 권위에 복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40m씩 쭉쭉 뻗어 솟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전지할 때는 진땀이 났
-
영세민 혜택 실효 거두기 위해 무료진료권 절반으로 줄여
서울시는 11일 영세민들에게 무료진료 혜택을 주기 위해 발급하는 새마을 진료권제의 개선 안을 마련, 진료권의 신용 도를 높이기 위해 월 진료권 발급 수를 42% 줄이고 새 진료권을
-
결핵약값 50%보조
서울시는 24일 결핵환자치료개선책을 마련,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들이 「에탄독톨」등 2차약을 제대로 복용,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약값의 50%를 시비로 보조키로 했다. 시보사당
-
결핵 약에 대한 내성증가…치료에 장애
결핵환자들의 임의투약이나 불규칙적인 자가치료에 따라「나이드라지드」(INH),「파스」(PAS),「스트렙토마이신」(SM)등 1차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고 있어 결핵퇴치사업에 큰 장
-
적십자봉사원 이애선여사
영등포구 오류동에 있는 국립원호병원에는 적십자휴게실이라는 자그마한 방2개가 마련되어있다. 방1개는 신문·잡지·소설책등이 꽂혀있는 도서실이고 다른1개는 적십자봉사원들의 작업실이다.
-
결핵환자 2만여명 중앙등록소에 등록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시내 결핵 환자를 대한 결핵협회 서울시 지부 안에 마련 돼있는 결핵 환자 중앙등록소에 일제히 새로 등록토록 한다. 지금까지 결핵 환자의 등록은 일선 보건소에
-
합 천에 원폭환자 진료소 세워|「일핵평화국민회」협력으로 결실
한국의 원폭피해환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 일본인들이 힘써온 보람으로 경남 합 천에서 원폭환자 전문진료소가 4개월 후에 문을 열게 되었다. 합 천 원폭환자진료소는 일본 핵
-
우리 나라에서의 그 실태|영양사
영양사란 전문직이 있다는 것을 일반이 알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영양사에 관한 규칙이 보사부령으로 제정된 것이 63년이었고, 63년(이대) 64년(연세대) 무렵에 식품영
-
환영받는 남자 간호원-미국
간호원이라면 누구나 여성을 생각하게 되는 전통적인 관념이 남자 간호원들의 등장으로 깨지게 되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비록 숫적으로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남자 간호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
-
7백명을 무료치료|평화시장내 환자들
중구보건소는 평화시장 근로자중 건강진단에서 드러난 7백여명의 결핵환자등 질병환자를 등록, 무료치료키로 했다. 평화시장의 근로조건개선 소동을 계기로 노동청이 지난해 11월 이 시장안
-
구나행정의 문제점
보사부의 나병퇴치사업에 따른 여러 가지 미비점으로 말미암아 나병환자의 발견과 치료에 많은 지장을 주고있음이 드러났다. 전 세계에 약 1천5백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이라는 나병환자는
-
나병퇴치에 허점|보사부, 구료·사회복귀책 없어
전국에 8만여명으로 추산되고있는 음성 및 양성 나환자에 대한 구료와 사회복귀시책을 다루고 있는 보사부가 해방후 지금까지 음성 나환자의 사회복귀에 대한 뚜렷한 견해와 결심을 갖지못해
-
습관성 의약품의 범람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을 과신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적어도 중류이상의 가정에서는 과거에도 으례 영신환·우황청심환·사향소합환등 소화약으로부터, 심지어는 비산등 맹독
-
설날 명량 2제
설날은 누구에게나 즐겁다. 그러나 가장 즐거운 설은 경기도 광주와 전남 광산의 두 오두막집에 찾아들었다. 병원에서 출생, 7년 동안 병실에서 자란 「명예간호원장」이 처음으로 「집」
-
함량 모자른 「나환치료약」|연세대미생물학교실서「디·디·에스」검사
나병 치료약 국산 「디·디·에스」가 대부분 함량 부족임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연세대 미생물학 교실 유준 박사 등은 65년부터 국산「디·디·에스」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60∼
-
(10)영국 구나 선교회
기원전부터 인류는 질병 중에서도 가장 두려운 나병의 피해를 입어 왔다. 사학자들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13세기 초부터 나병이 퍼지기 시작했다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나병환자 수는
-
소록도에책을
1916년 일본인들이 세운 소록도 나병원이 개설50주년을 맞았다. 나병하면 모두「슈바이쩌」를 생각하고 시인 한하운의 애끊는 귀절을 되는곤 하지만, 그룻된 관념 때문에, 나환자들을